이 책은 글쓰기 초보를 위한 기본서다. 글쓰기가 싫은 딸이 묻고, 기자 아빠가 답하는 형식이다. 저자는 글쓰기를 힘들어하는 딸에게 글쓰기 핵심을 쉽고, 간결하고, 명쾌하게 알려 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궁금한 점을 솔직하게 묻는 딸의 눈높이에서 논술, 독후감, 감상문, 비평문, 자기소개서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는 글쓰기의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처음에는 틀리기 쉬운 문장을 다시 보고 바로잡는 연습부터 시작한다. 영어와 일본어에서 온 번역 투를 벗어나기, 간결하고 쉽고 분명하게 쓰기, 주어-목적어-서술어 일치하게 쓰기, 중복해 쓰지 않기 등의 노하우를 알려 준다. 딸이 학교에서 직접 쓴 글들도 첨삭한다. 독자는 Before & After를 통해 어떤 점을 보완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꿈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