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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가 30년 전 신문 1면을 프론트에 실은 이유

김성후 기자2018.05.15 11:21:09

2018년 5월15일자 한겨레 1면.

▲2018년 5월15일자 한겨레 1면.

15일자 한겨레신문 1면은 1988년 5월15일에 나온 신문 1면과 똑같았다.  

 

30년 전 1면은 왼쪽에 “우리는 떨리는 감격으로 오늘 이 창간호를 만들었다”로 시작한 송건호 당시 발행인의 창간사, 오른쪽에 일본의 세계적 사진작가 구보타 히로지가 찍은 백두산 천지 사진을 실었다. 하단에는 1987년 12월24일치 동아일보에 실린 한겨레 창간기금 모금 광고가 실렸다.

 

15일로 창간 30돌을 맞은 한겨레신문이 30년 전 창간호 1면을 전면에 내걸었다.

 

한겨레는 창간 30돌 사설에서 “새로운 30년을 향한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 출발점에 서서 다시 창간의 초심을 되새깁니다. 무디어진 펜을 날카롭게 벼리고, 가슴에 사랑과 열정을 불꽃을 다시금 지펴 올립니다”고 밝혔다.

 

한겨레는 창간 30돌을 맞아 진실과 평화라는 두 개의 화두를 내걸었다. 2면엔 진실과 평화를 위해 달려온 한겨레의 30년을 12개 장면으로 재구성했다.

 

한겨레는 창간 특별기획으로 ‘노동orz’를 시작했다. 2009년 한겨레21이 ‘노동OTL’ 연속 보도로 엎드려 좌절하는(OTL) 노동자의 초상을 전했다면 이번 ‘노동orz’ 기획은 더 낮게 웅크려(orz) 왜소해진 노동자의 삶을 정밀화로 그려냈다고 한겨레는 밝혔다. 4~6면 3개 면을 털어 보도한 첫 번째 기획은 경기·인천지역의 제조업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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