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출입기자단 4년째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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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8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찾아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치료용 태블릿PC 6대와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이 지난달 28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찾아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치료용 태블릿PC 6대와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시청 출입기자단이 아동복지원, 어린이병원에 성금을 기부하는 등 4년째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출입기자들을 대표하는 간사단은 지난달 28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을 방문해 발달장애 아이들을 위한 재활치료용 태블릿PC 6대와 치료비를 전달했다. 서울시청 기자단이 지난 11월 말 자체적으로 개최한 애장품 경매를 통해 모은 260여만원 전액을 기부한 것이다. 기자단 소속 39개사 기자들뿐 아니라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장 등도 동참해 애장품을 선뜻 내놓았다.


기자단은 2014년을 시작으로 4년 동안 매해 아동복지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성금과 물품을 전달해왔다. 서울시청 출입기자단 간사인 손대선 뉴시스 기자는 “기자들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상황에서, 기자들의 작은 나눔 활동이 국민들의 인식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자사회에 나눔 문화가 아이스 버킷 챌린지처럼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달아 기자 bliss@journali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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