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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노선 고수하는 '나홀로' 미국

[12월20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강아영 기자2017.12.20 10:36:45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미국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상정하자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했다. 안보리에서 외톨이가 된 미국은 이번 주로 예정됐던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중동 방문도 다음 달로 연기했다. 이날 일부 신문은 강경한 미국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담았다.


12월20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12월20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18일(현지시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보리에서 미국의 ‘예루살렘 수도 선언’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 표결에서 손을 들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유엔 안보리 15개 이사국 중 미국을 제외한 14개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한 것에 항의하는 결의안에 찬성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며 “이 결의안은 모든 국가가 ‘예루살렘의 지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협상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는 종전 유엔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보도했다.


12월20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0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세계일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워싱턴 로널드 레이건 빌딩에서 ‘미국우선주의’ 기조가 반영된 국가안보전략(NSS)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일보는 “트럼프 미국 정부가 18일 공개한 첫 NSS 보고서는 ‘아메리카 퍼스트’ ‘힘을 통한 국익 보호’ 원칙을 담은 ‘트럼프 독트린’이라 부를 만하다”며 “특히 68쪽에 달하는 보고서에서 북한을 17차례나 언급할 정도로 북핵·미사일을 미국의 국가 안보에 직접적인 위협 요인으로 봤다.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인 2015년 2월 국가안보전략 보고서에서 북한이 3차례 등장한 것과 비교된다”고 보도했다.


12월20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0일자 동아일보 1면 사진 캡처.


한미 해병대 혹한기 훈련에 주목한 신문도 있었다. 동아일보는 19일 강원 평창군 황병산 산악종합훈련장에서 열린 한미 해병대 동계 설한지 훈련에 참가한 한국과 미국 해병대원들이 상의를 벗고 눈을 뿌리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동아일보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기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이번 훈련에는 한미 해병대 병력 440여명이 참가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내년 2월 열리는 평창 겨울 올림픽과 관련해 한미 군사훈련 연기를 미국에 제안했다고 19일 밝혔다”고 보도했다.


12월20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12월20일자 조선일보 1면 사진 캡처.


이와 관련,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이 19일 평창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인 ‘트레인1’에서 평창 올림픽 이벤트 당첨자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조선일보는 “문 대통령은 19일 ‘북한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계속 설득하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겠다’고 말했다”며 “또 북한의 참가를 위해 ‘평창 올림픽 기간에 한·미 합동 군사훈련을 연기할 수 있다’고도 했다. 문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도 북한의 참가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과거 사례를 보면 북한이 참가하더라도 확약은 거의 마지막 순간에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보도했다.


12월20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12월20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서울신문은 강경화 외교장관이 19일 오후 일본 도쿄의 총리관저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서울신문은 “강 장관은 아베 총리에게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방한하길 바란다는 문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며 “도쿄에서 열린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선 장관 직속 위안부 합의 문제 태스크포스(TF)의 진행 상황 등을 설명했지만 일본 고노 다로 외무상은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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