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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담한 창원터널 사고 현장...유류 드럼통 덮쳐 차량 폭발

[11월3일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강아영 기자2017.11.03 10:04:25

운행 중인 화물차에 실려 있던 유류 드럼통들이 도로로 떨어진 뒤 다른 차량들과 충돌하면서 불이 나 화물차 운전자와 승용차 탑승자 등 3명이 숨졌다. 다수의 신문들은 참혹한 현장 사진을 3일 1면 사진으로 실었다.


▲11월3일자 서울신문 1면 사진 캡처.

서울신문은 2일 오후 1시20분쯤 경남 창원~김해 간 창원터널 앞에서 일어난 폭발 화재 사고로 아수라장이 된 도로에 불에 탄 승용차 차체와 드럼통이 여기저기 널부러져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서울신문은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와 스파크 탑승자 배모씨, 모닝 탑승자 유모씨 등이 불에 타 숨졌다”며 “다른 5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창원시내 화상 전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들은 나이와 성별 등 인적 사항을 쉽게 파악할 수 없을 정도로 시신 훼손이 심했다”고 보도했다.


▲11월3일자 중앙일보 1면 사진 캡처.


중앙일보도 경찰과 소방 당국이 사고 현장을 통제하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중앙일보는 “본지가 이날 사고 당시 화물차 전방에서 운행하고 있던 한 차량에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확인해봤다. 창원터널을 빠져나온 사고 화물차는 1차로를 달리다 갑자기 2차로 쪽으로 휘청하며 차로를 바꿨다”며 “다시 1차로로 들어오면서 중앙분리대와 부딪치는 모습이 확인됐다. 화물차는 중앙분리대와 부딪치는 순간 바로 화염이 발생했고, 윤활유통들이 건너편 차선으로 날아가 다른 차량에 폭탄처럼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도 창원터널의 참변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한국일보는 “창원터널은 김해방면에서 터널을 통과하면 곧장 내리막길로 이어져 교통사고가 빈번하기로 악명이 높은 곳”이라며 “이날 사고로 위험물 운반차량에 대한 당국의 관리 허점도 다시 도마에 올랐다. 인화성 높은 윤활유를 가득 실은 사고 차량은 위험물 운반차량에 등록되지 않았고 안전수칙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11월3일자 국민일보 1면 사진 캡처.


국정감사장에 나온 국가정보원 수뇌부들에 주목한 신문도 있었다. 국민일보는 서훈 국정원장과 차장들이 2일 서울 내곡동 국정원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 국정감사에서 강석호 국회 정보위원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국민일보는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청와대가 상납 받은 40억원은 특수공작사업비라고 밝혔다”며 “특활비의 일종인 특수공작사업비는 해외·대북 공작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한 공작 활동에 주로 사용된다. 국정원 특활비 상납 의혹이 박근혜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로 번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11월3일자 세계일보 1면 사진 캡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일보는 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중당 당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모습과 인근에서 박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미국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일보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경찰이 처음으로 청와대 인근에 신고된 시위·행진에 금지·제한 통고를 내렸다”며 “진보·반미 성향 시민단체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는 7~8일 대규모 집회시위를 신고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한·미 관계에 미칠 영향 등을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11월3일자 경향신문 1면 사진 캡처.


경향신문은 2일 강원 철원군 민통선 내 철원평야에서 재두루미들이 무리지어 날거나 벼 낟알을 쪼고 있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경향신문은 “10월부터 시베리아 등에서 날아드는 재두루미들은 철원에 남아 겨울을 나거나 일본으로 떠난다”며 “재두루미는 멸종위기종으로 국제적으로 보호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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