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전원책 변호사 메인앵커로 영입

새 체제 이후 대대적인 변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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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책 변호사.(뉴시스)

JTBC ‘썰전의 고정패널로 입담을 과시하고 있는 전원책 변호사가 TV조선 평기자로 입사해 내달 3일부터 TV조선 메인뉴스 앵커를 맡는다.

 

TV조선은 내달 3일 대대적인 개편에 들어가며 그 일환으로 전 변호사를 메인앵커로 영입했다.

 

실제로 TV조선은 메인뉴스 뉴스판종합뉴스9’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시간대 역시 기존 저녁 730분에서 저녁 9시로 옮겨 60분간 진행된다.

 

앞서 TV조선은 지난달 15일 홍두표 전 KBS사장을 회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방정오 상무와 김민배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 전무로 임명, 각자 대표체제로 전환했다.

 

특히 새 체제로 전환된 이후 첫 개편이라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더구나 TV조선 메인뉴스는 지난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정국에서 여러 특종 보도를 하는 등 일정 성과를 올렸지만 시청률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 때문에 타사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는 앵커를 외부에서 영입하는 방안 등이 타진돼 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TV조선 메인뉴스 뉴스판의 시청률은 0.92%를 기록했다. JTBC 뉴스룸(5.67%)은 물론 MBN 뉴스8(3.13%), 채널A 종합뉴스(1.38%) 등 타사 종편 메인뉴스 시청률에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TV조선 관계자는 회장을 새롭게 영입했을 뿐 아니라 대표체제 역시 바꿨다새 체제와 맞물려 큰 변화를 준비 중이고 이 가운데 하나가 전원책 변호사를 메인 앵커로 영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 변호사는 지난해 1월부터 고정패널로 출연하고 있는 JTBC ‘썰전을 오는 26일 마지막 녹화를 끝으로 중도 하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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