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대통령, 4대강 감찰지시 가능해 "

[5월24일 아침 라디오시사프로그램 브리핑]


▲2015년 부여 백제보 상류의 녹조. (대전충남녹색연합, 뉴시스)



"정권 실패가 야당 소임이라고 생각하는 시대 끝나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정권을 내려 깎고 정권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야당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그 정권이 성공을 해야 하고 대통령이 성공을 해야 한다. 실패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교훈을 삼아야 될 것은 야당이 견제하더라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견제한다, 잘 하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성숙한 야당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4대강 감찰지시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4대강 사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사 과정에서의 비리보다 이 사업에 왜 착수하게 됐는지, 사회적인, 합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왜 정권이 앞장서서 이 사업을 하게 됐는지 등이다"며 "그 근본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감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 대통령이 감찰 지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감사원이 왜 당장 감사에 착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긍정 전망 87%, 이낙연 후보자 인준 통과 가능성 높아"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지’ 물어본 결과 ‘잘할 것이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87%로 9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잘못할 것이라는 의견은 7%에 그쳤다"며 "‘국민 10명 중 6명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도 적합하다’고 답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 후보자(정홍원, 문창극, 이완구, 황교안)에 대해서는 같은 조사기관의 조사에서 ‘적합하다’는 호의적인 반응은 채 40%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갤럽 자체조사. 지난 16~18일 실시하고 19일 발표한 조사. 전국1004명 휴대전화RDD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1%P 성연령지역가중치적용 응답률22%)


"박 전 대통령 직권남용 뇌물죄 충분히 입증 가능"
신재연 변호사(박영수특검 특별수사관 출신)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직권남용의 경우 증거가 차고 넘친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체부 인사에 대해서 보복인사 등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며 "뇌물죄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삼성물산 합병 건을 토대로 대가 관계 등을 입증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이 말하는 '상상이나 추론'에 의한 적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입증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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