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실패가 야당 소임이라고 생각하는 시대 끝나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정권을 내려 깎고 정권을 실패하게 만드는 것이 야당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시대는 끝나야 한다"며 "대한민국이 성공하려면 그 정권이 성공을 해야 하고 대통령이 성공을 해야 한다. 실패한 대통령의 모습을 보면서 교훈을 삼아야 될 것은 야당이 견제하더라도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서 견제한다, 잘 하는 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성숙한 야당의 출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4대강 감찰지시 얼마든지 할 수 있어”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4대강 사업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공사 과정에서의 비리보다 이 사업에 왜 착수하게 됐는지, 사회적인, 합리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왜 정권이 앞장서서 이 사업을 하게 됐는지 등이다"며 "그 근본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감사가 이뤄진 적이 없다. 대통령이 감찰 지시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감사원이 왜 당장 감사에 착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긍정 전망 87%, 이낙연 후보자 인준 통과 가능성 높아"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이 CPBC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서 " ‘문재인 대통령이 앞으로 5년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지’ 물어본 결과 ‘잘할 것이다’는 긍정적인 전망이 87%로 9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다. 잘못할 것이라는 의견은 7%에 그쳤다"며 "‘국민 10명 중 6명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무총리도 적합하다’고 답했고, 적합하지 않다는 응답은 5%에 불과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총리 후보자(정홍원, 문창극, 이완구, 황교안)에 대해서는 같은 조사기관의 조사에서 ‘적합하다’는 호의적인 반응은 채 40%가 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국갤럽 자체조사. 지난 16~18일 실시하고 19일 발표한 조사. 전국1004명 휴대전화RDD조사 표본오차95%신뢰수준±3.1%P 성연령지역가중치적용 응답률22%)
"박 전 대통령 직권남용 뇌물죄 충분히 입증 가능"
신재연 변호사(박영수특검 특별수사관 출신)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직권남용의 경우 증거가 차고 넘친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체부 인사에 대해서 보복인사 등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지 않느냐"며 "뇌물죄에 대해선 국민연금과 삼성물산 합병 건을 토대로 대가 관계 등을 입증할 수 있다. 박 전 대통령 측이 말하는 '상상이나 추론'에 의한 적이 아니고 정상적으로 입증 가능하다"고 말했다.
Copyright @2004 한국기자협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