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에 따르면 29일 오후 보도본부장 등 보도본부 인사를 단행한다.
주 신임 보도본부장은 1990년 조선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기동팀장, 워싱턴 특파원, 정치부장, 국제부장(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최희준 전 보도본부장은 10개월 만에 보도주간으로 발령났다.
이번 인사는 뉴스 시청률 하락이 주요 이유로 꼽히고 있다. 실제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TV조선 '뉴스쇼 판'의 시청률은 1.5%로 최근 1%중·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JTBC 뉴스룸은 2.6%, 채널A 종합뉴스는 1.9%, MBN 뉴스8은 2.0%를 기록했다.
작년 뉴스쇼 판은 2~3%대의 시청률을 기록해 종편 메인뉴스 중 2위권을 유지했다.
TV조선 관계자는 "시청률 하락 등 여러 이유로 보도본부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최희준 전 본부장은 TV조선 메인뉴스 '뉴스쇼 판' 메인 앵커 역할을 계속 맡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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