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경남

남석형 경남도민일보 기자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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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마늘 갯장어 전어 흑돼지 등 땅과 물에서 난 23가지 식재료. 그 속의 맛과 역사, 사람을 담았다. 경남 지역지 기자인 저자들은 이를 위해 산에 오르고 강바닥을 긁고 고기잡이배에 탔다. 저자들은 자연·사람·시간이 먹거리를 키워내는 현장에 뛰어드니 달고 쓰고 고소한 맛, 맛에 얽힌 삶과 역사가 있었다고 말한다.


이 책은 ‘먹거리 특산물 스토리텔링’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특산물의 맛과 효능, 경제적 가치를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 특산물을 길러낸 사람들의 삶과 역사, 지역적 특성과 배경, 생산과정은 물론 식탁에 오르기까지 모든 생애주기를 담았다. 책에 담긴 특산물들은 경남에서 많이 나지만 한국인이 두루 좋아하고 즐기는 음식재료들이다. 이들 식재료에 대해 깊이 알고 싶은 이들에게 유용한 책이다.                 

-피플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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