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자금 특검" VS "공무원연금 개혁"

[4월2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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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성완종 리스트’ 관련 특검을 요구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같은 날 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한 결의대회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호소했다. 24일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등 주요 종합일간지들은 비장한 표정의 여야 대표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조선일보 4월24일 1면 사진


▲세계일보 4월24일 1면 사진

조선일보에 따르면 김무성 대표는 23일 국회 본청 계단 앞에서 공무원연급 개혁안을 5월2일까지 통과시킬 것을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열고 “여야가 약속한 5월2일 시한을 지키기 위해 양당 대표와 원내대표 간 4자 회담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문재인 대표는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벌어진 ‘친박 게이트’는 대통령 측근들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박근혜 대선 캠프의 불법 대선 자금 수수 의혹을 밝히는 게 핵심”이라며 “(상설특검이 아닌) 공정성이 보장되는 특검을 통한 수사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동아일보 4월24일 1면 사진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상대 후보인 고승덕 변호사의 미국 영주권 보유 의혹을 제기,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1심 재판에서 당선 무효에 해당하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동아일보와 중앙일보는 1심 판결 뒤 법정을 나서는 조 교육감의 사진을 1면에 실었다. 조 교육감은 즉각 항소하겠다고 밝혔다.


▲경향신문 4월24일 1면 사진

경향신문은 여야 대표가 4·29 보궐선거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인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서 각각 오신환 새누리당 후보,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모습을 1면으로 보도했다.


▲한국일보 4월24일 1면 사진

한국일보는 칠레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화산 폭발 순간을 포착했다. 한국일보에 따르면 칠레 남부 푸에르토몬트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42년 만에 폭발했다. 한국은 “칠레 당국은 22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화산반경 20km 내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1500여명을 대피시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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