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 찾은' 리퍼트 대사 빠른 회복세

[3월9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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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피습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조간 신문들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인 리퍼트 대사의 모습을 1면에 실었다. 리퍼트 대사는 이르면 10일 퇴원할 예정이다.

 

▲3월 9일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리퍼트 대사, 병문안 받을 만큼 호전’이란 제목으로 “흉기 공격을 당해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중인 리퍼트 대사(왼쪽)가 병문안을 온 제임스 윈펠드 미 합참차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등 세계 7개국 주둔 미군부대를 순방하고 있는 윈펠드 합참차장은 이날 하루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리퍼트 대사는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등을 맞이할 때도 평소 운동할 때 입던 평상복을 입었다”면서 “주한 미국대사관 관계자는 회복을 상징하는 한편 손님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평상복을 입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서울신문도 “리퍼트 대사는 이날 병문안을 온 김무성 새누리당ㆍ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에게 ‘한ㆍ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3월 9일 조선일보 1면 사진.

 

조선일보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8일 ‘실밥을 뽑고 이르면 10일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며 “리퍼트 대사는 오른쪽 뺨을 80여 바늘 꿰맸고, 왼손에 신경접합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일보는 “회복 빨라요” 제목으로, 세계일보는 ‘웃음 되찾은 리퍼트’의 제목으로 사진을 실었다.

 

▲3월 9일 한겨레신문 1면 사진.

 

한겨레는 ‘성평등 세상에 살고 있나요’ 제목으로 세계여성의 날 행사 모습을 전했다. 한겨레는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과 여성인권단체 회원들이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라는 주제로 열린 제31회 한국여성대회에 참가해 성평등을 주장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고 밝혔다.

 

▲3월 9일 한국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50년 전 미국 흑인 참정권 운동의 불을 댕긴 ‘셀마 행진’을 재현한 사진을 전했다. 한국일보는 “7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앨라배마주 셀마에서 왼손에는 이곳에서 남편과 투표권 쟁취 운동을 처음 시작한 아멜리아 보인튼 로빈슨의 손을, 오른손에는 존 루이스 앨라배마주 민주당 하원의원의 손을 잡고 50년 전처럼 에드먼드 페터스 다리 위를 가로지르는 ‘셀마의 행진’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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