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조영함 장병들 격려한 박 대통령

[3월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 페이스북
  • 트위치

▲세계일보 7일자 1면

 

중동 4개국 순방차 아랍에미리트(UAE)를 공식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현지의 우리 장병들을 격려했다.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조선일보, 중앙일보는 박 대통령이 아부다비 자이드항에 정박 중인 대조영함을 방문해 한 병사와 포옹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전했다.

 

세계는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해외파병 중인 우리 함정을 방문해 장병을 직접 격려한 것은 군통수권자로서는 사상 처음’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으며, 중앙은 “박 대통령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전부 우리 대한민국의 국가대표이고, 또 여러분의 이곳에서의 활동이 국민의 자랑이고 자부심’이라며 장병들을 격려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피습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의연한 대처능력을 강조하는 한편 1면 사진에서 “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앞에서 ‘청년이 여는 미래’ 회원들이 전날 습격을 당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의 쾌유를 빌고 있다”며 “팻말에는 리퍼트 대사가 수술을 받은 뒤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같이 갑시다’ 문구처럼 ‘같이 가요 리퍼트’라고 적혀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 7일자 1면

 

리퍼트 대사 피습 사건의 범인 김기종씨는 6일 밤 구속 수감됐다. 한국일보는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게 흉기를 휘두른 김기종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표가 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휠체어에 실려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경향신문 7일자 1면

 

경향신문은 이번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미국이 ‘개인의 우발적 일탈행동’으로 규정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한미동맹에 대한 종북세력의 테러’로 바라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향은 관련 1면 사진 ‘당·정·청, 공안정국으로 가나’에서 이완구 국무총리와 이병기 대통령 비서실장,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 대표가 서울 삼청동 국무총리 공관에서 이야기 하는 모습을 전했다.

 

▲한겨레 7일자 1면

 

한겨레는 병역거부자 김경묵 영화감독을 커버스토리로 소개했다. 한겨레는 “김경묵 감독은 지난 1월14일 오전 수감되기 직전의 재판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법원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면서 “그는 20여분 뒤 법정에서 1년6개월 징역형을 선고받고 신체의 자유마저 결박된 가시적 철창의 공간으로 입소했다”고 했다.

김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