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마을 회관 철거 중단…대통령의 가벼운 시간

[2월7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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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세계일보 1면 사진.

 

7일 세계일보는 1면 사진으로 서울 강남 구룡마을 회관 철거가 중단된 사진을 실었다. 세계일보는 “6일 오전 서울 강남구청이 개포동 구룡마을 내 주민자치회관 철거에 나섰으나, 서울행정법원이 행정대집행 중지를 명령함에 따라 작업 중이던 건설 중장비들이 철수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2011년 대규모 무허가 판자촌인 구룡마을을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키로 했으나,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환지 개발 방식을 도입키로 하자 강남구청이 반대하면서 사업이 표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7일 한겨레신문 1면 사진.

 

한겨레는 토요판 커버스토리로 ‘대통령의 가벼운 시간’을 전했다. 노태우ㆍ김대중 전 대통령의 회고록 집필자들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과 기록문화를 말하는 기획이다. 한겨레는 “기록은 문화다. 지난 2일 출간된 이명박 전 대통령의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이 다양한 반응을 낳고 있다”며 “대통령과 정치인의 회고록에 무엇이 담겨야 하는지 바람직한 회고록 문화에 대해 의견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이 지난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포착했다.

 

▲2월 7일 경향신문 1면 사진.

 

경향신문은 법원 나서는 ‘참여정부’ 안보실장과 비서관의 사진을 게재했다. 경향신문은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기를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백종천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실장과 조영균 전 청와대 통일외교안보정책 비서관이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과 함께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무죄 선고를 받은 뒤 법원을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월 7일 국민일보 1면 사진.

 

국민일보는 ‘黨-政의 줄다리기’ 제목으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왼쪽)가 6일 국회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개편 관련 당정협의에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팔을 끌며 자리를 권하고 있다”고 밝혔다.

 

▲2월 7일 중앙일보 1면 사진.

 

중앙일보는 ‘요르단 국왕, IS 공습 시작’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요른단이 5일(현지시간) 자국의 조종사를 불태워 죽인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차 없는 전쟁’을 선포하고 IS 기지를 공격해 총 57명이 숨졌다”며 “요르단 정부는 2013년 12월 당시 헬리콥터를 직접 조종하는 압둘라 2세 국왕의 사진을 공개하며 IS에 대한 보복의지를 다졌다”고 밝혔다.

 

▲2월 7일 한국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는 ‘北 인권운동 스타 ‘진실의 벼랑’에 서다’라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인권운동가로 변신한 탈북자 신동혁씨의 사진을 커버스토리로 실었다. 그는 북한의 수용소 탈출 이야기를 책으로 냈지만 2년 후 증언 번복으로 진실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일보는 “신동혁씨가 작년 9월 23일 유엔총회 기간에 미국 뉴욕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열린 북한인권 행사에서 증언하고 있다”며 “신씨는 4개월 뒤 증언을 일부 철회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는 새정치연합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野, 보스 아닌 리더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기사와 함께 당대표 후보인 문재인ㆍ이인영ㆍ박지원 의원의 사진을 실었다. 조선일보는 ‘제주도에 ‘푸이다이(자주성가한 중국인 부자 1세대)’ 1000명 산다’라는 1면 톱기사와 함께 제주도 한 리조트에서 중국인 여성들의 쇼핑 모습을 게재했다. 서울신문은 자사가 도쿄신문ㆍ주니치신문과 공동 주최한 한ㆍ일 경제포럼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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