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장, 스승을 말하다

한기홍 중앙일보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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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스승이 부재하는 시대라 개탄하지만 실상 부재하는 존재는 ‘진정한 제자’다. 제자 없는 시대에 참된 스승이 존재할 리 없는 것이다. 거장의 삶, 거장의 스승을 통해 제자의 길을 배워보자는 것이 이 책을 기획한 취지다. 치열하게 노력하는 과정 속에서 좋은 스승은 홀연히 나타난다. 그 스승은 제자를 통해 자신의 예술을 구원하고 삶을 완성한다.”


이 책에는 한국 문화의 최전선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거장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인물 전문기자인 저자는 2년여의 기간 동안 정경화, 조수미, 강수진, 장한나, 몽우 조셉 킴, 고은, 김윤식, 조훈현, 리처드 용재 오닐, 조정래 등 13인의 거장들을 인터뷰해 그 치열한 삶의 굴곡과 창작세계에 천착했다.


그리고 그들의 경이로운 정진과 성장을 촉발하고 도운 계기와 인물, 거장의 스승에 대한 탐구를 책에 담았다.

-리더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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