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신년사에 박대통령 "통일, 꿈 아닌 현실" 화답

[1월3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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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일 “정부는 통일이 이상이나 꿈이 아니라 구체적인 현실로 구현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준비와 실천에 최선을 다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2015 신년인사회를 열고 “올해는 광복 70주년과 분단 70년을 맞는 역사적인 해로 빼놓을 수 없는 역사적 과업이 민족분단 70년의 아픔을 극복하고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신년사에서 “최고위급 회담도 못할 이유가 없다”고 한데 이어 박 대통령이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보이며 남북관계가 새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조간신문들은 일제히 박 대통령과 5부 요인,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신년인사회 사진을 1면에 실었다.

 

▲1월 3일 동아일보 1면 사진.

 

동아일보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 신년 인사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자리에서 일어나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며 “테이블 오른쪽부터 시계 반대 방향으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홍원 국무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박근혜 대통령,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이인복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 이석현 국회부의장”이라고 밝혔다. 경향신문도 박근혜 대통령이 2일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의 건배 제의에 따라 잔을 들면서 웃고 있는 사진을 실었다.

 

▲1월 3일 세계일보 1면 사진.

 

세계일보는 ‘신년 덕담 건네는 문희상’ 제목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15년 신년인사회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대위원장(왼쪽)이 재치있는 신년 덕담을 하자 참석자들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신문과 중앙일보도 같은 사진을 실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2일 5부 요인과 여야 대표 등을 청와대로 초청해 신년인사회를 했다”며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여기 계신 분들이)다 정상급인데, 저만 비정상 대책위원장 자격으로 와 송구스럽다’고 하자 참석자들이 웃고 있다”고 밝혔다.

 

▲1월 3일 조선일보 1면 사진.

 

조선일보는 박 대통령이 정의화 국회의장, 이인복 중앙선거과니위원장,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정홍원 총리, 양승태 대법원장 등 5부 요인과 함께 2015년 신년 인사회장에 들어서고 있는 모습을 게재했다. 조선은 “이 자리에는 여야 대표와 국무위원 등 입법, 사법, 행정부의 주요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도 박 대통령이 행사장으로 들어서는 모습을 실었다.

 

▲1월 3일 한국일보 1면 사진.

 

한국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며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각계 인사 200여명이 초청됐다”고 밝혔다.

 

▲1월 3일 한겨레 1면 사진.

 

한겨레는 토요판 커버스토리로 ‘45년생, 보통사람들의 위인전’을 보도했다. 한겨레는 “일상이 역사다. 한겨레가 올해 딱 70살이 되는 1945년생 2명을 만났다”며 “섣부른 세대 거대담론은 피하고자 했다. 박현곤(왼쪽)씨는 28년 동안 작업군인으로 복무하고 상사로 제대했다.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부천상회’를 운영하는 전명옥(오른쪽)씨는 미군부대에서 세탁부로 20년 일한 뒤 수산시장에서 30년째 일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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