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들고 캐럴송… 성탄절 분위기 물씬

[12월24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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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일보 24일자 1면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은 24일 국민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중앙일보 등은 성탄절 분위기를 1면에 담았다. 국민은 23일 서울 남대문교회에서 어린이와 성가대원들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서울은 하계동 서울광염교회에서 어린 성가대원들이 촛불을 들고 찬송가를 부르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택했다. 이어 세계는 선화예술학교에서, 중앙은 일원동 남서울은혜교회에서 “온 인류를 향해 사랑과 평화, 용서와 화해의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겨레 24일자 1면

 

지난 23일 정부는 세종청사 건립과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마무리했다. 한겨레는 ‘안갯속 세종시…청사 완공 기념식 열려’라는 제목의 1면 사진기사에서 세종시 일대가 안개에 싸여있는 모습을 전하며 “건설 및 이전 사업비로 1조7671억원이 투입된 세종청사는 전체면적 63만㎡로 정부과천청사(15만8174㎡)의 4배 규모이며 지하 1~2층과 지상 4~12층 건물 17개 동으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완공된 세종청사에서 첫 국무회의를 열고 국무위원들과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을 1면에 전했다.

 

▲한국일보 24일자 1면

 

박 대통령이 23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각 조간신문은 연초 개각 가능성을 점치며 관련 소식을 전했다. 한국일보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완공기념식을 마친 뒤 이 장관과 박 대통령이 함께 이동하는 모습을 1면 사진으로 택했다.

 

▲경향신문 24일자 1면

 

경향신문은 오는 31일 해체를 앞둔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마지막으로 입영한 신병들의 모습을 전했다. 306보충대는 1952년 창설돼 62년간 매년 8만여명의 신병이 거쳐갔으며, 입대자 감소에 따른 부대 통폐합으로 해체가 결정됐다.

 

조선일보는 여야 원내 지도부가 23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부동산 3법’ 등에 합의한 후 손을 맞잡은 사진을 1면에 전했다. 조선은 “분양가 상한제를 민간 택지에 한해 탄력 적용하는 주택법 개정안,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3년 유예하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법 개정안, 재건축 조합원에 대한 주택 분양을 3채까지 허용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 등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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