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망루에 서서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

  • 페이스북
  • 트위치

임병찬 전북도민일보 사장이 50년 동안의 언론인 생활을 회고하는 책을 펴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의 애환을 비롯해 ‘공부만이 살 길’이라고 생각했던 학창시절의 열정, 평기자에서 언론사 CEO로 취임한 후 지역발전을 위해 고뇌하던 과정을 담았다.


임 사장은 1965년 전주MBC에 입사한 이후 곰티재 대형교통사고(1966년), 이리역 열차 폭발사고(1977년) 등 대형 참사를 취재했고, 새만금 사업 등 지역 현안의 최일선에서 전북의 역사를 목도했다. 주변인들은 방송과 신문을 오가며 올해로 언론인 생활 50년을 맞은 그를 ‘전북 언론의 산증인’이라고 말한다. 


임 사장은 서문에서 “열정으로 올곧게 한 우물을 파면 고단한 삶의 벽을 넘어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져주기 위해 집필했다”며 “고난은 뼈를 여물게 하는 자양분인 만큼 어떤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노래하자”고 강조했다. -신아출판사

김희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배너

많이 읽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