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 새 편집국장에 오승호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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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오승호 논설위원이 24일 선출됐다. 서울신문 노조는 이날 치러진 편집국장 선거 결과 재적인원 170명 가운데 153명이 투표해  95표를 얻은 오 논설위원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오 신임 국장은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국제부, 전국부, 경제부 등을 거쳤으며 경제부장, 사회부장을 지냈다. 오 국장은 “조직원들의 역량을 결집해 서울신문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편집국장 선거는 지난 8월20일 노사 간 편집국장 선출 제도 개선에 합의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진 선거다. 당시 노사는 임명동의제 후속 제도로 지명선출제를 선택했다. 지명선출제는 대표이사(발행인)가 2명의 편집국장 후보자를 지명한 뒤 편집국 투표를 통해 후보 중 1인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번 선거에는 박홍기 온라인뉴스국장과 오승호 논설위원이 후보로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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