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지난해 ‘치매, 이길 수 있는 전쟁’시리즈에 이어 지난 7일부터 중앙치매센터와 손잡고 6개월간 연구 끝에 신문 읽기를 활용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인 ‘두근두근 뇌운동’을 선보였다.
두근두근 뇌운동은 ‘맛있는 한자’(2008년), ‘신문은 선생님’(2010년)에 이어 CS본부(판매국)와 편집국 사회정책부가 협업을 통해 만든 세 번째 시리즈로, 구독 연장과 신규 독자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앞선 두 시리즈보다 독자들의 초기 반응은 낫다는 게 조선일보 설명이다. 실제로 첫 선을 보인지 열흘만에 독자서비스센터에는 700여건의 뇌 운동 관련 문의 전화가 쏟아질 정도로 독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조선은 이번 시리즈를 장기 프로젝트로 끌고 가는 한편 향후 단행본 등 다양한 형태로 출간할 계획이다.
조선 관계자는 “‘맛있는 한자’와 ‘신문은 선생님’의 경우 미래의 독자들에게 신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고 하면 ‘두근두근 뇌운동’은 노인 독자층과 건강에 관심이 많은 40~50대 독자들을 위해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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