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 '삐라' 향해 10여발 총격

[10월11일 아침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경향신문 11일자 1면

 

북한이 10일 오후 남측 민간단체가 날린 대북전단을 향해 고사총 10여발을 발포했다. 이어 우리 군도 기관총 40여발을 대응사격했고, 남북 최전방 관측초소(GP)에서 2차 총격전도 벌어졌다. 11일 일부 조간신문은 이 소식과 관련한 사진을 1면 사진으로 실었다.

 

경향신문, 한겨레는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회원들이 10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통일동산주차장에서 날린 대북전단이 북측의 총탄에 터져 공중 살포되는 모습을 1면에 담았다. 경향은 북한이 쏜 총단이 우리측 민간인까지 거주하는 지역에 떨어진 것은 201011월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동아일보 11일자 1면

 

이어 동아일보는 으로 가는 대형 풍선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탈북자 민간단체들이 대북 전단 20만 장을 대형 풍선에 담아 날리는 모습을 전했다. 또 조선일보는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삼곶리 중면사무소 일대에서 우리 군 장병들이 북한군의 총탄 수색을 마치고 철수하는 사진을 1면에 담았다. 조선은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민간단체가 연천에서 대북 전단 풍선을 날린 후 북한군이 대공 기관총 10여발을 발사했고, 이 중 일부가 민통선 일대 우리 부대 주둔지와 중면사무소 일대에 떨어졌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일보 11일자 1면

 

국민일보, 세계일보, 한국일보는 지난 10일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확대 출범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국민, 한국은 박 대통령이 청년창업가들과 셀카봉으로 기념촬영을 하는 장면을 1면에 배치했다. 국민은 박 대통령의 이번 혁신센터 방문은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확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역기업의 혁신활동을 격려하는 창조경제 세일즈행보의 연장선이라고 전했다.

 

▲중앙일보 11일자 1면

 

이어 중앙은 올해 공동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된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 말랄라 유사프자이, 인도의 아동보호운동가 카일라시 사티아르티의 사진을 1면에 보도했다. 특히 역대 최연소 노벨상 수상자의 영예를 안은 유사프자이의 얼굴을 크게 부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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