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북한 선수단 입국 "반갑습네다"

[9월12일 신문 1면 사진으로 본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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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2일자 경향신문 1면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이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 땅을 밟았다. 12일 조간신문은 인천공항에 도착한 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1면 사진에 실었다.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은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오며 손을 흔드는 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담았다.

 

조선일보는 아시안게임 D-7선수단 선발대 94명 입국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에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19~104)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선발대 94명이 1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선발대는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 없이 곧바로 공항에서 인천시 구월동 선수촌으로 이동했다. 북한은 선발대를 포함해 총 273명이 5차례로 나뉘어 입국한다고 전했다.

 

▲9월12일자 중앙일보 1면

 

북한 선수단 중 한 명을 클로즈업한 중앙일보는 흰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로 구성된 단복을 차려입은 북한 선수들이 입국장으로 들어오며 손을 흔들고 있다이들은 입국 직후 미리 대기하던 버스에 올라 경찰 에스코트를 받으며 인천시 구월동 선수촌으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9월12일자 한국일보 1면

 

국민일보, 동아일보, 서울신문, 세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는 선수촌으로 출발하기 위해 버스에 오른 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1면 사진으로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반갑습네다아시안게임 북한 선발대 입국이라는 제목의 1면 사진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 선수단 선발대가 11일 오후 고려항공 TU-204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버스로 이동하면서 손을 흔들고 있다북한 선발대는 장수명 조선올림픽위원회(NOC) 대표와 임원, 심판진, 의료진, 기자단을 포함해 축구와 조정 선수단 등 94명으로 구성됐다고 전했다.

 

▲9월12일자 한겨레 1면

 

세계일보는 1면 사진에 이어 6면에 실린 관련 기사에서 최근 북한 여성 응원단 파견을 둘러싸고 벌어진 남북한 간의 긴장된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입경 표정이었다인천공항 입국장 주변에는 북한 선수단의 모습을 담으려는 취재진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일본 공영 NHK를 비롯해 일본 언론들의 취재 열기가 높았으며 중국 CCTV, 로이터 통신 등 국내외 언론들이 북한 선수단의 입국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쳤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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