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말말 |
“애가 울어야 배고픈 줄 알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다고 봅니다.” -중국 측으로부터 일본해의 동해 수정 표기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을 받고 돌아온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우리 정부가 동해 병기 문제에 적극 나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한 말. “앞으로 남북관계를 고려한 강온 양면 전략 중에 하나다.” -남성욱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가 MBC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북한이 27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4발을 발사한 배경을 추론하며 한 말. “이번 6·4 지방선거의 승리는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7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자기 사람 심기라든지 본인들의 정치적 권력 확장에만 몰두하고 있어.” -김성태 새누리당 의원이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서울의 3개 지역위원장 밀실 결정부터 논문 표절로 제명됐던 문대성 의원의 복당까지 홍문종 새누리당 사무총장의 전횡이 심각하다고 비판하며 한 말. “기상이변으로 여름이 더 빨리 오고 늦게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1년 내내 녹조에 시달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최인화 부산환경운동연합 책임연구원이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출연해 낙동강 창녕 함안보의 부실공사 문제와 녹조 현상을 우려하며 한 말. “문제는 학교 문화인데요. 초, 중, 고등학교를 거치면서 보면 우리나라의 학교가 폭력의 공간이거든요. 그런데 학교를 다닐 때는 폭력의 주체가 보통은 교사였어요. 그런데 대학을 딱 진학하니까 과거의 폭력의 주체였던 교사들이 없어져 버린 거죠. 그래서 그 빈 공간에 학생들이 스스로 들어가서 스스로 폭력을 행사하고 질서를 잡아가고 거기에서 뭔가 만족감도 느끼고 폼도 잡고 그렇게 되는 것 같습니다.” -군대를 방불케 하는 대학 체육학과의 ‘군기잡기’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정희준 동아대 스포츠과학대학 교수가 SBS ‘한수진의 SBS 전망대’에 출연해 폭력이 용인되어온 학교 문화에 본질적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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