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 자살 연합 첫보도

주인공 임은진 기자…평소 취재원 관리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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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진실 사망’ 첫 보도가 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주인공 경남취재본부에 소속된 임은진 기자. 입사 3년 차인 임 기자는 2006년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강남경찰서를 출입하다가 작년 12월 ‘순환근무제’에 따라 1년 6개월간 경남취재본부로 발령 받았다.

그러던 중 임 기자는 지난 2일 오전 8시쯤 뜻밖에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 출입처를 떠난 지 10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한 지인으로부터 최진실 사망사건이 접수됐다는 사실을 전해들은 것.

임 기자는 이 같은 사실을 사회부에 전하고 이날 오전 8시25분에 ‘지구대에서 보고 올라와 현장 출동했다’는 1보를 올리게 됐다.

이후 강남경찰서를 출입하는 장재은 기자와 공조해 12분 뒤 ‘탤런트 최진실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을 전할 수 있었다.

김창남 기자 kimcn@journalist.or.kr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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