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신도 등 80여명, SBS 항의 방문

'그것이 알고 싶다' 담당 국장과 PD면담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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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신도 및 일반인 80여명이 18일 오전 11시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방송될 프로그램과 관련해 SBS를 항의 방문,  담당 국장과 PD의 면담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20일 방송 예정인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부도덕한 J목사를 미화하는 프로그램을 방영한다는 제보를 받고 이날 직접 항의 방문했다.

현재 이들은 계속해서 담당 국장과 PD 면담을 요구하는 한편 관련 프로그램 방송 중단을 각서로 써 줄 것을 주장하고 있다.

항의 방문 온 한 신자는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가정 파탄의 주범인 J목사를 마치 참 목자인 것처럼 방송한다는 것은 아이들 교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이 때문에 항의 방문 왔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SBS 관계자는 “오는 20일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가족 내 종교 갈등을 다룰 예정인데 하나님의 교회쪽 신도들이 한 목사와 관련해서 방송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관련된 인물에 대한 내용을 없다고 밝혔으나 계속해서 프로그램 방송 중단을 각서로 요구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SBS는 홈페이지를 통해 “하나님의 교회와 관련해서 많은 시청자들의 전화와 게시판 문의가 있어 제작팀에서 이건에 대해 명확한 사실을 밝힙니다. 저희 제작팀에서 현재 하나님의 교회와 진모 목사와 관련한 사항을 취재한 바 없으며, 이와 관련된 내용의 방송 계획이 없음을 밝힙니다”라고 밝혔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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