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월드컵 시작됐다

기협 서울지역 축구대회 조추첨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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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회 서울지역 일선 기자 축구대회 대진표가 확정됐다.



기자협회는 29일 정오 서울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제34회 일선기자 친선축구대회 서울지역 대진표’ 추첨식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년의 40개 팀에서 지난 대회 3위였던 스포츠투데이가 회사 사정으로 불참을 선언함에 따라 총 39개 팀이 출전하게 됐다. 5월 13일과 14일 그리고 20일, 3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짧은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총 25개 팀이 부전승을 획득했다.



편의상 A조 20개 팀과 B조 19개 팀으로 구분해 추첨한 결과, A조에는 전 대회 우승팀인 중앙일보를 비롯해 준우승팀이던 아이뉴스24도 포함됐다. 중앙이 국민을 이기고 아이뉴스24가 뉴시스와 MBN을 차례로 꺾을 경우, 두 팀은 16강전에서 또다시 맞붙을 전망이다. 이외에도 A조에는 전통의 강호인 KBS와 연합뉴스, 세계일보 등이 포진하고 있어 흥미가 더할 전망이다.



B조의 경우도 강팀으로 여겨지는 팀들이 다수 들어가 있어 경기마다 흥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4회 우승의 전력을 가진 MBC를 비롯해 2회 우승한 YTN, 전통의 강호인 조선일보 및 지난 대회 4강팀인 문화일보 등이 포진했다. 특히 조선일보와 YTN은 예선 첫 경기부터 만나 우열을 가리게 됐다.



기협 정일용 회장은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축구대회에 출전해 다친 기자들이 있다”며 “꾸준한 준비를 통해 몸을 만들어 다치는 기자가 없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축구대회는 13일 예선전이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와 고양시 원당 농협대학 축구장 양쪽에서 열리고, 14일 예선과 20일 결선은 NFC에서 개최된다. 이대혁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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