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제호 변경

디자인 바꾸고, 위치도 오른쪽 상단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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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사장 정태기)가 신년을 맞아 새로운 제호를 선보였다.



한겨레는 지난 1일 신년호부터 기존 1면 중앙 상단에 위치했던 제호를 새로운 제호로 바꾸고 위치도 오른쪽 상단으로 이동하는 등의 변화를 꾀하였다.



‘제2창간’과 맞물려 시도된 제호 변경은 지난해 3월부터 연구에 착수, 디자인 전문가공모와 국민공모 등을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번 제호는 한글의 제자 원리에 따라 지난해 5월 선보인 ‘한겨레체’처럼 탈네모틀 글꼴을 기본으로 했으며 여기에 조형미를 살리고 개성을 담기 위해 글자를 일부 기호화했다.



한겨레는 지난 1988년 창간 당시 조선시대 ‘오륜행실도’에서 집자한 붓글씨체를 사용했으며 1995년 디자인 개선 과정에서 배경 그림을 뺐다.



그 후 1996년 10월부터 평화와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띠’제호를 9여년 동안 사용해 왔었다.



안재승 편집기획 부장은 “본래 지난해 5월 제2창간에 맞춰 선보이던 것이 다소 늦어졌다”며 “기본적으로 제2창간 취지와 모든 것을 일신한다는 정신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김창남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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