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AI와 저작권 분쟁, 모두에게 이로운 해법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중요하게 부상하는 것이 콘텐츠 사용에 대한 권리, 즉 저작권이다. AI 학습 및 답변 내용에 콘텐츠 제작자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지 않아 저작권에 위배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런 문제로 분쟁이 종종 발생한다. 가장 최근 사례는 12일 미국 영화사 디즈니와 유니버셜이 AI 이미지 생성업체 미드저니를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고소한 사건이다. 이번 소송은 세계적 영화사가 생성형 AI를 상대로 저작권 소송을 제기한 첫 사례다. 디즈니와 유니버셜은 미드저니가 AI 학습과 결과물에 슈렉 스타워즈
[오피니언] 무엇이든 묻는 기자, 무엇이든 답하는 정부
대통령실이 브리핑룸에 출입기자가 질의하는 모습을 비추는 카메라 4대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제안했다고 한다. 강유정 대변인은 그 배경으로 국민의 알 권리와 브리핑의 투명성을 들었다. 미국 백악관이나 UN의 브리핑룸 운영 사례를 참고했다고도 했다. 그런데 의문이다. 정녕 카메라 추가 설치가 다른 무엇보다 더 앞서야 할 과제인가.대통령실 브리핑룸에는 다른 출입처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관행이 있다. 국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대통령실의 브리핑은 많은 국민이 촉각을 곤두세우며 방송유튜브 생중계로 지켜본다. 하지만
[미디어] 이 대통령, 전용기서 첫 기자간담 "언론인 최대한 기회 드릴 것"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가 16일(한국 시각)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출국길 대통령 전용기 안에서 이뤄졌다. 예정에 없다 즉석으로 꾸려진 이날 기자간담회는 약 18분 간, 취재진의 질문을 자유롭게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이날 G7 관련 질문을 비롯해 한미 간 관세 협상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신상 관련 의혹 등 기자 6명의 질문에 답했다. 간담회 말미 이 대통령은 지난 정부 때 바이든-날리면 사태로 전용기 탑승 배제를 당한 MBC 취재진을 향해 저번에 쫓겨났다가 이번에 다시 복귀하
[미디어] "사진기자의 단독, 운처럼 보이지만 인내의 결과"
올해 퓰리처상 언론속보 부문 사진 수상자는 뉴욕타임스(NYT) 더그 밀스 기자다. 지난해 7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의 피격 당시 머리를 스쳐가는 총알을 프레임에 담았다. 홍윤기 서울신문 기자는 최근 그를 인터뷰(5월26일자 2면)했다. 국내 최초 밀스 기자 인터뷰를 사진기자가 했다. 그는 12일 통화에서 많은 이들이 AP의 에반 부치 기자 수상을 예상했지만 퓰리처(상 위원회)는 다른 선택을 했다. 당사자에게 그 이유를 들으면 알 수 있을 거라 봤다고 말했다. 더 화제가 된 트럼프가 주먹을 들고 파이트를 외치는 사진이
[인사·부음] [인사] 이투데이
▲ 경제 부문 에디터 겸 사회경제부장 김동선 ▲ 산업 부문 에디터 겸 산업1부장 부국장 홍기범 ▲ 금융 부문 에디터 겸 금융부장 장효진 ▲ 콘텐츠혁신 부문 에디터 겸 디지털전략부장 부국장 배수경 ▲ 산업2부장 안철우 ▲ 자본시장1부장 설경진 ▲ 자본시장2부장 임정수
[미디어] 6·3 대선 보도… 내란을 압도한 건 '관행'이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 6월3일은 123 비상계엄이 선포된 지 반년이 되는 날이었다. 민주화 이후 첫 계엄을 선포한 전직 대통령이 파면된 날로부터 꼭 60일이 지난 때이기도 했다. 계엄(내란)이 없었으면 대통령 탄핵도 없었고, 당연히 조기 대선도 없었을 상황. 그러나 대선 기간 언론 보도에서 이런 배경과 맥락은 상당 부분 지워졌다. 어느 때보다 예외적 상황에서 치러지는 대선이 그저 21번째 대통령을 뽑는 자연스러운 순서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내란은 내란이고, 대선은 대선이라는 듯이.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대선을
[미디어] 퀴어축제 '찬반' 보도가 가리고 있는 것들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퀴어문화축제 관련 취재와 보도를 위해 한국기자협회와 국가인권위원회가 2011년 제정한 인권보도준칙을 활용해 '언론 취재, 촬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인권보도준칙 제8장의 2항 나목, 성적 소수자를 에이즈 등 특정 질환이나 성매매, 마약 등 사회병리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라는 항목에 대한 문제제기가 있었다.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차차(X @ScarletChaCha)는 14일 연구모임 POP와 함께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회에 전달한 수정 요청과 위원회의 답변을 공개했으며, 조
[인사·부음] [부음] 강구열 세계일보 국제부장 부친상
▲ 강대종(향년 76세)씨 별세, 강구열(세계일보 국제부장)강나형(자영업)강성욱(거제조선소)씨 부친상, 박주희(자영업)씨 시부상, 정준원(자영업)씨 장인상 = 12일 오후 2시, 거제 백병원 대명아임레디 장례식장 8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 ☎ 055-636-3112
[인사·부음] [부음] 오정근 뉴스핌 광주·전남본부 국장 별세
▲오정근(뉴스핌 광주전남본부 국장전 프레시안 기자향년 53세)씨 별세, 오희정씨 부친상, 오명근오대근씨 형님상, 오수진씨 오빠상 = 14일 오후 6시, 전남 광양 백운장례식장 1층 VIP실, 발인 16일 오전 8시, 장지 광양 영세공원. ☎ 061-761-0004
[인사·부음] [부음] 유주희 서울경제신문 차장 부친상
▲유우청(향년 69세)씨 별세, 김현숙씨 남편상, 유주희(서울경제신문 차장)유형석(에스제이엠 과장)씨 부친상, 조재영씨 시부상 = 14일 오후 3시,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6일 오전 11시30분. ☎ 032-340-7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