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 어쩔 수 없었다는 식으로 실토한 걸로 보여”
-김연지 CBS특별취재팀 기자가 2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조윤선 장관이 특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에 김기춘 비서실장이 블랙리스트를 작성하라고 시켰고 나는 그래서 그 지시를 따랐을 뿐’이라고 진술했다”며 한 말.
김 기자는 “김기춘 실장 하면 다 아시다시피 ‘청와대 2인자, 대통령의 그림자, 왕실장’ 등 별명만 해도 카리스마가 엄청나다. (조 장관과) 나이 차이도 거의 아버지뻘”이라고 덧붙였다.
"2월초 출마 선언할 것...보수대통합해 단일후보내야"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20일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당초 출마 선언을 설 전에 22일 정도에 할 계획이었는데 새누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권역별로 다니면서 반성과 다짐 그리고 화합을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한 말.
원 의원은 “진행 중인 인적쇄신을 이번 주에 마무리를 짓고 설 연휴 전후를 기점으로 해서 새누리당의 당명변경 등 재창당의 혁신 일정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일정이 마무리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美 현지, 트럼프 취임식보다 오바마 퇴임에 무게”
-김동석 뉴욕시민참여센터 상임이사가 20일 YTN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언론이 좀 도외시하는 부분은 분명히 있는 것 같다”며 한 말.
김 이사는 “워싱턴포스트나 뉴욕타임즈는 퇴임 대통령에게 더 많은 기사를 할애하고 있다. 그간 대통령 선거 취임식에만 집중해 왔는데, ‘이게 왜 이렇게 되었나.’ 이런 생각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
"모병제? 현실 모르고 하는 말"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이 20일 cpbc 가톨릭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전 세계에서 30만 명 이상의 병사를 모병제로 모은 나라는 미국밖에 없다. 미국의 인구는 3억 1000만명으로, 우리는 6분의 1정도도 안되는 나라인데 과연 그 정도 모이겠나”며 한 말.
양 위원은 “근본적으로 사병임금을 올려야 된다. 이제 올려줄 정도의 국력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전했다.
"美 민주당, 울며 겨자 먹기로 트럼프 따를 수도"
-서정건 경희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20일 SBS라디오 ‘박진호의 시사 전망대’에 출연해 “미국 경제가 수치상으로 보이는 것에 비해서는 양극화라든지, 특히 소위 중서부 지역의 쇠퇴한 공장 지대의 백인 노동자 계층의 요구가 높아 (트럼프가) 당선됐다”며 한 말.
서 교수는 “민감한 정책 대응 같은 것들은 트럼프가 끌고 갈 것이고 2년 후의 중간 선거를 벌써 생각해야 하는 미국 민주당 상원의원들 입장에서도 따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