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 투병 동료·가족 돕기 모금 전개
경향신문이 뇌출혈로 쓰러진 김철웅 논설위원과 유방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윤전기술팀의 민병억 과장 부인을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을 전사적으로 펼쳐 화제다.김 위원은 지난달 21일 밤 갑작스럽게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을 받고 입원 중이며, 민 과장 부인은 유방암으로 지난달 3일 입원,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현재 통원치료 중이다.그러나 이들의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지면서 이들을 돕기 위한 모금운동에 전 사원들이 팔을 걷고 나섰다. 경향신문 노조(위원장 이기수)는 지난 3월 25일부터 19일까지 모금운동을 펼친 가운데 조용상 사장과 이세환
“진보언론 뛰어넘는 비범한 지면 제작”
“갑작스럽게 결정됐기 때문에 당혹스럽고 부담스러웠지만 발탁배경을 잘 알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8일 ‘한겨레21’ 역사상 최연소 편집장이 된 고경태(38) 기자는 승진에 대한 기쁨보다는 한 조직의 수장이 됐다는 점에서 ‘부담스럽다’는 말로 취임소감을 대신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임 편집장인 배경록 기자와의 나이의 차는 무려 9살. 혹자들은 ‘나이는 숫자가 놀음에 불과하다’고 하나 경험이 밑천인 이 바닥(?)에선 무시할 수 없는 요건 가운데 하나.고 신임 편집장은 “미디어사업단장이 ‘한겨레21에 대해선 관행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김창호 국정홍보처장“국민의 눈높이 맞추는 홍보 역점”
“외따로 떨어져 있다, 본대에 들어온 기분이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은 국민을 위한 홍보정책을 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난 7일 정부종합청사 국정홍보처장 접견실에서 1시간 40분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김 처장은 조선, 중앙일보 등 중앙 신문사를 취임인사차 순방하며, 많은 의견을 들었다며 국정홍보처장의 소임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지난 1개월 사이 ‘기자, 교수, 공무원의 신분변화’에 대해 “스트레스가 많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기자시절 할 말을 하고 지냈다는 김 처장은 “직원들을 홍보전문가로…
“읽고 싶은 경제지 만들겠다”
“감성적인 편집과 경제흐름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전망으로 읽히는 신문, 읽고 싶은 경제지를 지향할 것 입니다.”지난달 28일 한국경제신문 신임편집국장에 오른 이희주 국장(48)은 “독자들이 내용에 비해 더 딱딱하고 보수적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지면을 독자들의 감성에 더 맞추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이 국장은 “인터넷에 DMB까지 곧 가세를 하는 만큼 속보보다는 차별화된 전문적 정보의 제공이 앞으로 신문의 나갈 길”이라고 지적했다.이를 위해 한경은 거대담론을 지양하고 독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기사
“여론 주도하는 ‘강한 신문’ 목표”
지난달 31일 문화일보 신임편집국장에 오른 이용식 국장(44)은 앞으로 편집국장으로 이끌어 갈 문화일보의 목표를 ‘강한 신문’이라고 간결하게 정리했다.이 국장은 “여론을 주도하고 필요한 정보를 독자에게 공급하는 게이트키퍼 혹은 광의의 의미에서의 사회의 에디터 역할을 하는 신문이 될 것”이라고 강한 신문의 의미를 설명했다.이 국장은 “편집국 기자들도 강한 신문을 신나게 만들 수 있도록 사기진작 차원에서 개인의 능력을 살려주는 조치가 취해 질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조간신문은 과포화 단계로 보이는 징후들이 있으나 석간은 아직 남아있는
“보도의 중심축 역할 다져갈 것”
“디지털 시대에 급변하는 언론환경 속에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기간 통신사로 신속하고 공정한 중립성 보도, 신뢰성 있는 리얼타임 뉴스공급을 통해 보도의 중심축 역할을 다져나갈 것입니다.”지난달 30일 편집국장 자리에 오른 김기서(50) 국장은 연합뉴스 조직개편으로 경제국과 지방국이 모두 국장 지휘 아래로 지휘체계를 일원화된 후 첫국장이라는 부담감 속에 직무를 시작했다. 김 국장은 “앞으로 더욱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편집국체제를 이룬 만큼 이를 통해 기자들이 고효율 속에서 철강산업으로 치면 ‘핫코일’에 해당하는 연합기사가 더욱 높은…
[새얼굴]충청투데이 지회장에 이인회 차장
한국기자협회 충청투데이(전 대전매일)지회는 신임 지회장으로 이인회 차장을 선출했다.이 지회장은 “젊은 지회의 장점을 십분 활용해 활기차고 능동적인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회장은 1995년 대전매일 공채 6기로 입사해 정치, 교육, 법조 등을 거쳐 현재 사회부기자로 대전시청을 출입 중이다.
[새얼굴]경향신문 지회장에 조찬제 기자
기자협회 경향신문지회는 신임 지회장에 조찬제 기자를 선임했다.조 지회장은 1991년 경향신문에 입사한 후 국제부 문화부 경제부 사회부 등을 거쳤다.조 지회장은 취임소감으로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간 기협의 손길이 부족했거나 새롭게 일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적극 뛰겠다”고 밝혔다.
“나는 극우 아닌 저널리스트 … 80세까지 기자 하겠다”
일본이 전쟁 않는 한 독도 빼앗지 못해조선일보 좌표논쟁 신문발전 위해 필요지난달 31일 주주총회에서 조갑제 前사장(60)이 월간조선 사장에서 물러났다.이 회사에서 1991년부터 2000년까지 편집장, 2001년부터 사장을 맡아 온 그는 이순(耳順)의 나이에 다시 편집위원 겸 평기자로 돌아갔다. 그는 앞으로 80세까지 20년을 더 기자생활을 하겠다고 말했다.인터뷰는 지난달 31일 오후 그의 집무실에서 1시간동안 진행됐다. 그는 인터뷰에 앞서 의자를 직접 갖다 주고, 녹차를 손수 내왔다. 점잖은 말씨, 차분한 태도로 또박또박 말을 이어
[새얼굴]한국경제 신임지회장 조일훈 기자
기자협회 한국경제신문지회는 21일 총회를 열고 조일훈 기자를 신임 지회장으로 선출했다.조 지회장은 1992년 한국경제신문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기획취재부 등을 거쳐 현재 산업부에 재직 중이다. 조 지회장은 “우리 지회는 구성원들 간에 화목하고 단란한 것으로 유명한 만큼 그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며 ‘붐업’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기자들을 중심으로 심포지엄이나 세미나를 통해 올바른 저널리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50여국 누비며 르포기사 쓰고싶어”
“아프리카 50여개 나라를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50여편의 르포 기사를 쓰고 싶습니다”연합뉴스는 지난 1월7일부터 한국언론사상 최초로 아프리카에 상주특파원을 파견했다.비행기로 1박 2일이 걸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요하네스버그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철 특파원이 그 주인공.김 기자는 25일 본보와 전화와 인터넷을 통해 가진 인터뷰에서 “요하네스버그나 프리토리아는 사실상 유럽이나 마찬가지로 고층빌딩도 많고 도로도 잘 발달돼 있으며 도심지역 교통정체도 일어나 이에 대한 기사송고까지 했다”며 “국내에서 생각하는 것처럼 길거리에 코끼리가…
“연공서열 깨고 일 중심 인사하겠다”
"창간기념일 맞춰 새로운 지면 선보일 것""건강한 토론만 있을 뿐 분파는 없어"한겨레신문이 지난해 연말부터 혁신을 위한 내부 변화를 꾀하고 있다. 그 결과 대표이사의 임기와 편집국장 선출방법 등 한겨레의 근간이었던 ‘리더십 창출’ 제도도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졌다.본보는 29일 오전 10시30분 한겨레 8층 사장실에서 변화의 중심에서 서있는 정태기 신임 사장을 만났다.이날 정 사장은 향후 한겨레의 자립경영, 인사방향 등을 묻는 질문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는 등 자신에 찬 모습을 보였다. 반면 ‘분파주의’와 같이 민감한 질문에 대해
“현실서 생동하는 진보 추구”
“한겨레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들이 어느 때보다 높은 때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17일 실시된 임명동의 투표를 무난히 통과한 권태선(50) 신임 편집국장은 취임일성으로 ‘새로운 변화’를 강조했다.권 신임 국장은 “한겨레는 환골탈태할 정도로 근원적인 변화가 필요한데 기존의 신문 문법에 익숙한 사고로는 그런 변화를 가져오기 힘들다”며 “변화를 이뤄가는 과정에 대한 섬세한 접근이 필요하고 이런 부분에서 제가 적임자로 생각됐기 때문에 선택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그는 지난 연말 한겨레 초유의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산적
“‘편협의 벽’ 뛰어넘는 지면 만들겠다”
“조선일보는 한쪽의 세대나, 한쪽의 종파, 한쪽의 이념만을 대변할 수 없습니다. 저희는 양 날개를 활짝 펴서 우리 사회의 모든 고민, 모든 기쁨을 함께 지면에 담아나갈 생각입니다.”16일 조선일보 편집국 사령탑을 맡은 송희영 편집국장은 취임일성으로 ‘편협된 벽’을 넘어 독자만족도를 높이는 지면혁신을 강조했다. 송 국장은 “논조는 논설실에서 결정하고 사설을 통해 반영되는 만큼 국장영역 밖”이라며 “지면은 기자들과 함께 만드는 만큼 균형된 시각으로 독자서비스를 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 미디어 중심에 서기 위해서
“DJ 경험이 예술 관심 갖게해”
연합뉴스 강일중 경제국장이 뉴욕특파원 시절 취재했던 문화관련 기사들을 모아서 이라는 책으로 펴냈다. 강 국장은 2002년부터 3년간 뉴욕특파원으로 근무하며 경제, 사회기사 뿐 아니라 매주 ‘세계의 수도’라는 뉴욕에 다양한 공연·예술계에 관해 4, 5건의 기사를 작성했다.이 책은 당시 데스크와 “절대 경제, 사회 등 다른 기사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실었던 기사들을 보완했다. 내용은 단순한 뉴욕기행을 넘어 뉴욕과 그 주변에 산재한 다양한 예술단체들의 특징과 함께 미국의 사회와 인종이 어떻게 예술과 얽혀 있는지를 자세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