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신종 병역비리
병역 면탈 브로커 A를 병역법 위반죄로 구속기소. 지난해 12월, 병역비리와 관련해 수사기관서 처음 공개한 사실입니다. 병역비리는 통상 자신의 신체를 훼손하거나 왜곡된 진단 결과가 나오는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멀쩡한 어깨를 망가뜨리거나 소변에 혈액과 약물을 섞는 경우, 혹은 정신 병력을 위장하는 게 대표적입니다.이번엔 달랐습니다. 병역 면탈 브로커 A씨는 부정기적인 발작이 일어날 수 있는 신경질환, 뇌전증을 이용했습니다. 저희 취재팀은 뇌전증이라는 단어 하나로 시작해 이 사안을 파헤쳤습니다. 변호사, 행정사, 의사, 국회의원실 등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탄소 도시, 서울
31%와 3.4%. 런던과 서울의 탄소 감축률입니다. 1990년에 비해 2019년에 얼만큼 탄소를 줄였는지 나타냅니다. 런던은 3122만톤, 서울은 4597만톤을 배출했습니다. 미국은 어떨까요. 뉴욕은 2019년에 최고점(2005년) 대비 29.1%를 줄여 5491만톤을 배출했습니다. 서울은 최고점(2007년)에 비해 8.2%밖에 줄이지 못했습니다.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도시 탄소중립을 취재하며 알게 된 서울의 현주소입니다. 20년 전부터 힘쓴 해외와 달리, 서울은 2005년에 감축 약속을 하고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 시간에도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혐오발전소, 댓글창
158명의 생명을 한순간에 앗아간 1029 이태원 참사. 관련 기사 댓글 10개 중 6개가 혐오 감정이 담긴 혐오 댓글이었습니다. 초유의 비극적 재난, 사회적 참사가 벌어졌지만 국민 대다수가 보는 뉴스 포털 댓글창에는 농도 짙은 혐오 감정이 쏟아졌습니다.이런 댓글은 누가 쓰지? 이번 기획의 출발점이었습니다. 21세기 여론이라 불리는 댓글이지만 주변에서 내가 댓글러라고 당당하게 밝히는 사람은 드물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보면 댓글창에 혐오와 차별의 표현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댓글은 수준 이하의 사람이 작성하는 것이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여음(餘音) 아직, 남겨진 소리
27년 카메라기자로 생활하던 나에게 다큐 제작은 많은 용기가 필요한 선택이었다. 섭외와 글 쓰는 법, 회사에 올려야 할 각종 문서들, 처음 접해보는 혼자만의 사투가 벌어졌다. 괜히 한다고 해서 이런 후회를 하루에도 몇 번은 했다. 그래도 홍두희 국장님과 함께여서 많은 위안을 얻고 시작했다.석탄과 카지노로 대변되는 정선의 또 하나의 힘은 소리에 있다. 아리랑 하면 진도와 밀양을 떠올리겠지만 투박하면서도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려운 정선 아리랑이야말로 정선이 지닌 최고의 문화자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지자체에서 여러 사업을 통해 홍보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新문화지리지 2022 부산의 재발견
부산일보의 新문화지리지-2022 부산 재발견 시리즈는 두 번의 도전 끝에 이룬 수상이어서 더 기쁩니다. 2009년 新문화지리지-2009 부산 재발견을 연재할 때만 해도 언제고 마음만 먹으면 수정 증보판을 낼 수 있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 약속은 13년 만에야 지킬 수 있었습니다.시리즈 보도를 위해 꾸린 부산일보 특별취재팀은 정말이지 특별합니다. 신문사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잘 알 겁니다. 편집국과 비편집국, 부서와 부서 간 칸막이가 얼마나 높은지를. 특별취재팀은 그것을 과감히 넘어섰습니다. 사내 기자상도 함께 수상하면서 받은
[기자상] [이달의 기자상] 부산 영화숙·재생원 인권유린 피해 추적
초년병 시절 부산 사하구를 출입했던 기자는 늘 땟거리로 골머리를 앓았다. 아들 고생이 눈에 밟혔던 어머니가 어느 날은 영화소를 취재해 보라며 제보해왔다. 사하구 신평동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어머니는 당시 살던 집 근처에 영화소라는 부랑아 시설이 있었다고 했다. 그곳 어린이들은 모두 강제로 끌려온 것으로, 얼굴이나 팔에 멍이 든 아이가 많아 맞기도 많이 맞았을 거라고 했다. 한 귀로 듣고 흘려버렸다. 엄마, 말만 가지고 50년 전 일을 어떻게 취재하노?5년이 지나 손석주씨를 만났다. 그는 사하구 장림동 소재 부랑인 시설 재생원으로 억
[미디어] 한국기자협회 신규회원사 EBN·뉴데일리·문화일보 승인
올해 한국기자협회 신규 회원사로 EBN과 뉴데일리가 가입했다. 문화일보는 기자협회 탈퇴 14년 만에 재가입했다. 한국기자협회는 10일 2023년 정기 이사회를 열어 신규 회원사 가입 승인안과 운영규정 개정안, 2022년 결산 및 2023년 예산안을 의결했다. 기자협회 이사회는 김동훈 회장이 의장을 맡아 부회장, 시‧도협회장, 회원수 100명 이상인 지회장 등 총 74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신규 회원사 가입을 신청한 매체는 14곳, 재가입을 신청한 매체는 1곳이었다. 이사회에 앞서 기자협회 자격징계분과위원회 산하 7인소위가 예비심
[미디어]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 재선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이 재선에 성공했다.제12대 언론노조(제18대 언론노련) 위원장수석부위원장 선거에 나선 윤창현전대식 후보는 9일 대의원 모바일 투표로 진행된 선거에서 찬성률 91.6%로 당선됐다. 재적 대의원 204명 중 179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87.7%)했으며 찬성 164표, 반대는 15표였다.투표 결과는 이날 열린 언론노조 정기대의원회에서 확정됐다. 윤창현 위원장 당선자는 1996년 SBS에 기자로 입사해 카이로 특파원 등을 지내고 언론노조 SBS본부장을 3연임했으며, 2021년부터 제11대 언론노조 위원장으
[단신] 김현수 서울경제신문 편집국장
서울경제신문 신임 편집국장에 김현수사진 편집국 국차장 겸 금융부장이 지난달 31일 임명됐다. 김 신임 국장은 2000년 서울경제에 입사해 베이징 특파원, 증권부장, 산업부장, 경제부장 등을 지냈다. 김 국장은 정견 발표에서 오피니언 리더들이 서울경제를 읽어야만 한국의 경제이슈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고, 나아가 그 기사를 다룬 기자가 존경받는 경제미디어를 만들어보고자 한다면서 온라인과 지면 한쪽에 치중되지 않는 콘텐츠 생산으로 일하는 문화 바꾸기, 프로그램화 된 소통 통한 간부기자 간 신뢰 회복, 플랫폼에 다양한 콘텐
[단신] 김호정 TBS 지회장
김호정사진 TBS 신임 지회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지회장은 2012년 TBS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정치팀, 수도권팀, 기동취재팀, 편집팀 등을 거쳐 현재 지역뉴스팀에서 일하고 있다. 김 지회장은 TBS 폐지 조례안이라는 초유의 사태 이후, 경영진 교체를 코앞에 두고 있다며 안팎의 위기 속에 협회원들이 언론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단신] 박주린 MBC 지회장
MBC 신임 지회장에 박주린사진 기자가 선출됐다. 박주린 지회장은 지난달 16~17일 치러진 지회장 선거에서 97.5%(119표)의 찬성표를 얻어 지회장에 임명됐다. 총 선거인 수는 198명, 투표율은 61.6%였다. 박 지회장은 지난 2006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경제부, 네트워크부, 사회정책부를 두루 거쳤고, 현재는 스포츠팀에서 일하고 있다. 박 지회장은 MBC에 대한 세간의 주목도가 높아진 요즘, 기자들의 권익 보호와 보도 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단신] 정현수 머니투데이 지회장
머니투데이 새 지회장에 정현수사진 기자가 지난달 10일 취임했다. 정 신임 지회장은 단독으로 출마한 지회장 선거에서 109명의 투표자 중 108표의 지지를 얻어 당선됐다. 2008년 머니투데이 입사로 기자생활을 시작한 그는 금융부와 경제부, 정치부 등을 거쳤고 현재 정책사회부에서 교육부와 행정안전부 등을 출입하고 있다. 임기는 2년이다. 정 지회장은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열심히 듣고, 전달하고, 조율하고, 공유하면서 공감대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소통창구 역할을 열심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신] 홍준표 매일신문 지회장
매일신문 신임 지회장에 홍준표사진 기자가 선임됐다. 홍 지회장은 지난 2014년 매일신문에 입사해 사회1부와 특집부, 사회2부, 경북부, 서울정경부 등을 거쳤으며 지난해부터 경제부에서 금융을 담당하고 있다. 홍 지회장은 지회장으로서 회원과 소통을 강화하고 사기 진작에 힘쓰겠다며 아울러 구성원들이 더 자유로운 언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인사·부음] [부음] 신윤동욱 한겨레 디지털뉴스부 기자 모친상
▲ 윤상금씨 별세, 신윤동욱(한겨레 디지털뉴스부 기자)씨 모친상 = 3일 오후 1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발인 6일 오전 8시30분. ☎ 02-3410-3151
[인사·부음] [부음] 도경희 YTN 대전지국 부국장 모친상
▲ 강옥금 씨 별세, 도경희(YTN 대전지국 부국장) 씨 모친상 = 7일 오전 8시 26분, 대전 서구 건양대학교병원장례식장 특210호실, 발인 9일 오전 7시, ☎ 042-600-66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