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 기자사회 신뢰성 회복 앞장”
제주도기자협회가 결성된 지 올해로 44년째다. 회원 수는 1백60여명에 불과하지만 다른 지역보다 유대가 깊고 모범적으로 활동해 왔다는 평을 듣는다.김석주 신임 제주기협회장은 “급변하는 언론환경이 회원들에게도 많은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회원의 권익향상과 친목도모는 물론 변화된 언론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김 회장은 이를 위해 지역현안 세미나, 자체 해외연수, 국내연수 강화, 홈페이지 개편 등 주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 하반기나 내년쯤 각 회원사별 1명을
[충청] “연수·견학 등 기자 재교육 기회 확대”
충북기자협회에는 현재 10개 회원사, 2백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회원수가 크게 늘었다. 그만큼 협회가 할 일도 많다.양승갑 신임 충북기자협회장(중부매일 경제부장)은 “회원이 급증한 만큼 목소리도 다양하다”며 “회원 간 교류를 확대하고 유대 강화를 통해 화합을 이뤄나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지역 언론의 고민은 비슷하다. 지역경제의 침체로 언론사들도 어렵다. 양 회장은 “특히 충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여건이 열악해 기자들이 재교육을 받거
[새로 나온 책] 우리아이 책읽기와 글쓰기 /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
기자 아빠들은 대개 불량아빠일 확률이 높다. 허구한 날 술 마시다 늦고, 쉬는 토요일에는 잠자기에 바쁘다. 아이들은 그런 아빠를 찾지 않고, 아빠는 그런 아이들이 야속하다고 푸념한다. 시나브로 아이들이 아빠를 멀리한다고 해서 아이들 탓으로 돌릴 일이 아니다. 아빠가 먼저 다가서야 한다. 지금 그런 마음을 먹은 기자 아빠가 있다면 ‘우리 아이 책읽기와 글쓰기(대교베텔스만)’를 읽어볼 일이다. 자신을 불량아빠(?)라 부르는 문화일보 장재선 기자가 쓴 이 책은 바쁜 아빠들이 자녀들의 책 읽기와 글쓰기 교육에 참여할
[신문] 권재현 동아 신임 노조위원장
동아일보 제21대 노동조합 위원장에 권재현 기자(편집국)가 당선됐다.권재현 기자는 11일 실시된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수 4백30표 가운데 2백34표를 얻어 득표율 54%로, 46%를 기록한 엄상현 후보(출판국)에 앞서 신임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위원장 선거 투표율은 91%였다. 부위원장에는 조인직(편집국), 최호열(출판국), 김세환(광고국), 노병원(고객지원국)씨가 당선됐다. 김진석 기자(편집국)는 공정보도위 간사로 뽑혔다.‘하나되는 노조, 자랑스러운 노조, 창조적인 노조, 아름다운 노조’를 내건 권재현 신임
[신문] 민동용 동아 신임 지회장
동아일보 새 지회장에 민동용 기자가 11일 선출됐다.민동용 지회장은 “두 귀를 열고 끊임없이 들으면서 기자협회와 동아일보의 소통에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민 지회장은 1999년 동아일보에 입사해 사회부, 문화부, 정치부를 거쳤다.
[신문] 국민, 권오춘 기자 유가족에 성금
국민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조상운)과 기자협회(지회장 김준동)가 11일 고 권오춘기자 유가족에게 성금 2천7백2만원을 11일 전달했다.국민 노조와 기협은 권 기자의 장례식 직후인 지난달 24일부터 사내에 대자보를 붙이고 모금함을 설치하는 등 유가족 돕기에 힘을 모아왔다. 조민제 사장이 1백만원 상당의 금일봉을 기탁한 것을 비롯 전직원이 모금에 동참했으며 특히 노조는 도서경매 수익금 8백여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국민일보 제작국도 이날 직원 50여명이 동참해 모금한 80여만원을 유가족에 전달했다.
[일반인터뷰] “후배들 가입 늘려 언론인 교류의 장 만들겠다”
관훈클럽 55대 총무에 취임하게 된 SBS 김형민 앵커는 14일 “관훈클럽이 새 도약의 거점을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김형민 총무는 관훈클럽의 50년 역사 동안 방송계 출신으로는 두 번째로 중책을 맡았다.김 총무는 “클럽 발족 당시는 한국 사회에 방송이라는 매체가 출범하기 전이라 유력 신문사 중심으로 클럽이 운영됐다는 배경이 있다”며 “미디어융합 시대를 맞아 방송계에 대한 핫 이슈가 늘고 있고 클럽도 이제 방송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r
[일반인터뷰] “보수-진보 넘어선 변화의 흐름 반영하겠다”
정치경제 전문일간지를 지향하는 내일신문 편집국장에 남봉우 정치담당 편집위원이 선임됐다. 국장 석으로 자리를 옮긴 지 열흘 남짓, 남 국장은 의욕이 넘치면서도 한편으론 차분해 보였다. 창립 멤버로 회사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데다 정치 분야만 10년을 넘게 담당한터라 자신에 차 있었다. 남 국장은 내일신문이 경영적으로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이제는 신문 자체로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치경제 공간을 깊이 보는 연결 지점, 보수와 진보를 넘어서는 포인트를 찾는데 주력하겠다고 했다. 남 국장의 출발점은 ‘보수와
[언론 다시보기] 새 정부 언론정책과 민주주의
학계에는 신참 박사(fresh doctor) 신드롬이란 것이 있다. 박사 학위를 따는 때에서는 풀이 죽어 선배 박사들에게 고개를 숙이다가 막상 학위를 받은 다음에는 세상에서 내가 제일 똑똑한 학자인양 행세를 한다. 나이든 학자들은 구악이고 그들의 논문들은 낡아빠져서 못쓴다. 신참박사들은 전통과 과거와 단절을 한다. 그리고는 강의실에서 학생들에게 감당하기 힘든 숙제를 내주며 괴롭힌다. 새 술은 새 부대에. 진보 정부 10년 이후 보수 정부로 인수인계되는 과정은 당연히 변화와 혁신을 수반할 수밖에 없다. 언론, 신문 분야도
[방송] “HD방송의 진수 보여드립니다”
뉴스 스튜디오의 개혁을 추진하는 KBS의 D-프로젝트가 윤곽을 드러냈다.KBS D-프로젝트팀(팀장 장기철)은 지난해 실시한 해외 선진 방송국 스튜디오 실태 연구 결과를 토대로 뉴스 스튜디오 개선 방향을 잡았다. 일정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사회에서 16억5천만원의 관련 예산이 통과된 데 이어 11일에는 일선 기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었다. 3월까지 디자인 업체를 선정, 4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6월 완공할 계획이다. 7월부터는 새 스튜디오에서 KBS뉴스9를 진행하게 된다.KBS 새 스튜디오의 자랑거리는 입체적이고 다양한 배경화면을
[미디어] MB 신년 인터뷰 “왜 MBC만 빠졌나?”
“KBS, SBS는 했는데 MBC는 왜 빠졌나?”지상파 방송 3사 저녁종합뉴스 가운데 MBC 뉴스데스크만 1월1일 이명박 당선자 신년 인터뷰를 하지 않자 갖가지 관측이 쏟아졌다. 그러나 MBC는 요청 자체를 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MBC 보도국의 한 관계자는 “1월1일 당선자 인터뷰를 한 전례가 없어 미처 생각을 하지 못했다”며 “시청자들이 오해를 할 만하나 당선자 측이 거절했다는 말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MBC의 한 라디오 뉴스프로그램에서 2일 이 당
[신문] 조중동문‘찬성’vs 경향·한겨레‘반대’
신문법 존폐 여부를 놓고 각 언론사들이 사설을 통해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구체적인 언론사 이름을 거명한 사설도 눈에 띈다.지난 8일 인수위가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 보장에 관한 법률’(신문법)의 대체입법 추진을 거론하자 조선 중앙 동아는 적극 찬성, 한국은 비판적 찬성, 한겨레와 경향은 적극 반대 입장을 보였다. 이런 입장차는 현 정부가 추진한 신문법에 대한 인식차로 집약된다.먼저 조선은 현 신문법을 ‘신문 악법(惡法)’ ‘군사독재보다도 못한 천박한 발상’이라
[방송] 참사보도 바뀐 것 없다
유가족 오열 · 생존자 인터뷰 · 현장 재구성 등선정적 방송 일관…재발방지 대책 등 심층보도 미흡경기도 이천 냉동창고 화재참사 방송보도가 선정적이었으며 재발방지 대책 등 심층 보도는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화재원인이 정확하게 발표되지 않았는데도 화재 발생 원인을 단정해 보도하기도 했다. MBC는 미성년 유가족과 치료 중인 부상자에 인터뷰를 요청하는 등 무리한 보도를 했다는 지적이다. MBC는 지난 7일 보도에서 온몸에 붕대를 휘감은 환자의 인터뷰를 내보냈다. 이튿날인 8일에는 유가족들이
[방송] YTN, 인수위 신·방 겸영추진 ‘긴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최근 신문·방송 겸영에 대한 허용방침을 밝히면서 YTN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언론계 일각에서는 보도전문 채널(PP) 추가 승인이 유력하나 종합편성 채널(PP)이 허용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온다. YTN으로서는 둘 중 하나라도 허용 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더구나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는 신문사들이 콘텐츠 경쟁력을 앞세워 보도전문 채널로 우선 뛰어들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YTN 구성원들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YTN 보도국 한 기자는 “신문사들의 보도채널 진출은 YTN으로서는 큰 타
[신문] 신문재단설립 추진 기관별 반응
언론재단, 신문지원기구 통합 ‘좌불안석’신문위, 4월 총선 이후 논의 전망유통원, 타기관과 통합 어렵다 ‘기대’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8일 신문법을 폐지하고 대체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언론재단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 신문지원 기구 간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문법을 근거로 한 신문발전위원회와 신문유통원은 향후 신문법 대체 입법 내용에 따라 기관 존폐의 명암이 달려있다.반면 통합 논의에 중심에 서있는 언론재단은 신문발전위원회 신문유통원 등과의 통합이 본격화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