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언론인들 청와대로, 국회로
소위 ‘폴리널리스트’라 불리던 언론인들이 청와대, 국회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이들은 청와대 요직에 내정되는가 하면, 총선출마도 앞두고 있다. 줄잡아 40여명에 이르는 전·현직기자들이 한나라당, 대통합신당, 민주당 후보로 거론되기도 한다. 본보는 제17대 총선까지 당선된 언론인을 제외하고 새롭게 출사표를 던진 언론인들을 정리했다. ‘이명박의 언론인’ 청와대로이명박 당선자의 선대위 언론특보를 맡았던 언론인 40여명 중 대다수는 인수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요직
[일반인터뷰] “비판 여론 들불처럼 번지기를”
한겨레신문에 첫 번째 독자격려 광고를 실은 주인공은 경기도 성남시 은행동의 양길수(44)씨였다. 그는 신문에 실린 시민단체의 광고를 보고 밤새 광고카피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래서 나온 문구가 “삼성 그들이 진정 변할 때 까지 국민의 힘으로 독자의 힘으로 한겨레를 지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였다.창간 때부터 줄곧 한겨레신문을 관심있게 지켜본 그는 ‘상식에 근거해 불의에 항거하는 것이 언론’이라는 정의도 내렸다. 그는 “우리사회에서는 정치권력보다 언론권력이 더 거대하다&rdq
[신문] ‘광고로 언론 길들이기 안된다’ 공감
자본권력의 횡포 견제하는 언론 지키기 운동 점화비판기조 지속여부 캠페인 성패 좌우한겨레 29일자 10면 하단 생활광고란에는 어김없이 격려광고가 실렸다. 지난 24일 시작된 한겨레에 대한 독자들의 지지광고는 5일째, 매일 1~2개씩 실리고 있다. “언론의 양심은 돈으로 살 수 없다. 한겨례·경향은 진실의 힘을 보여주세요”라는 격려성 문구들이다. “독자들의 문의가 꾸준하다”는 한겨레 광고국 관계자의 말로 미뤄 이런 격려광고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격려광고는 독자들이 자
[종합] 신문·방송 겸영은 세계적 추세?
영국, 시장점유율 20% 신문 방송지분 20%로 제한프랑스, 방송지분 소유 신문사 일간지 판매부수 10%로 규제“신문·방송 겸영은 세계적 추세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현 신문법을 폐지하고 신문·방송의 겸영 제한을 풀겠다고 밝히면서 내놓은 근거의 하나다. 방송 시장 진출을 노리는 일부 신문들은 이 논리를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영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신문과 방송의 겸영을 원칙적으로 금지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경우 요미우리신문이 니혼TV, 산케이신문이 후지TV의 주식을 각각 보유하
[만평] 기협만평2008.01.30
[우리의 주장] 한겨레의 밥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1974년 12월16일 동아일보에서 광고가 사라졌다. 당시 중앙정보부는 박정희 정권 비판에 앞장선 동아일보에 대해 상품광고를 싣지 말도록 기업에 압력을 가했다. 이른바 동아일보 백지광고 사태가 시작된 것이다. 광고탄압 40여일이 지나자 동아일보 지면에는 상품광고가 모두 사라졌다. 동아일보 독자들은 백지 광고란에 의견광고를 채우기 시작했다. 박정희 정권에 대한 비판과 동아일보를 격려하는 내용이었다.그로부터 꼭 33년이 지난 요즘 한겨레 지면에서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우리나라 신문광고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이 한겨레에
[신문] 신문값 인상 ‘눈치작전’
중앙일보가 다음 달부터 월 구독료를 기존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전격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른 신문사 구독료 인상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더구나 중앙은 그동안 구독료의 탄력적 적용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대부분 신문사들은 지난 6년 동안 신문 구독료가 단 차례도 인상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최근 펄프 잉크 원유 등 외부경제 요인이 압박으로 작용, 구독료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하지만 신문업계에선 이번 인상에 대한 당위성을 공감하면서도
[신문] “진실의 힘을 보여주세요”
한겨레신문에 ‘작지만 따뜻한’ 격려광고가 실리고 있다.삼성을 비판하고 있는 대가로 광고를 받지 못하고 있는 한겨레와 경향신문을 돕기 위해 시민단체와 독자들이 정성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한겨레와 경향을 비롯한 일간지들의 삼성 광고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어떤 언론도 소위 ‘밉보이는’ 보도를 하기 힘들다는 위기의식도 깔려있다.실제 2005년 한국광고데이터(KADD)의 자료에 따르면 연간 삼성광고액은 중앙 1백24억원, 조선 1백19억원, 동아 1백17억원, 한국 95억원, 경향 63억원, 한겨레
[인사] 1/30 언론계 인사
SBS 아트텍, 뉴스텍 ◇승진 △방송운영본부 테크1팀 부국장 박오종 △ 〃 〃 부장 장황복 권호식 △영상미술본부 영상제작팀 부장 서문식 최병남 김상일 △영상미술본부 아트3팀 부장 김성술 ◇전보 △방송운영본부 테크1팀장(부장급) 윤권중 ◇승진 △경영지원팀장(국장급) 정영철 △경영지원팀 부장 윤종덕 △영상본부 영상제작팀장(부국장급) 서득원 △ 〃 영상제작팀 부장 권기홍 △기술본부 뉴스제작팀 부장 이동수 ◇전보 △기술본부 뉴스제작팀장(부장급) 이상원 △ 〃 전략사업팀장(") 장준보 △영상본부 영상취재팀장(") 이형기 △
[일반인터뷰] 정치학 박사 학위 받은 MBC 이상호 기자
“이상호가 언제 박사까지 됐냐.”MBC 이상호 기자가 정치학 박사(연세대 대학원)가 됐다는 소식에 사람들은 놀랐다. 본의 아니게 치러야 했던 야인 생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와 닿지 않았던 모양이다. 이 기자는 언제라도 세상의 중심에 있는 사람인 듯했기 때문이다.가장 치열한 전투의 현장에서 잠시 물러났던 동안 그는 논문 준비에 매진했다. 숨을 고르면서, 수북이 쌓인 책과 자료와 마주했다. 박사 논문 ‘미국의 공공외교와 한미관계, 1953~1990’은 이렇게 태어났다.“기자는 현
[종합] 정부조직개편, 해당부처 출입기자들의 목소리
인수위의 정부조직개편 방침에 따라 폐지되거나 통합될 예정인 부처의 출입기자들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를 많이 보였다. 본보가 개편 대상인 통일부, 여성가족부,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해양수산부 출입기자들의 의견을 들어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가장 논란이 되는 통일부의 기자들은 폐지 반대쪽으로 기울고 있다. 역할 조정이나 축소는 몰라도 39년 전통의 통일부를 없애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인수위는 폐지가 아니라 외교부, 지식경제부, 국토해양부로 기능이 통합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기자들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조직의 골격이 사
[인사] 대한언론인회장 조창화씨
조창화(전 KBS 기획조정본부장)씨가 대한언론인회 16대 회장에 선출됐다. 원로 언론인들의 모임인 대한언론인회는 28일 조 신임 회장 선출을 비롯해 부회장 5명과 감사 2명을 새롭게 선임 했다고 밝혔다. 제재형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조 신임 회장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대한일보 정치부 차장, KBS 주일·주미 특파원, 보도국장 LG그룹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다. 부회장에는 김도진 전 KBS TV 본부장, 문명호 전 문화일보 주간, 신동철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이형균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홍원기 데일리
[부음] <부고> 박태훈(일간스포츠 스포츠에디터)씨 부친상
<부고> 박태훈(일간스포츠 스포츠에디터)씨 부친상 △박태훈(일간스포츠 스포츠 에디터) 명진씨 부친상, 조장호(삼성전자 부장) 오윤택(포항제철 사원)씨 빙부상 = 28일 오전 대구 파티마병원 영안실, 발인 30일 오전 8시, 053-953-1580
[인사] 1/29 언론계 인사
대구신문 △부사장 윤삼수 YTN라디오 ◇부국장대우 △뉴스편집팀장 김승환 ◇전보 △편성심의팀장 윤순섭 △취재제작팀장 오수학 △방송기술팀장 전병모
[종합] 기사송고실 통폐합 그후…기자들은 어디에
지난해 10월 12일, 정부 각 부처 기사송고실 통폐합에 항의하며 기자실을 떠났던 기자들은 어디에서 어떻게 취재하고 있을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지난 24일 언론단체 대표 및 언론사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기자실을 빠른 시일 안에 원상복구 하겠다고 밝히면서 기자실을 떠났던 기자들의 거취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참여정부가 각 부처 기자실을 통폐합하고 합동브리핑룸 운영에 들어가면서 기자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인근 커피숍, PC방 등에 임시 거점을 마련한 기자들이 있는가 하면 현대상선, 감사원, 남북회담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