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국민 조민제 사장 “외압은 없었다”
“외압은 없었다. 편집권 침해로 비춰졌다면 유감이다.” 최근 박미석 수석 관련기사 삭제로 파문을 빚은 국민일보 조민제 사장이 28일 오전11시 노조와 면담을 갖고 이번 사태에 대해 해명했으나 원론적 수준에 머물렀다. 조 사장 등 사측은 이날 오전 노조에 “박미석 수석 관련 후속기사를 막은 것은 조민제 사장이 편집인 등과 상의해서 결정한 것”이라며 “책임은 사장에게 있다. 외압은 없었다”고 밝혔다. 노조의 “이명박 당선인 측에서 21일 조민제 사장에게 전화를
[방송] “최시중씨 내정 방송장악 노골화 기도”
한국기자협회 자유보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재국)는 28일 성명을 통해 “이명박정부는 방송을 장악하고 언론을 통제하려는 행태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자유보도분과위는 이날 ‘이명박정부의 방송장악·언론통제 행태를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너무나 정치적이고 권력 깊숙이 관여돼 있는 최시중씨를 방송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내정했다”며 “중립성․전문성과는 거리가 먼 대통령의 최 측근을 앉힌 것은 국민과 언론, 민주주의에
[종합] TV수신료 납부 방송법 합헌
TV수신료 납부를 규정한 방송법 위헌소송에서 합헌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김희옥 재판관)는 28일 TV수상기 소지자에게 수신료를 납부하도록 규정한 방송법 제64조 및 제67조 제2항 위헌 소송에서 전원일치로 합헌 결정을 선고했다. 한국전력이 수신료 부과 처분을 하도록 한 방송법 시행령 제43조 2항은 헌법소원 대상이 아니라며 심판 청구를 각하했다.재판부는 "수신료의 금액, 납부의무자의 범위, 징수절차에 대해 방송법에 규정돼 있는 이상, 위탁징수 등에 관한 사안은 기본권제한의 본질적 사항
[방송] “방통위원장 최시중씨 내정 기도 철회하라”
언론개혁시민연대(김영호 공동대표)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미디어를 장악하려는 최시중씨 방통위원장 내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언론연대는 이날 서울 종로구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의 최측근을 위원장으로 내정한 이번 인사는 이명박 정권이 미디어의 정치적 독립을 수호하려는 의지가 조금도 없음을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론연대는 “최시중씨 선임은 방송의 정치적 독립성과 전문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략적 인사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며
[종합] “조중동 노림수 미디어종합그룹”
이명박 정부가 신문방송 겸영 허용과 방송구조 개편 등을 추진하는 것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와 언론'을 주제로 열린 언론광장 창립 4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방송구조 개편, 신문방송 겸영 문제 등 새 정부의 미디어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디어비평가 백병규씨는 ‘보수정권의 등장과 개혁언론의 과제’라는 주제발표에서 “
[기자협회 성명] “통일부 장관 통일 기여할 인물 기용하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공동대표 김경호∙양승동∙정일용)는 28일 ‘이 대통령은 통일에 기여할 인물을 통일부 장관으로 기용하고 대북정책도 합리적으로 수정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이 대통령은 북핵문제 해결과 북미관계 증진 가능성이 상존하는 현실에 능동적, 탄력적으로 대응할 자질을 갖춘 인사를 통일부 장관으로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남측언론본부는 이날 성명에서 “‘반통일적 인사’로 지탄 받아온 남주홍 통일부장관
[방송] 회의록 공개키로…독립성 훼손 논란 여전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안이 26일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현행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가 통합해 신설되는 방통위법은 빠르면 27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하지만 언론단체들이 지적해온 일부 조항이 그대로 통과되면서 방송의 독립성 훼손 논란 등 불씨를 남겼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현행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통합해 신설하는 방송통신위 설립법안을 가결했다. 재석 2백9명 중 1백73명이 찬성했다. 반대 28명, 기권 8명이다.법제사법위원회의 논의에 따라 방통위법의 소관 상임위는 방송통
[방송] 방통위 초대 위원장에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 내정
방송과 통신을 총괄하게 될 방송통신위원회 초대 위원장에 최시중(71) 전 한국갤럽 회장이 내정됐다.청와대 한 관계자는 26일 “방송통신위원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대선 때 상임고문직을 맡은 최 전 회장이 내정됐다”고 밝혔다.동아일보 기자 출신인 최 내정자는 동아에서 정치부장, 논설위원, 부국장 등을 역임했다. 1994년 이후엔 한국갤럽 회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 준비 자문위원을 지냈다.최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의 최 측근으로 인수위원장, 국무총리, 국정원장 등 주요 인사 때마다 유력 후보로 하마
[방송] 방통위 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방송통신위원회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이하 방통위법안)이 진통 끝에 26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를 통합하는 방통위법안을 재석 2백9명 중 1백73명 찬성으로 가결했다. 반대는 28명, 기권은 8명이었다.본회의에 앞서 통합민주당 의원들이 방통위 인사청문회 담당상임위원회 등 일부 조항에서 이의를 제기하면서 처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결국 본회의에 상정, 법안이 통과됐다.방통위법에 따르면 방통위는 대통령 소속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설치, 운영되며 위원장 1인과 부위원장 1인을 포함한 5명의 심
[종합] 지역방송협, 제2출발 선언
지역방송협의회(공동의장 이영훈, 하용봉)는 25일 성명을 내고 “제2의 출발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지역방송협의회는 이날 성명에서 “우리 앞에 놓인 방송관련 현안들이 지역 방송의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며 “분열과 갈등을 극복하고 활동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지역민영방송 9개 노동조합과 지역MBC 19개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지역방송협의회는 그동안 MBC의 위성DMB 전국재전송 문제로 내부 갈등을 겪으면서 2달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호남] 2008 광주전남 보도사진전
광주전남사진기자회(회장 김태규)는 지난 21일 광주 신세계갤러리에서 ‘2008 보도사진전’을 열었다.광주 전남지역에서 활동 중인 사진기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로 기록한 사진들이 전시됐다.27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남북 정상회담과 이명박 대통령 당선을 비롯해 2012 여수 엑스포 선정, 제88회 전국체전 등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의 주장] 새 정부 선진화, 정보공개 강화부터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취임 일성으로 “대한민국의 선진화”를 외쳤다. 정치 외교 경제 등 전 분야에 걸친 국정 청사진을 제시했다. 언론계에도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정부만의 힘으로는 어렵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함께 나서 주시고…언론인도 더 무거운 책임을 짊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당연한 말이다. 문제는 언론인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이다. 한국기자협회는 그동안 언론, 시민단체 세력들과 함께 ‘미디어 10대 개혁과제’를 밝혔다. 공공
[방송] MBC 엄기영 내각 “무난하다”
엄기영 사장과 함께 MBC를 이끌 임원진이 22일 내정됐다.회사 안팎에서는 한마디로 “무난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김세영 부사장 내정자(목포MBC 사장, 사진)는 편성본부장을 지냈으며 관련 분야 쪽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 실력을 인정받은 인물이다. 원칙주의적이고 추진력이 강해 포용력이 큰 엄 사장 내정자와 좋은 조화를 이룰 것이라는 평이다. 목포MBC를 이끌면서도 지역MBC 경영실적에서 상위권을 유지했다.예전부터 요직에 중용될 것이라는 평이 많아 고위직 인사 때마다 후보로 오르내리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젊은 나이
[종합] 기자실 복원 경찰청 첫 스타트
기자실 원상복구 방침을 밝혔던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면서 기자실 복원 시기와 방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 부처 가운데 처음으로 경찰청이 기자실을 본래대로 복원할 계획이다. 한국기자협회는 지난달 24일 인수위와 간담회에서 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 기자실의 최우선적 복구를 요구했다. 본관 2층에 있는 경찰청 기자실은 지난해 12월 폐쇄된 후 현재 과학수사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원래 자리에 기자실을 복원하겠다는 원칙은 정해졌다”면서 “구체적 날짜 등은 새 정부의 지침이 내려와야 알
[일반인터뷰] “정보공개 확대 언론이 나서야죠”
성재호 기자를 만나러 가는 길은 혼잡했다. 여의도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길가에 즐비한 경찰의 대열 사이를 비집고 KBS 별관에 들어섰다. 보도국의 모니터들 역시 새 대통령의 얼굴이 차지하고 있었다. 어렵게 합의한 정보공개법 개정안이 새 정부 들어 교착상태에 빠진 지금, 아이러니가 느껴졌다. “정보공개의 확대는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길입니다. 누구보다 언론이 앞장서서 이뤄야 할 일이죠.”성 기자는 3년째 탐사보도팀에서 일하고 있다. 팀의 특성상 정보 공개를 청구할 일이 잦았다. 그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