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최시중 임명금지 가처분 소송 예정
언론개혁시민연대(공동대표 김영호)와 언론노조 등은 5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의 임명을 금지하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 언론연대와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한국PD연합회(회장 양승동),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회장 이창형)는 이날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부적격 인사인 최시중씨의 방송통신위원회의 위원장의 임명금지를 하고자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번주 중으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보도자료에서 “방송법 1조와 헌법 21조
[언론 다시보기] 언론, 왜 과거사위 폐지 관심없나
집권당이 된 한나라당은 지난 1월 21일 거창사건 등 관련자 명예회복 심사위원회, 5.18 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지원위원회, 삼청교육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위원회, 제주4.3사건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 노근리사건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위원회 등 9개 과거사 위원회의 폐지를 담은 법률 재, 개정안을 제출했다.이에 따라 해당 위원회는 임기가 끝나면 자동 폐지된다. 하지만 활동시한이 끝나기 전에도 과거사 위원회의 활동은 제약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앞으로 관련 부처가 비협조적으로 나올 수 있다. 또 확보된 예산이 있는 올
[신문] 국민 노조, 편집인·편집국장 사퇴 요구
국민일보 조민제 사장의 지시로 누락됐던 박미석 수석 논문표절 관련 기사가 결국 지면에 게재됐다.그러나 노조는 기사 게재 외에도 사장의 공개사과와 편집인·편집국장 사퇴를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사측은 5일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노조에 알린 상태다. 국민은 2월29일자 1면과 5면에 ‘문제논문 3편 BK21 성과로 제출’ ‘박미석 수석 ‘논문 의혹’ 전말’ 등의 제목으로 논란이 됐던 후속 기사를 실었다. 22일 기사가 누락된 지 7일 만이다.지난달
[신문] 중앙 홍석현 회장 특검 출두
중앙일보 홍석현 회장이 4일 삼성 경영권 승계와 관련해 피고발인 신분으로 서울 한남동 조준웅 특검팀에 출두했다.홍석현 회장은 이날 지난 1996년 ‘에버랜드 전환사채(CB) 발행’ 당시 에버랜드의 최대주주였던 중앙일보가 인수를 포기, 결국 이재용 전무가 최대주주가 된 경위 등을 조사받았다.홍 회장은 보광그룹 탈세 사건, 안기부 X파일 사건, 에버랜드 사건에 이어 이번 소환으로 인해 수사기관에서 네 번째 조사를 받게 됐다.그러나 이전 소환에 비해 이번 소환을 바라보는 중앙 사내 반응은 담담했다.이번 소환의 경우
[언론단체] 언론재단 미디어포털 ‘미디어가온’으로 결정
한국언론재단(이사장 박래부)이 추진 중인 미디어포털의 이름이 ‘미디어가온(MediaGaon)으로 결정됐다.‘가온’이란 우리말로 ‘중심’, 희랍어로 ‘탁월한’이란 뜻이다. 언론재단은 소속 직원과 전문업체 투표를 거쳐 포털 이름을 정했다.주소는 www.mediagaon.or.kr과 www.mediaportal.or.kr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다. 현재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KBI), 한국학술정보, 미디어오늘, 피디저널 등과 콘텐츠 제휴를 맺었다. 제반 준비는 대부
[신간안내]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 / 새뮤얼 프리드먼 저·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
미국 칼럼비아대학 저널리즘스쿨 종신교수이자 뉴욕타임스 명칼럼니스트인 새뮤얼 프리드먼 교수가 언론인 지망생과 현직 언론인들에게 전하는 저널리즘 입문서가 나왔다.새뮤얼 프리드먼 교수가 저술하고 조우석 전 중앙일보 기자가 옮긴 ‘미래의 저널리스트에게’란 책은 저널리스트란 누구이고 무엇을 해야 하며, 어떤 자질과 자세를 유지해야 하는지를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첫 장부터 저자의 첫 직장인 ‘쿠리어뉴스’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출발, ‘서버번 트립’을 거쳐 뉴욕타
[신간안내] 구글 VS 네이버-검색 대전쟁 / 전자신문 강병준·류현정 기자
마르지 않은 지식과 정보의 바다 인터넷. 이를 가능케 한 검색 엔진.전자신문 강병준·류현정 기자는 ‘구글VS네이버-검색 대전쟁’이란 책을 통해 인터넷의 진화방향을 진단하고 있다.저자들은 미국과 한국의 대표 인터넷 기업인 구글과 네이버를 수술대에 올렸다. 인터넷 기업이면서 검색이라는 모델로 인터넷성공 신화를 썼기 때문이다.이 책은 전반부에서 마지막까지 초기 인터넷 세상에 어떤 모델이 등장해 어떻게 살아남았으며, 새로운 시장을 어떤 방식으로 개척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인터넷이 도입기를 지나 성장기로 진
[방송] SBS 홀딩스 공식 출범
SBS홀딩스가 3일 창립이사회를 열고 SBS지주회사로 공식 출범했다.SBS홀딩스는 이날 오전 창립이사회를 열어 우원길 이사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해창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또한 유환식 이사를 ‘상근이사’로 보임했다.SBS홀딩스는 SBS 미디어그룹의 중장기 전략, 자회사 성과관리, 신규 사업 추진 등 전략적 의사 결정을 주로 맡게 된다.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서 별도의 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출자도 담당할 수 있다.이로써 SBS는 지난 2005년
[방송] MBC 김성수 보도국장 유임
MBC 김성수 보도국장이 유임됐다.MBC는 지난달 29일 국장급 인사를 단행했으나 김성수 보도국장은 유임됐다.지난해 7월 보도국장에 임명된 김성수 국장은 엄기영 신임 사장이 취임하면서 교체설이 돌았으나 그동안 보도국을 무난하게 이끌어왔다는 평가에 따라 유임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 국장이 같이 맡고 있는 뉴스데스크 앵커 교체 문제는 다음주 초 쯤 방침이 결정될 예정이다.
[방송] 지역MBC 사장 인사 뒷말 많아
18개 지역MBC 사장 선임 결과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엄기영 신임 사장은 지난달 29일 19개 지역MBC 가운데 18개사 사장 내정자를 발표했다. 이들은 4일까지 각 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문제가 있는 일부 인물이 사장으로 선임됐다며 반발하고 있다.MBC노조 측은 “정치권에 줄을 댄 K모 사장과 노사관계를 악화시켰던 P모 사장이 다른 지역사로 자리를 옮겼다”며 “경영실적이 좋다는 이유만으로 합리적 리더십을 갖지 못한 인물을 기용한 점에 분
[기고] 평양, 그리고 뉴욕필
#1. 2008년 2월 25일 평양 순안공항. 뉴욕 교향악단 일행을 태운 비행기가 착륙하기 얼마 전부터 마치 영화처럼 하얀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하나 둘 탑승구를 벗어난 그들은 평양에서 맞는 흰 눈을 즐기기라도 하듯 꽤 오래 활주로에 머물렀고, 나는 그 모습을 남쪽으로 전하고 또 전했다. 천천히 돌린 비디오 테이프 속 화면처럼 유유한 그 표정들. 하얗게 내리는 눈 속에서 그렇게 뉴욕필의 방북은 역사적인 한 순간으로 나에게 체화되기 시작했다. #2. 2008년 2월 26일 동평양 대극장. 공연이 끝났다. 두시간전만 해도 공
[신문] 경제지 ‘시장주의 저널리즘’ 벗어나야
“삼성 아니라 그 어떤 기업의 비자금도 이런 약탈적 규제 천국에서는 정당방위다.”(한국경제 2007년 11월 다산칼럼 ‘규제천국, 비자금은 정당방위다’)한국 경제지들에게서 비판적 ‘경제 저널리즘’이 실종되고 있다.친 기업, 친 시장주의적인 보도가 한국 경제지들의 ‘태생적 한계’라고 하지만, 국내 경제지들은 이를 넘어 ‘기업의 대변인’을 자처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비자금은 정당방위’라는 해괴한 주장
[신문] 국민 쿠키미디어, 인터넷 생방송 뉴스 ‘호평’
국민일보 쿠키미디어가 지난 3일 인터넷 생방송 뉴스 ‘뉴씽’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뉴씽은 이날 시범 방송을 시작으로 쿠키뉴스 홈페이지(www.kukinews.com)를 통해 하루 4번의 정규 뉴스와 라이브 중계, 최신 영화와 음악을 소개하는 연예계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하게 된다.특히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오후 6시 등 하루 4회 편성되는 정규뉴스에서는 국민일보 기자들이 전하는 실시간 속보를 바탕으로 생생한 현장 뉴스를 전할 예정이다.
[신문] 한국일보 ‘가판 폐지’…평창동 공장 매각
한국일보(사장 이종승)가 3일부터 가판을 폐지했다. 이번 가판 폐지는 이달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인쇄공장 매각을 앞두고 결정됐다. 그동안 한국은 가판을 평창동 공장에 찍었다. 한국은 평창동 공장 매각 이후 가판을 배포하기 위해선 경기도 성남 인쇄공장에서 찍어야 하지만 거리 때문에 사실상 힘든 상황이다. 실제 판매국은 가판 발행을 위해 기사 마감시간을 오후 6시 전후에서 오후 4시 전후로 2시간가량 앞당겨줄 것을 요청했으나 물리적인 어려움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 한국은 그동안 서울 시내 가까운 곳에 인쇄공장이 있고 대부분 신문사들이
[방송] 방송통신위 최시중 내정자 적합한가?
동아 논설위원 시절 칼럼 일관성 부재이명박 대통령이 2일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으로 내정한 최시중 전 한국갤럽회장. 그는 동아일보 기자출신이다. 1963년 동양통신 기자로 출발해 1965년 동아방송으로 옮기면서 동아일보와 인연을 맺었다. 정치적 성향1988년부터 1993년까지 5년여동안 동아의 논설위원으로 일한 그는 주로 정치적인 내용의 칼럼을 남겼다. 이 글들을 바탕으로 보면 우선 그는 일관된 주장의 칼럼보다 양비·양시론적 시각의 인물로 보인다. 그는 노태우 당시 대통령에 대해서 “우유부단하고 무능하다&r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