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100년 지탱할 소프트웨어 만들겠다”
김재호 동아일보 사장은 7일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 동아일보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일민미술관에서 김학준 회장 등 임직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2대 사장 취임식에서 “저부터 변화 하나 하나를 이끌어내기 위해 구체적으로 실천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사장은 “선친께서 마련한 동아일보의 하드웨어와 인프라에 동아일보의 1백년을 지탱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더하고자 한다”면서 “회사의 노
[뉴미디어] 삼성전자, 프레시안에 10억 손배소
삼성전자가 인터넷 매체인 프레시안에 10억원의 소송을 제기해 ‘언론탄압’이라는 언론계의 비판을 받고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프레시안의 2007년 11월 보도 ‘삼성전자, 수출운임 과다 지급 의혹’이 “브랜드 가치를 훼손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소장을 제출했다. 프레시안은 29일 소장을 접수,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삼성전자는 소장에서 “프레시안은 본인들이 제시한 정정보도문을 초기화면 중앙 상단에 1개월 동안 게재할 것, 이 요구를
[신문] 동아일보 어디로 가나
6일 열리는 동아일보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 언론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주총은 김병관 전 명예회장이 작고한 이후 동아일보의 진로를 예측할 수 있는 첫 잣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관심은 김재호 대표이사 부사장(44)의 사장 승진 여부. 김 부사장은 고 김 전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1995년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편집국 기자, 사장실장, 경영담당 전무, 대표이사 부사장을 맡는 등 경영수업을 받아왔다. 고 김 전 명예회장이 식도암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시작했던 2006년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사실상 신문사 경영
[신문] 세계일보 ‘희망이 사라진다’
“떠나고 싶다는 사람이 많아요….”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친 세계일보는 지금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다. 봄이 왔지만 편집국 분위기는 차갑게 식어있다.편집국의 한 기자는 “추가 정리해고가 진행된다는 말이 나돌고 있어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며 “상황이 안 좋다 보니 이직하고 싶다고 말하는 기자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젊은 기자들 사이에선 선배들이 정리해고 당하는 현실이다보니 “희망이 있겠느냐”는 자조 섞인 목소리도 나온다.실제 5년차 내외의
[방송] 장관 후보자 의혹보도 ‘빛났다’
CBS 보도국에 활력이 돌고 있다. 최근 이명박 정부의 내각 인선 과정에서 국무위원 후보자들에게 불거진 각종 의혹을 연이어 단독보도, 주목을 끌었기 때문이다.CBS는 지난달 20일 후보자 검증을 전담하기 위해 정치부와 사회부 기자 4명으로 구성된 특별취재팀을 꾸렸다. 이들은 지난달 21일 CBS뉴스와 인터넷 노컷뉴스, 데일리 노컷뉴스 등을 통해 장관 내정자 중 11명의 재산 내역이 담긴 청문회 자료를 전날 저녁 미리 입수, 분석해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장관들은 ‘강남땅부자들’’이라는 제목의
[신문] “조중동 종합미디어그룹 진출 서두를 것”
언론광장 창립 4주년 기념 심포지엄이명박 정부가 신문방송 겸영 허용과 방송구조 개편 등을 추진하는 것은 조선 중앙 동아일보에게 종합미디어그룹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한 사전 포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명박 정부와 언론’을 주제로 열린 언론광장 창립 4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은 방송구조 개편, 신문방송 겸영 문제 등 새 정부의 미디어정책을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디어비평가 백병규씨는 ‘보수정권의 등장과 개혁언론의 과제&rsqu
[일반인터뷰] “시사지 새로운 모델 제시하겠다”
창간 40주년을 맞는 월간중앙. 불혹의 나이를 맞아 새로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월간중앙 허의도 편집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밖으론 다매체의 공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내부 조직원에게 비전을 제시해야 하기 때문이다. “월간시사지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살려 분석기사와 심층 취재기사를 통해 날카로운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제시할 것입니다.”특히 월간중앙은 시선을 밖으로 돌려, 글로벌한 문제들까지 과감히 다룰 계획이다.“국제적인 이슈에서 세계적인 인물에 이르기까지 글로벌한 주제들에 대
[일반인터뷰] “심층취재로 차별화 시키겠다”
김연광 편집장은 긴 호흡의 기사를 쓰고 싶어 월간조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2001년 8월에 옮겼으니 벌써 8년이란 세월이 흘렸다. 1989년 7월 조선일보에 입사, 사회부와 정치부 등을 거치면서 숨고르기조차 빠듯한 3~4매의 기사에 피로감이 쌓였다.그가 ‘월간조선행’을 선택한 이유다. “3~4매 짧은 기사보다는 긴 호흡의 기사를 쓰고 싶어 월간조선으로 왔습니다. 매달 특종을 써야하고 화제의 인물을 발굴해야 하는 어려움은 있지만 이는 모든 언론의 숙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2001년 조선일보
[종합] 시사월간지 침체타파 ‘안간힘’
월간조선, 부가사업월간중앙, 젊은층 겨냥‘긴 호흡의 기사’로 대표되는 시사월간지가 침체를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과거 지성을 전달하던 매체임에도 불구하고 그 위상이 추락하고 있다. 권위주의 시대에 권력 주변의 비화를 폭로하는 등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들고 대중의 이목을 끌었던 영광도 이젠 옛 말.위상이 축소되면서 기사도 취미 생활 재테크 패션 등 상대적으로 연성화되고 있다. 안팎으로 밀어오는 도전에 시사월간지들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신동아의 경우 취재를 거부, 월간조선과 월간중앙만
[신문] “삼성 앞에 당당한 경향·한겨레 살리자”
삼성의 광고탄압을 규탄하는 의견광고가 경향신문과 한겨레 지면에 연일 실리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문화방송본부는 4일자 경향신문 4면과 한겨레 10면에 광고를 게재하고 “경향신문, 한겨레에 대한 삼성의 광고 탄압은 바른 언론 죽이기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권력과 자본으로부터 언론 독립을 지키기 위해 경향, 한겨레와 끝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앞서 3일자에는 언론노조 KBS 본부가 두 신문에 격려광고를 냈다. 3월1일부터 시작된 언론노조의 격려광고는 본부, 지부, 지회 등이 동참
[종합] 방통위원 추천에 언론단체 참여
통합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은 5일 언론단체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야당 몫인 2명의 방통위원을 선정하는 추천위원회에 시민단체 대표가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변인은 최용익 새언론포럼 회장,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 등을 만나 “방통특위, 과기정위, 문광위 소속 위원들을 중심으로 시민사회단체의 추천인사가 참여한 추천위원회를 꾸려 방통위원을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추천위원회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의 몫은 2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방송기술인연합회, 문화연대, 언론개
[종합] 최시중 후보 땅투기,여론조사 유출 의혹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의 ‘땅 투기’ ‘여론조사 결과 미국 정부 유출’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언론노조는 성명을 내고 최 내정자의 즉각사퇴를 요구했다. 한겨레는 6일 1면에 “최시중씨가 1970~90년대 서울에 살면서 경기․충남․경북의 논밭을 사들인 것으로 드러나 매입 경위에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는 당시 법률상 농업인이 아닌 외지인은 원칙적으로 농지를 살 수 없었으며, 동아일보 기자 신분이었던 최씨는 서울에 살고
[신문] 동아 사장에 김재호씨로 (1보)
동아일보는 6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김재호 부사장을, 회장에 김학준 사장을 각각 선임했다.
[기자협회 성명]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 증액요구는 부당”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언론본부(공동대표 김경호‧양승동‧정일용)는 6일 ‘미국의 방위 분담금 증액 요구는 파렴치 하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버시바우 주한미대사가 5일 국방일보와 가진 인터뷰에서 한국의 주한미군 주둔비 분담금을 40%에서 50%로 대폭 늘릴 것을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남측언론본부는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합의사항에는 한반도 평화체제 수립 등도 포함되어 있어 주한미군 철수 가능성이 큰데도 미국은 주한미군 주둔
[신문] 한국일보 기자 잇달아 이직, 편집국 ‘술렁’
한국일보 기자들이 또 다시 회사를 그만 둘 예정이어서 편집국이 술렁이고 있다. 최근 청와대 1진과 2진을 맡고 있는 정치부 이모 기자와 신모 기자가 사표를 낸데 이어 시경캡을 맡았던 사회부 안모 기자도 회사 측에 퇴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기자는 정부 부처로 자리를 옮기기 위해 사표를 쓴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 기자는 개인적인 이유에서 회사를 그만뒀다. 또 안 기자는 대기업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이 때문에 편집국 기자들이 동요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이 맡고 있는 자리의 의미와 역할 때문이다. 이에 따라 기자협회는 오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