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언론인 ‘정부 직행’논란 되풀이
현직 기자들의 ‘정부 직행’에 대한 언론계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특히 언론계에선 정치권력을 견제하던 기자들이 하루아침에 자리를 옮겨 청와대 등 정부로 가는 것에 대해 “기사나 논조 등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문제”라고 지적했다.실제로 한국일보 유성식 정치부장은 7일 사표를 내고 ‘유예기간’없이 청와대 행정관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비판을 받았다.또 서울신문 한종태 논설위원도 국무총리실 2급 비서관에 내정된 상태라서, 당분간 현직 기자들의 정부직행 논란은 계속될 전
[신문] 한국일보 ‘이직사태’ 이달말 최대 고비
한국일보가 흔들리고 있다. 최근 3개월 사이 기자 14명이 회사를 떠나면서 한국일보 편집국이 술렁이고 있다.사내에선 이 같은 ‘이탈현상’이 다른 기자들에게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이처럼 정치부장을 비롯해 청와대 출입 1·2진 기자, 시경캡 등 책임 있는 역할을 맡고 있던 기자들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무엇보다 내부에선 저임금 구조와 비전 부재 등이 가장 큰 요인으로 꼽고 있다. 게다가 정부가 바뀌면서 기자 출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한 요인이다.한 간부는
[신문] 국민일보 편집인·편집국장 동반 사퇴
국민일보 백화종 편집인과 정병덕 편집국장이 최근 파문이 됐던 기사 누락 사태의 책임을 지고 동반 사퇴했다.지난 10일 백 편집인이 사의를 표한데 데 이어 정병덕 편집국장도 11일 오후 4시 사의를 표명, 수리됐다.국민일보의 한 임원은 이와 관련 “조민제 사장이 편집권을 침해했다는 노조의 주장이 타당하다고 보고 수용한 것으로 안다”며 “사내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전 직원에게 유감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고 말했다.실제 조민제 사장은 지난 10일 사내 인터넷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박미석 청와대
[신간안내] 여자가 기자가 된다 / 심양섭 편저
여기자의 양적 팽창. 기자세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고 단정할 수 있을까.경향신문과 조선일보를 거치며 10여년간 기자로 살아온 심양섭씨가 낸 ‘여자가 기자가 된다’는 이런 질문에 과감히 “NO”라고 답한다. 편저자인 심양섭씨는 책을 통해 ‘여기자 붐’의 허와 실을 날카롭게 파헤쳤다. 여기자가 많은 언론사를 탐방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과연 여성이 기자라는 직업을 꿈꾸는 게 맞는지 따져보았다. 저자는 국내외 유명 여성언론인들을 만나고 연구했다. 변하지 않는 편
[신간안내] 꽃과 악수하는 법 / 광남일보 고선주 기자
시가 잘 안 읽히는 시대, 시집을 낸 기자가 있다. 그것도 첫 시집이다. 광남일보 문화부 고선주 기자(남·42)가 시집 ‘꽃과 악수하는 법(삶이 보이는 창)’을 냈다. 시편마다 사물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과 그로써 얻는 삶에 대한 통찰이 묻어난다. 시집에는 저자가 산고 끝에 내놓은 시 50편이 오롯이 담겨있다. 고 기자는 ‘극락강역을 지나며’ ‘전파사’ ‘리어카는 달린다’ ‘사창가는 버스’ 등에서 시절의 흐름에 떠
[통신] 옥철 연합뉴스 노조위원장
연합뉴스 노동조합은 6일 신임 노조위원장에 옥철 스포츠레저부 기자를 선출했다.노조는 이날 단독 출마한 옥철 후보자에 대한 찬반투표를 열어 96.02%의 찬성률로 통과시켰다.이날 투표에는 재적인원 3백86명 중 2백26명이 참여해 58.55%의 투표율을 보였다.옥철 위원장은 “조합원들과 의사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만드는데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며 “조합원 대다수가 공감하는 언론계 문제점과 현안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힘을 보태야 한다는 원칙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인천] 이현락 경기일보 신임 사장
경기일보는 6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이현락 이사를 선임했다. 또 신선철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임창열 전 경기도지사를 회장으로 각각 추대했다.신임 이현락 대표는 동아일보에 입사한 뒤 편집국장, 주필, 편집인 등을 거쳐 세종대 신문방송학과 석좌교수를 역임했다.편집국장에는 이민용 편집부국장을 임명했다.
[동정] 연합 김영섭 기자 고대 박사학위
연합뉴스 김영섭 디지털뉴스부 차장이 멕시코특파원(2003년 3월~2007년 3월) 경험을 살린 논문으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김영섭 기자는 지난 2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에서 ‘베네수엘라 체제변환의 동학’(푼토피호 협약민주주의에서 차베스 포퓰리즘까지)이란 주제로 남미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던 베네수엘라 차베스 대통령을 대상으로 포퓰리즘을 조명했다.그는 논문에서 우파의 ‘경제적 포퓰리즘’과 좌파의 ‘이념적 포퓰리즘’ 등 두 가지 시각을 밑바탕으로 베네수엘라의 정당정치에서
[동정] YTN 김승환 부국장 외대 박사학위
YTN 김승환 부국장이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텔레비전 뉴스의 시청유형과 그 특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논문에서 텔레비전 뉴스 시청유형을 ‘수동적 채널 선택형’ ‘간추린 뉴스 선호형’ ‘적극적 시청형’ ‘주변요소 관심형’ 등 4부분으로 나누고 세부적인 전략을 제시했다.이들 TV뉴스 채널선택 유형 중 ‘간추린 뉴스 선호’가 전체의 4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lsquo
[언론 다시보기] 융합시대의 균형있는 보도를 기대한다
디지털 융합시대는 소위 다채널과 다플랫폼, 수많은 사업자의 존재가능성으로 인해 미디어의 보도, 정보전달의 행태가 각 공급 주체만의 몫으로 남겨지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보도상의 불균형을 다양한 사상 시장의 자유로 주장하고자 하는 경우도 있다. 단순한 시장논리로 보면 외적인 다양성이 확보되기 때문에 내적인 다양성이나 균형은 필요없다는 식이다. 그러나 선진국에서는 융합의 결과, 오히려 집중이 더욱 심화될 것을 우려하고, 어떻게 하면 융합상황에서도 내용의 다양성, 보이스의 다양성을 확보할 것인가에 정책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
[종합] 지발위 ‘선거와 지역언론’ 세미나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조성호)는 14일 대전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선거와 지역언론’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지역 언론사의 국회의원 선거 보도 기준과 방향을 토론해 바람직한 선거보도 방안과 건전한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석대 김영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전북대 권혁남 신방과 교수, 충남대 이승선 신방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하고, 윤성철 부산일보 정치부장, 차성진 진주신문 편집국장이 사례를 발표한다.
[방송] "25초의 감동을 선물합니다"
정치권의 아귀다툼, 공직자들의 비리, 끔찍한 살인사건. 시청자들은 하루하루 쌓여가는 뉴스의 무게에 짓눌린다. MBC 뉴스데스크의 ‘데스크영상’은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코너요, 내리고 싶은 이름 모를 간이역과 같다. MBC의 데스크영상은 지상파 3사 저녁종합뉴스 중 현재 유일하게 카메라 기자들만의 힘으로 만드는 고정 영상 꼭지다. 거울처럼 잔잔하게 감성을 어루만지는 영상미와 저항할 새 없이 스며드는 메시지는 이젠 뉴스데스크만의 독특한 향기가 됐다.데스크영상은 올해로 약관의 나이를 맞았다. 뉴스데스크는 198
[방송] MBC 광역화·신사옥 이전 어떻게 되나
지연되는 지역MBC 광역화 돌파구 관심MBC 엄기영 사장의 취임 뒤 광역화와 상암동 신사옥 이전 계획이 새 국면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엄기영 사장은 지난 3일 취임사에서 “지역MBC 광역화는 필요하나 방법이 문제”라며 “자율적이면서도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방법을 찾겠다. 지역 여러분 스스로도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신사옥 이전 문제는 “전면 재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계속 지연되고 있는 광역화 사업이 엄 사장 취임 뒤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애초 2~3월 경 법
[종합] 언론,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 검증 어떻게
청문자료→재산·납세 등 분석→현장취재이명박 정부의 초대 내각에 내정됐던 3명의 장관 후보자들이 낙마하면서 언론의 검증 보도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내정자, 김성호 국정원장 후보자등에 대한 검증은 현재 ‘진행형’이다. 언론은 어떤 경로를 통해 장관 후보자들의 투기의혹, 재산문제, 과거행적 등을 추적, 보도했을까. “포인트 찾는 것이 노하우”검증 보도의 출발점은 후보자들이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자료다. 인사청문 자료에는 후보자
[종합] 언론이 제기한 최시중씨 관련 의혹들
언론들은 지난 2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내정된 이후 갖가지 의혹들을 제기했다. 특히 ‘땅 투기’와 ‘여론조사 결과 미국정부 유출’ 의혹은 지난주 내내 뜨거운 논란이 됐다. 17일 열리는 인사청문회에서도 논쟁이 될 전망이다.기자시절 ‘땅 투기’ 의혹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땅 투기 의혹을 6일 단독 보도한 한겨레는 최시중씨가 동아일보 기자로 지낸 지난 1970~1990년 사이 외지인이 살수 없는 땅을 사들인 경위에 주목했다.한겨레는 이날 1면 톱 ‘최시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