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음] 김주열 사진 특종 허종씨 별세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 규탄집회에 참가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김주열(당시 17세)군의 사진을 세상에 처음 알렸던 전 부산일보 기자 허종씨가 22일 별세했다. 향년 85세. 고인은 부산일보의 마산 주재기자로 활동하던 1960년 4월11일 경남 마산 중앙부두 앞바다에서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참혹한 모습으로 숨진 채 떠오른 김주열군의 사진을 찍어 다음날 특종 보도했다. 이 사진은 국내 뿐 아니라 외국통신사를 통해 전 세계로 전파됐으며 4.19 혁명의 결정적 도화선이 됐다. 고인은 마산문화방송 보도부장, 마산시사 편찬위원
[종합] MBC 고 정남준씨 회사장
마라톤 중계 도중 불의 사고로 순직한 MBC 고 정남준씨(TV 중계부)의 장례식이 21일 회사장으로 치러졌다. 향년 36세.고인은 지난 16일 마라톤 중계에 참여했다가 육교 하단에 머리가 부딪히는 불의의 사고를 당해 지난 19일 오전 끝내 타계했다. 사고가 난 16일은 고인의 생일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업무직 지부(위원장 이상엽)는 추모사에서 “그가 못 이룬 건 마라톤 완주중계가 아니라 진정한 정규직의 꿈이었을지도 모른다”며 “회사는 더 이상 안타까운 죽음이 발
[종합] “공영방송, 공공서비스 계약 체결 필요”
공영방송사가 정부나 규제기구와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는 ‘공공서비스 계약’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공영방송발전을 위한 시민연대(공동대표 유재천)가 2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연 ‘시청자에 대한 공영방송의 책무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에서 광운대 이창근 교수(미디어영상학부)는 “영국, 프랑스, 덴마크, 스웨덴 등의 공영방송사들은 정부나 규제기구와 일정기간 동안 유효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서에 구체적 실천사항을 적시한다”며 “이 제도
[종합] CBS 리뷰 고정출연자, 서울경제 기사도용
21일 CBS노컷뉴스에 올라온 ‘인기 인터넷 카페 ‘독단운영’논란’이란 기사가 지난 18일자 서울경제 기사(‘인터넷카페 ‘독단운영’논란’)를 그대로 도용해 문제가 되고 있다. CBS라디오에서 조간 신문을 리뷰해 온 민모 대표는 자신이 쓴 기사에서 일부 단어를 빼거나 문장 순서를 바꾼 것 이외에는 서울경제 기사를 그대로 도용했다. 실제로 두 기사는 첫 문장에서 “일부 인기 인터넷 카페들이 운영자의 독단적인 운영으로 회원들과 마찰을 빚으면서
[신문] 인천경기 기협 “폭언 한 엄호성 의원 사과 촉구”
인천경기기자협회(협회장 김성규)는 20일 취재 중인 기자에게 폭언을 한 엄호성 의원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촉구했다. 인천경기 기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나라당 4.9총선 후보 공천에서 탈락한 뒤 탈당을 선언한 엄호성 의원(부산 사하갑)이 경인일보 기자에게 폭언하고 신분증을 강탈하는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 인천경기 기협은 “정치생명을 좌우할 공천에서 탈락한 뒤 평생을 헌신한 당을 떠나 ‘시베리아의 허허벌판’으로 나아가는 그의 심정을 이해못할 바도 아니다”라면서
[신문] 스포츠신문 시장 새바람 불까
스포츠동아가 오는 24일 창간함에 따라 스포츠신문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새 매체의 등장이 광고·가판 시장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 지도 초미의 관심거리다. 동종업계 반응 어떤가스포츠동아의 창간을 바라보는 동종업계의 반응은 한마디로 기대 반, 우려 반이다. 새 매체의 등장이 침체된 스포츠신문 시장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란 기대가 있는 반면, 기존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우려도 있다.일간스포츠 전략기획실 관계자는 “매체가 늘어나면 그만큼 시장이 커질 수 있는 기회 요소가 많아진다”고 전망하면서도 &ldq
[신문] 동아, 패러디도 부담스러워
동아일보가 게재키로 했던 한 유기농 기업의 광고를 싣지 않아 그 배경에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 광고는 삼성이 비자금으로 구입했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리히텐슈타인의 그림 ‘행복한 눈물’에 삼성 이건희 회장을 패러디한 것이다. 유기농 프랜차이즈 전문 ‘신시’를 운영하고 있는 그린그룹은 18일 동아일보에 ‘한판붙자’ 시리즈 2탄 광고로 ‘삼성그룹 한판붙자’라는 광고를 실을 예정이었으나 동아일보가 거부해 광고 게재가 불발됐다고 밝혔다. 그린그룹 홍보팀
[신문] 동아일보 ‘저술휴가’도입
“저술휴가 한번 써볼까”대부분 신문사가 사내 저술지원 제도가 미비한 가운데 동아일보가 다음 달부터 저술휴가를 도입할 예정이다.동아일보는 지난 1974년 제정된 ‘단행본 출판규정’을 개정, 새롭게 ‘업무상 저술물에 관한 규정’을 다음달 1일 창간 기념일에 맞춰 도입하기 위해 사내 여론 수렴 중이다.새로운 규정에는 저술휴가와 저술지원금 등을 주요 골자로 담고 있다.특히 저술휴가는 최대 30일 동안 유급 휴가가 가능하며 지원금 역시 최고 1백 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물론
[기고] 어떤 신문혁신을 할 것인가
최근 국내 신문업계의 행보가 심상찮다. 정당성 논란을 떠나 신문방송 겸영 규제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양한 방법의 신문혁신이 논의되고 있다. 구체적인 양상들은 우선 멀티미디어 서비스의 확대로 나타나고 있다. 중앙일보는 지난 2월 인터넷으로 뉴스 생방송을 시작했고 경향, 국민도 이에 동참했으며 동아일보도 방송PD 채용에 나섰다. 이미 기자들에게 캠코더를 지급 동영상 콘텐츠 생산을 해온 조선일보도 자회사인 디지털조선일보를 통해 케이블TV를 시작하고 있다. 비단 콘텐츠 형식의 변화만 모색되는 것은 아니다. 기자 이직 행렬이 계속
[부음] [부음] 김태열(연합뉴스) 씨 모친상
<부고> 김태열(연합뉴스 전국부 국장대우) 씨 모친상 △김태열(연합뉴스 전국부 국장대우), 태중(부천시 공무원) 씨 모친상 = 20일 오전 8시30분,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9호실, 발인 22일 오전 7시, 02)3410-6919, 011-9082-0448
[인사] [인사] 토마토 TV
△보도본부 경제부장(부국장대우) 박동석 △〃 산업부장(〃) 장종수
[신간안내] 동북아시아 시대의 연변과 조선족 / 연합뉴스 곽승지 영문북한팀장
1백92만명이 넘는 조선족 동포들의 생활 터전이자, 근현대사의 ‘질곡의 땅’ 연변. 한반도는 물론 러시아 국경과 접하면서 동북아시아 지역의 요충지다.연합뉴스 곽승지 영문북한팀장은 ‘동북아시아 시대의 연변과 조선족’이란 책을 통해 연변과 조선족이 새롭게 조명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와 이 안에서 우리의 역할을 정리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연변은 여전히 중국 동북지역 변방의 한계에 갇혀 있고 조선족은 반백년 ‘단절의 시간’을 극복하지 못한 채 한국사회와의 새로운 관계 맺기에
[방송] 케이블TV協-YTN 협약체결
한국케이블TV방송(SO)협의회와 YTN(사장 표완수)은 1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 기자회견장에서 협약을 맺고 18대 총선 관련 보도와 예측조사에 공동 협력키로 했다. 양측은 예측조사 결과를 다음달 9일 6시 투표종료에 맞춰 케이블TV지역채널과 YTN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신문] 변재운 국민일보 편집국장
국민일보 새 편집국장에 변재운 광고마케팅 국장이 선임됐다.국민일보는 18일자로 변재운 국장을 새 편집국장에 임명했다.변 편집국장은 1988년 국민일보에 입사해 경제부, 문화부, 전국부, 생활과학부를 거쳤으며 경제부장 산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덕 전임 편집국장은 사업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언론 다시보기] 동아일보의 이상한 변신
대통령선거가 치러지고, 인수인계를 거쳐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요즘, 동아일보에 관한 말들이 많다. 새 정부와 코드 맞추기 보도가 너무 노골적이지 않느냐는 것이다. 새 정부 들어 사뭇 달라진 보도태도와 논조를 보이고 있는 이웃의 조선일보와 비교하여 “역시 동아스럽다”라고 사람들이 수군대고 있다. 자사의 정치부장 출신인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최시중 방통위원장 후보와 같은 새 정부와의 투터운 인맥, 그리고 고려대를 끈으로 하는 동아일보와 이명박 후보와의 인연 등을 고려하면 인지상정 차원에서 그럴 수도 있겠다하는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