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KBS 특별감사는 표적감사"
감사원이 보수단체들의 청구를 받아들여 KBS를 특별감사하기로 결정하자 KBS노조, 시민단체들이 ‘표적감사’라고 반발하고 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위원장 박승규)는 21일 성명을 내고 “이번 감사는 명백한 정치적 표적 감사로 부적절하다”며 “감사 청구를 한 뉴라이트전국연합과 국민행동본부 등은 이명박 정권의 탄생에 큰 공을 세운 보수단체들”이라고 밝혔다. KBS노조는 “KBS는 올 하반기 정기 감사가 예정되어 있는데 지금 이 때 감사원이 특별감사를 실시
[종합] KBS 김금수 이사장 사표 제출
KBS 이사회 김금수 이사장이 21일 사표를 제출했다. 김금수 이사장은 이날 12시 러시아에서 귀국한 뒤 이사회 사무국을 통해 사표를 냈다. 정기 이사회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김 이사장은 이사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최근 최시중 방송통신위 위원장과 만나 정연주 사장 사퇴와 KBS 문제를 논의했다고 보도된 데 대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정기 이사회에 참석해 김 이사장의 사의 표명을 전해 들은 이사들은 일단 사퇴를 만류하기로 했다. 김 이사장의 사표가 수리되면 방송법에 따라 그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새
[신문] 경향신문 차기 사장 23일 확정
경향신문 차기 사장 선거는 이영만 대외협력담당 상무와 표완수 전 YTN 사장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경향신문 경영진추천위원회(의장 배장수)는 20일 “고영신 상무, 이영만 상무, 표완수 전 YTN 사장 등에 대한 경영계획서 심사와 심층면접 등을 토대로 이 상무와 표 전 사장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추위는 21일부터 3일간 사원총회를 열어 최종 후보 한 명을 선출할 방침이다. 투표권을 가진 사원주주는 4백59명이다. 최종 후보자는 27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에서 추인을 받
[방송] YTN 간부협의회 사내 게시글 ‘논란’
YTN의 일부 간부들이 ‘간부협의회’를 출범하며 특정 사장 추천후보를 옹호하는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27명의 부장대우 이상의 간부(전체 70여명)로 구성된 YTN 간부협의회는 19일 ‘YTN의 미래지향적 조직문화를 갈구한다’는 제목의 출범선언문에서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임될 사장은 이념의 스펙트럼이 다르더라도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새 사장 선임은 YTN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며 “한국의
[방송] “이 사람 말이 되는지 들어보겠습니다”
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촌철살인’ 멘트가 화제다. 광우병 파동 이후 정부를 비판하는 직설적 멘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농림부가 광우병 관련 입장을 바꿨다는 리포트에 앞서 신경민 앵커가 한마디 했다. “협상용으로 말을 바꿨다는 데, 이 사람 말이 되는지 들어보겠습니다.”미국의 동물성 사료 금지 조처 오역 논란이 일자 곧바로 비판이 뒤따른다. “농림부가 오역 잘못을 인정했고 청와대는 큰 지장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런 상황은 훈련된 통역,번역자, 법률가 등 전문가가 협상에
[종합] 금창태씨, 명예훼손 소송 패소
금창태 전 시사저널 사장이 ‘삼성그룹 이학수 부회장 기사 삭제 파문’과 관련해 자신을 비판한 언론사와 언론단체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고법 민사13부(재판장 조용구 부장판사)는 14일 금 사장이 ‘편집국장 몰래 기사를 삭제했다는 허위사실을 적시했다’며 한겨레신문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패소 판결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의 기사 삭제 행위를 접하고 시사저널의 기자들에게 사실확인을 한 후 이와 같은 언론사
[영남] 대구지역 언론사 대표들, 건설사장 탄원서 ‘파문’
대구지역 언론사 대표들이 한 건설사 사주에 대해 불구속 상태서 수사를 받게해달라는 탄원서를 법원에 제출, 파장이 일고 있다. 매일신문 이용길 사장, 대구일보 이태열 회장, TBC(대구방송) 이노수 사장, 대구KBS 윤덕수 총국장 등 언론사 대표들은 지난 6일 재판부에 건설 시행사 대표 박 모 씨를 “불구속 수사 해달라”는 탄원서를 냈다. 박 모 대표는 대구 범어동에 1천5백여세대 50여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두산위브 더 제니스’의 시행사인 ‘해피하제’의 대표로 1백
[언론단체] 언론중재위, 정기 지방토론회 개최
언론중재위원회(위원장 권성)는 오는 23일 오전 10시30분 제주시 제주칼호텔에서 ‘언론조정신청대상 보도기사의 뉴스구조 특성’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날 토론회에선 제주대 최낙진 언론홍보학과 교수(제주중재부 중재위원회)가 발제자로 나서, 언론조정신청 대상이 된 주요 신문들의 뉴스구조 특성을 보도형태와 중심 주제, 취재원 인용 유형별로 상호비교·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다.
[회원칼럼] KBS를 꺾어 무엇을 얻고자 하는가?
그야말로 광풍이다. 권력에 눈먼자들의 몰염치의 극치다. 최근 KBS를 둘러싼 낯뜨거운 사태들은 ‘정권의 KBS 장악 시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그리고 그 기획의 핵심 연출자는 청와대다.지난 7일 밤 곽경수 청와대 언론 2비서관과의 우연한 술자리 만남이 있었다. KBS직원들과 술 한잔하던 그는 마침 인사이동으로 환송·환영식을 갖던 우리와 2차에서 조우했다. 그런데 KBS 17기 기자 출신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술김에 긴장이 풀어졌는지, KBS 식구들을 만나 너무 반가웠던지 “지금
[언론 다시보기] 뉴스 소비자가 움직인다
이명박 정부가 추진한 쇠고기 협상에 반대하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은 물론이고 학교, 가정, 광장 등으로 옮겨 붙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의 촛불 기세가 더욱 또렷해져 가고 있다. 이 여세라면 정부가 미국측과 재협상 카드를 꺼내 들지 않는한 시민 저항은 이어질 조짐이다. 여론에 격랑이 일면서 대통령 지지율도 20% 대로 급락하며 휘청거리고 있다. 쇠고기 정국을 어떻게 풀어 가느냐에 따라 이 대통령 집권 초반의 명운이 갈릴 판이다. 정치권만 위태로운 것이 아니라 기성 언론의 입지도 위축받고 있다.전통 매체의 여론 선제권부터 확
[일반인터뷰] “청춘과 열정 바친 선·후배들께 드립니다”
한겨레 20년의 역사를 담은 ‘희망으로 가는 길’을 대표 집필한 한겨레 안수찬 기자는 홀가분해 보였다. 지난 6개월간 꿈과 현실의 영역을 넘나들며 괴롭혔던 20년 사사 편찬을 비로소 끝냈기 때문이다. 창간 20돌인 15일에 맞춰 사사를 내야하는 만큼 사사 편찬은 시간과의 싸움이었다. 지난해 9월 상근편찬위원으로 발령받은 뒤 기획안을 만들고, 사료를 구하고, 인터뷰 대상자를 선정하는데 만 3개월. 원고를 쓰고, 초고가 나오고, 사내 검토를 거쳐 편집과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책으로 나오기까지 그는 외로운 싸움을 벌
[일반인터뷰] “을의 생존법 터득하며 제2 인생 준비했죠”
인간관계를 간명하게 표현하면 소위 ‘갑’과 ‘을’로 구분 지을 수 있을 것이다.경향신문과 서울신문 등에 몸담았던 파이미디어 임정섭 사장은 언론계를 떠난 지난 3년 동안 ‘을의 생존법’을 위한 전도사로 철저히 변신했다.사업을 하기 위해선 갑의 정신보단 을의 세계를 먼저 배우고 깨우쳐야 했기 때문이다.그는 현재 TV리포트와 북데일리, 파이뉴스 등 방송프로그램 리뷰기사와 신간안내 기사 등을 통해 소비자 맞춤형 ‘인터넷 전문신문’을 구현하고 있다.특히 스
[종합] “오늘을 기다렸다…우승 향해 파이팅”
“축구 앞에서는 이념도 지역색도 따로 없다”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전국 시도별로 회원 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기자협회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제36회 기자협회 축구대회 서울대회가 17~18일 예선을 거쳐 24일 경기 고양시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준준결승 및 결승전을 갖는다. 또 17일 대구경북·충남대전기자협회를 시작으로 24일 인천경기·충북기자협회, 31일 부산·전북기자협회 등도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각사 임원진, 중산구장 총출동첫날 예선전부터 각사 사장과 국장들이 총
[뉴미디어] 웹뉴스·포털 토론방 ‘인기’
‘광우병 파동’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운데 미디어다음의 아고라방과 웹 뉴스가 급부상하고 있다.특히 미디어다음의 토론방인 아고라방을 중심으로 이번 파문이 확산, 온라인 이슈의 ‘메카’로 자리 잡고 있다.실제로 통합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15일 한미FTA 청문회에서 “…전부 죄인이다. 전부다 송기호 변호사에게 무릎을 꿇고, 다음 아고라 광장에 무릎을 꿇고…”라는 발언을 할 정도로 이번 사태에서 위력을 발휘했다.뿐만 아니라 일부 네티즌들은
[신문] “삶에 대한 바른 이념 가져야”
기자들에게 존경받는 언론인으로 꼽히는 리영희 선생. 그가 한겨레 창간 20돌 기념 인터뷰(5월8일)를 통해 후배 기자들에게 던진 메시지가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리 선생은 전문성, 올바른 세계관, 인간적인 성실성, 검소 등을 강조했다. 리 선생은 담당 분야에서 이름있는 전문가가 갖고 있는 지식의 최소한 절반은 알고 있어야 한다고 했다. 그렇지 않으면 취재를 한다고 하지만 아무 내용도 본질도 모르고 덤벙덤벙 지나가 버린다는 것. “그날 아침 출근해, 국장실, 장관실 문 열고 들어가 “오늘 아침 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