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사매거진 2580 ‘거듭나기’
1994년에 첫방송을 내보내면서 시사프로그램의 ‘원조’가 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이 거듭나기를 시도하고 있다.시사매거진 2580은 MBC의 5월 개편을 맞이해 지난 1일자 방송부터 새로운 포맷으로 단장,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일요일 9시40분으로 시간대도 전진 배치된 개편 첫회에는 미얀마 사이클론과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 현장을 23분의 러닝타임으로 심층 보도했다.‘2580퀘스천’이라는 새로운 꼭지에서는 파격적으로 대중가수인 조용필씨를 인터뷰했다. 연예 프로그램의 인터뷰와는 차별화되
[방송] “힘으로 밀어붙이면 저항 부를 것”
방통위 “자산 10조원 미만 기업 지상파 허용”방송통신위원회가 자산총액 10조원 미만의 기업이 지상파 방송을 가질 수 있도록 규제를 풀기로 한 방침이 알려지면서 MBC 민영화의 길을 열어놓은 것이라는 우려가 일고 있다. 그러나 민영화의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높지 않으며 정부가 여론을 무시하고 밀어붙일 경우 저항을 부를 것이라는 분석이다.방통위는 대통령 업무보고용으로 작성한 ‘세계일류 방송통신 실천계획’에서 자산총액 10조원 미만의 대기업이 지상파방송, 보도전문채널, 종합유선방송을 소유할 수
[종합] MB 언론특보 출신 ‘낙하산’ 비판
참여정부 때는 특보 출신 기관장 드물어스카이라이프, YTN, 한국방송광고공사(이하 코바코)에 이어 아리랑TV까지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캠프 언론특보 출신들이 사장으로 결정되면서 ‘낙하산 인사’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이는 참여정부 출범 직후와 비교해도 도를 넘어섰다는 평이다.9일 아리랑TV 신임 사장에 언론특보 출신인 정국록 전 진주MBC 사장이 임명되면서 최근 언론기관 대표가 된 이명박 캠프 언론특보 출신은 4명으로 늘어났다.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 YTN 구본홍 사장 내정자,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으로 유력시
[종합] 외신 촛불보도 국가별 차이 뚜렷
미국·영국 “과도하다” 쇠고기 국면 한정일본 “불안감 이해” 정치·사회현상 접근한 달 넘게 지속되며 정부에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고 있는 촛불문화제. 외신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상당수 외신들은 여전히 촛불문화제를 ‘쇠고기 협상’ 관련 문제, 부정적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국내에서 취재 중인 영국과 미국의 기자들은 “집회가 이성적이지 않으며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A 기자는 “촛불집회 현장만
[뉴미디어] 촛불집회 현장엔 ‘아고라’가 있다
민주화의 분수령이 된 87년 6월 항쟁은 신문이 기폭제 역할을 했다. 그러나 21년이 흐른 2008년 6월 촛불집회 현장에선 인터넷 미디어가 그 자리를 대체하고 있다.특히 디지털장비로 무장된 네티즌들이 현장 분위기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면서 기성 언론의 역할을 뛰어넘고 있다. 그만큼 미디어지형도 시대 흐름과 함께 급변했다.게다가 신문들은 이념으로 나뉘면서 일부 신문들의 의제설정 기능은 이미 생명력을 잃었고, 급기야 구독거부운동과 광고게재기업 불매운동 등 역풍을 맞고 있다.1인 미디어 대두과거 집회 현장엔 ‘민주화 투사
[신문] 조중동·연합, 촛불집회 내부비판 커
동아 연합 조선 중앙 등 일부 언론사 내부에서 촛불집회 보도와 관련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는 촛불집회와 관련, 자사 보도가 여론의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일부 신문의 경우 구독거부운동과 광고게재기업 불매운동, 인터뷰 거부 등 ‘역풍’을 맞은 것에 대한 각성 차원이다.동아 모 논설위원은 지난 3일 노보를 통해 자사 논조에 대해 각성을 촉구했다.그는 “현재 바깥여론의 중심은 바로 우리가 너무 ‘친 정부적’이라는 데 있다”며 “동아일보를 살리는 길
[우리의 주장] 보수언론 거짓말 통하겠는가
“호헌철폐! 독재타도!” “협상무효! 고시철폐!”21년이라는 세월을 사이에 두고 터져나온 구호다. 1987년 6월,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방방곳곳에서는 수백만 국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호헌철폐! 독재타도!” “직선제로 심판하자!”는 구호를 외쳤다. 서울에서는 시청앞, 광화문, 명동, 신촌 등 도심 곳곳에서 시위대와 전경들 사이에 숨박꼭질 시위가 이어졌고,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씨 장례식에는 무려 1백만명의 인파가 서울 시
[언론단체] 北, 남측언론본부 창립3주년 축하 전문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언론분과위원회는 6·15공동선언발표 8돐과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 결성 3돐을 맞으며 기념행사를 성과적으로 개최한 귀 본부와 전체 행사 참가성원들에게 따뜻한 동포애적 인사와 열렬한 축하를 보냅니다. 돌이켜보면 귀 본부는 6·15공동선언에서 천명된 <우리 민족끼리>의 정신에 따라 결성 이후 지난 3년 동안 6·15의 붓대를 억세게 틀어잡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번영과 통일을 위한 언론활동을 줄기차게 벌림으로써 반
[일반인터뷰] “시민들이 보여준 ‘거리 저널리즘’ 언론이 보고 배워야”
“5월, 6월 다시 거리에 나선 시민들이 보여준 ‘거리의 저널리즘’은 기성언론인들의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백낙청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상임대표는 10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열린 6·15남측위 언론본부 창립 3돌 기념식 축사를 빌어 2008년 6월을 살고 있는 언론인들에게 일침을 놓았다. 백 대표는 “‘거리의 저널리즘’은 진실을 적극적으로 왜곡해온 거대신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모든 제도권 언
[방송] KBS 특감 돌입
행정심판위원회가 KBS가 낸 감사 취소 심판과 집행정지 심판청구를 각하했다.7명으로 구성된 행정심판위원회는 10일 회의를 열고 KBS의 청구를 만장일치로 각하했다.예비감사를 끝낸 감사원은 행정심판위의 각하 결정에 따라 11일부터 특별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감사원은 지난달 뉴라이트전국연합 등 보수 시민단체들의 국민감사 청구를 받아들여 KBS에 대한 특별감사를 결정했다. KBS는 뉴라이트전국연합 등이 제출한 청구 사유가 기각 요건에 해당한다며 특별 감사 결정에 불복, 행정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부음] 6월 11일 부음
<부고> 송경식(경인매일신문 부국장)씨 부친상 △송춘범(안양 평화보육원장)씨 별세, 송경식(경인매일신문 부국장)씨 부친상 = 11일 오전 7시50분, 경기도 안양 평화보육원 영안실, 발인 13일 오전 9시, 031-449-2596 <부고> 신상순(한국일보 편집위원)씨 모친상 △신상순(한국일보 편집위원)ㆍ경순(에이원삼 대표)ㆍ성순(에이원삼 실장)ㆍ혜순(서울 명일초교 교사)씨 모친상, 이성전(강동 장애인보호작업장 원장)씨 빙모상 = 9일 오후 8시40분, 강남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02-590-2576
[종합] ‘6.10 촛불행진’ 기자들도 함께 했다
작은 목소리가 모여 큰 메아리가 됐다. 촛불 하나하나가 뭉쳐 불길이 됐다. ‘6.10 1백만 촛불행진’에 기자들도 나섰다. 취재에 나선 기자들은 펜과 카메라를 들고, 마감을 끝낸 기자들은 시간을 쪼개 대행진의 행렬에 동참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 소속 11개 지·본부 조합원 3백50여명은 10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촛불행진에 함께 했다.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김용민 경향신문) 소속 시사만화가들은 쇠고기 협상을 풍자한 만평을 들고 나와 주목을 받았다. 한겨레는 노조
[인터뷰] 87년 6·10항쟁 취재기자들에게 듣는다
편집자주 : 1987년 6·10 민주항쟁은 언론 보도가 그 기폭제였다. 중앙일보와 동아일보가 박종철 고문 치사사건 을 보도하면서 민심은 들불처럼 번졌다. 당시 현장을 뛰던 젊은 기자들은 이제 중견기자가 됐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을 특종 보도했던 중앙일보 신성호 수석논설위원(당시 사회부 기자), 태극기 앞에서 절규하는 젊은이의 모습을 역사의 명장면 으로 남긴 고명진 뉴시스 사진영상국장(당시 한국일보 사진기자), 사회부 기자로 항쟁의 현장을 지켰던 오태규 한겨레신문 수석부국장(당시 한국일보 기자)과 이대근 경향신문 정치국
[종합] 김대중 전 대통령 초청연설 요지
“6·15와 10·4선언 계승해야” “강대국 정치게임 휘말려선 안돼” / 김대중 전 대통령 초청연설 ‘6.15 이후 8년의 성과와 남북관계 발전방향’ /6.15는 우리 민족의 운명의 자주적 해결을 선언하고, 남북연합체적인 단계적 통일방안 수용과 전면적 교류 협력에 대한 합의를 이룬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6.15 공동선언 이후 지난 8년간 우리는 많은 성과를 이룩해냈습니다. 남북간의 긴장이 크게 완화됐고, 이산가족 상봉이 이루어졌습니다. 경제적
[언론단체] 남북언론인들 구체적 성과 ‘순항’
“힘들다. 안 된다는 얘기가 많았다.” 올해 6월로 꼭 창립 3주년을 맞는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언론본부(약칭 남측언론본부)의 소회는 남다르다. 지금은 남북언론 교류가 정례화 됐지만 불과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언론교류는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이 많았다. 줄기찬 시도가 있었지만 좌절된 경험도 여러 번이었다. 지난 1989년부터 한국기자협회 등 뜻있는 기자들이 나섰지만 엄혹한 정권과 경색된 남북관계가 그들을 가로막았다. 물꼬가 트인 건 2000년 6·15남북공동선언 후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