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주장] 정부여! 큰 그림속에 KBS를 봐라
2008년 6월. 이른 아침 대문 틈을 촘촘히 매운 신문들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그것들을 쭈욱 늘어놓아 보았다. 때마침 시계바늘 꼭 맞춰 쏟아져 나오는 방송들의 소리까지. 오늘은 대한민국의 언론을 말 그대로 ‘나래비(줄)’를 세웠다. 편이 갈린다. 옳고 그름의 가치 판단을 떠나 일단 나눠진다. 지금의 언론들은 대한민국에 형성되는 여론의 소통 통로로 기능하기 보다 어느 한 담론의 생산자 역할을 하고 있다. 당파성을 지니는 경향이 더 강하다. 제각각 이익에 복무한다. 사회적 현상에 의미를 부여하고 매듭을 지어 또 다
[이달의기자상] 제2백13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학순)는 24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한국기자협회 회의실에서 제2백13회(5월)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문화일보 윤두현기자의 ‘교과부 간부들 모교에 ‘나랏돈 퍼주기’’ 등 모두 6편의 수상작을 결정했다. 시상식은 7월1일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 부문 △ 문화일보 사회부 윤두현 기자 ‘교과부 간부들 모교에 ‘나랏돈 퍼주기’’ △ 경
[종합] 제2백13회 이달의 기자상 선정
[일반인터뷰] 양휘부 사장 “방송전문가, 낙하산 아니다”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시도가 노골화되고 있다는 논란 속에서 지난 16일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이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 사장에 취임했다. KBS 기자출신인 양 신임 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후보시절 선거캠프에서 ‘방송특보 단장’을 맡아,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와 관련 양 사장은 2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낙하산 인사’는 역량이 되지 않는 사람이 인연만으로 사장이 되는 것을 뜻한다”며 “(저는)
[인사·부음] 6/24 인사·부음
<인사> 한국일보 석세스TV △부사장 유창원 <인사> 아시아경제신문 △편집국 부국장대우 겸 증권부장 김영무 <인사> 데일리줌신문 <승진> △광고마케팅본부 국장 박상대 △ 〃 차장대우 김장하 <부고> 김태천(서울타임즈 기자)씨 조모상 △박완식씨 별세, 김은회(부동산플러스 대표) 범회(LG SVC 창신 지사장) 정숙(대동시스템)씨 모친상, 김태천(서울타임즈 기자)씨 조모상 = 22일 오전 4시, 빈소 안산제일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6시, 031-8040-8883 <부고&g
[방송] YTN 공채 5·6기도 연쇄 성명
YTN 구성원들이 지난주에 이어 공채기수별 성명을 잇따라 발표, ‘구본홍 사장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YTN 5기와 6기는 21일 공동 성명을 발표하고 “(이번 사태의) 유일한 해결책은 구본홍 씨의 자진사퇴뿐”이라며 “보도국은 노조의 투쟁 상황을 적극 보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언론의 최고 가치인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 특보’ 출신은 절대로 사장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언론 다시보기] “넌 언론도 아니야~ ”이야기
요즘은 종이신문사, 인터넷신문사, 방송사 등 언론매체들이 예전에 비해 세기 힘들만큼 많아졌다. 하지만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열심히 발로 뛰는 기자들이 있는가 하면 기사들을 사실 확인없이, 눈으로만 뛰어서 다시 재생산하는 기자들이 있는 것 같다. 시대가 디지털시대인지라 눈으로 뛰는 것도 효과가 빠른 방법이겠지만, 나는 아날로그를 더 선호한다. 디지털안엔, 웬일인지 인간미가 녹아있지 않은 삭막함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나는 잘못된 기사를 써 놓고도 사과를 잘 안하는 기자이야기에 대해 말할까 한다. 기자도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할 수도
[포토] 광장의 토론과 촛불
[부음] 6/23 부음
<부고> 김호성(청주KBS 아나운서)씨 부친상 △김호성(충주KBS 아나운서).진성(뉴욕생명보험 매니저)씨 부친상 = 22일 오후 6시, 빈소 청주의료원 영안실, 발인 23일 오전 9시, 043-279-2770 <부고> 정일태(KBS대구총국 보도국장)씨 빙부상 △ 김규철(자영업)씨 부친상, 배종효(수성중 교사) 김영목(자영업) 정일태(KBS대구총국 보도국장)씨 빙부상 = 22일 오전 2시30분 영남대병원 장례식장 특1호, 장례미사 24일 오전 8시 대구 황금동 성 정하상 성당, 053-620-4243
[종합] 이동관 대변인 유임 "국민 우롱"
이명박 정부가 청와대 비서실장을 비롯한 인사 쇄신에 나섰으나 이동관 대변인이 유임된 것을 두고 각계의 비판이 일고 있다.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1일 ‘이동관씨 유임이 쇄신이라니’라는 논평을 내고 “이 씨는 땅투기 의혹, 농지법 위반, 거짓 위임장 등 심각한 도덕적 하자가 드러났을 뿐 아니라 국민일보 외압, 오프더레코드와 엠바고의 남발 등 이명박 정부의 왜곡된 ‘프레스 프렌들리’를 주도한 인물”이라며 “청와대는 이동관 씨의 도덕성이 ‘국민의
[오피니언] “뉴스룸 철학의 변화를 고객대응에서 시작”
20세기 가장 강성했던 매체인 신문과 TV가 쇠락하고 있다. 일부 낙관론자들이 신뢰도 높은 저널리즘을 선사하는 신문에 대한 찬사를 헌정하지만 이미 그것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보인다. 미국 유력 신문그룹들의 주가가 반토막 나고 있고 광고매출이 격감하고 있는 것은 더 이상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여기에 지식대중과 인터넷의 결합은 견딜 수 없는 압박을 주고 있다. 많은 신문사들이 체질개선을 부르짖고 있지만 구체화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난관들이 도사리고 있다. 국내외 신문사의 혁신 주창자들이 내세우는 가장 큰 걸림돌은 간부들이다
[종합] 민주당 의원, 국세청 항의방문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 소속 천정배, 정세균, 이미경, 김재윤, 최문순, 김세웅 의원은 20일 오전 국세청을 방문, 한상률 국세청장을 만나 KBS와 다음 등에 대한 표적 세무조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통합민주당 의원들은 한 청장과 면담에서 “국세청이 조사 중인 외주제작사 5곳 중 4곳이 KBS의 외주제작사”라며 배경을 추궁했다. 다음은 내년 세무조사가 예정돼있는데도 올해 실시한 이유를 따졌다. 지난 인사청문회 때 불거진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90억대 서빙고땅 증여세 탈루의혹은 왜 조사하지 않는지도 논
[종합] “최시중․이동관․신재민씨 사퇴해야”
46개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한 미디어행동은 20일 성명을 내고 “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미디어행동은 성명에서 “청와대에서 흘러나오는 인적쇄신 대상에 언론장악 선봉장인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등은 빠져 있다"며 ”언론3적 최시중, 이동관, 신재민은 정부와 국민의 소통을 가로막으며 국정을 혼란하게 한 제1 장본인이므로 마땅히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행동은 “언론탄압을
[종합] “한나라당, MBC 사유화 선전포고”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는 19일 성명을 내고 최근 한나라당 의원들의 MBC 관련 발언에 대해 거세게 반발했다. MBC노조는 성명에서 한나라당 대변인과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엄기영 사장에게 "MBC PD수첩 보도에 총괄책임을 지고 대국민 사과 방송을 하고 관련 제작진을 문책하라"고 요구한데 대해 “MBC를 기필코 사영화 시키고 말겠다는 사실상의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MBC노조는 진성호 김용태 의원이 “구시대적 발상으로 언론을 장악하는 한편 족벌언론 조중동이 방
[방송] "대통령 사과는 언론 장악노린 술책"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20일 서울 세종로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의 즉각 사퇴를 요구했다. 언론노조는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대국민 사과에서 공영방송 민영화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며 “이는 대통령의 사죄가 촛불의 소나기를 피한 뒤 언론을 장악하고 여론을 반전시켜 공공부문 사유화를 다시 추진하려는 간교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증명”이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위기에 빠진 이명박 정권을 구하기 위해 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