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촛불 취재 기자 폭행 잇달아
‘촛불집회’현장을 취재하는 기자들이 경찰과 시위대들로부터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더구나 프레스 완장을 차고 기자 신분을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26일 한승수 국무총리가 대국민담화를 통해 폭력시위에 유감을 표명하고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처리 방침을 밝힌 직후 경찰이 무차별적인 진압에서 나서면서 이 같은 문제가 더욱 불거지고 있다. 29일 촛불집회를 취재하던 한겨레 사진부 이종근 기자는 경찰이 취재를 방해하면서 밀치는 과정에서 눈 주위에 부상을 입었
[종합] “검찰이 국민 기본권 탄압”
46개 언론시민단체가 참여한 미디어행동은 3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언론과 소비자 운동 탄압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국민의 헌법적 권리를 보호하라”고 요구했다. 미디어 행동은 검찰의 광우병 보도 관련 MBC PD수첩 수사, 촛불집회를 생중계한 아프리카 문용식 대표 구속,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불구속 방침, 조선 중앙 동아일보 불매운동 수사 등에 대해 비판했다. 미디어행동은 “(MBC PD수첩이) 일부 번역 상 이견이 있다고 해도 프로그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화제속인물] “국정원 신화 벗기고 싶었다”
국정원 신임요원들의 훈련 모습이 언론을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이정훈 동아일보 출판국 전문기자(사진)는 ‘신동아’ 7월호에 국정원 신임요원들의 훈련 과정을 담은 “이들은 흑색요원입니다. 절대 사진 찍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기사에는 매일같이 보안 선서를 하고, 지리산 정상에서 ‘충성서약’을 외치는 신임요원들의 모습, 흑색, 백색, 회색으로 갈라질 운명의 요원들, 합숙훈련, 공수훈련, 해양훈련 등이 상세하게 소개돼 있다. 요원들이 폭탄주 제조술은 물론이고
[방송] YTN 구본홍 사장 내정자, 그는 누구인가?
YTN 직원들이 보름여동안 ‘낙하산 인사, 구본홍씨 반대’를 외치고 있다. 구본홍씨가 이명박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캠프에서 ‘방송 상임 특보’를 지내는 등 ‘공정방송’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보도전문방송 YTN의 사장으로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다.과연 그는 공정방송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인물일까. 구본홍씨는 1974년 MBC에 입사했다. 당시부터 MBC에서 함께 근무했던 간부들은 “보수성향의 인물”이라고 입을 모은다.MBC 한 간부는 “
[방송] 방송계 낙하산 인사 ‘고려대 or 영남’
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기도가 전방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의 방송특보를 지낸 사람들을 방송계 요직에 앉혔다. 이 대통령은 취임 한달 째인 지난 3월26일 ‘측근 중 측근’으로 꼽히는 최시중 전 한국갤럽 회장을 초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 최시중씨를 포함, 이명박 정부에서 그동안 방송계에 임명·내정한 인사 5명은 전원이 선대위 특보 출신으로 언론계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서로 영남권 인사이거나 고려대 학맥으로 연결된 것으
[인사·부음] 6/30 인사·부음
<인사> 한겨레 △기획위원 김형배 △전략기획실 인재개발부장 신 철 △경영지원실 총무부장 서기철 <인사> CBS △대구방송본부장 김봉남 △부산방송본부장 양경주 △제주방송본부장 정복수 △기획조정실장 김준옥 △감사실장 박호진 <부고> 박전식(KBS 정치외교팀 기자)씨 모친상 △ 박전식(KBS 정치외교팀 기자)씨 모친상 = 29일 오후 대전 을지대학병원, 발인 2일, 042-471-1680 <부고> 박진열(스포츠한국 사장)씨 모친상 △ 박한열(삼성테크윈 고문) 진열(스포츠한국 사장)씨 모친상 =
[방송] 보수신문, KBS 노조 띄우기
KBS에 대한 신문들의 보도는 정연주 사장 검찰 소환을 알리는 짤막한 기사에서 퇴진을 촉구하는 사설, 권력의 공영방송 장악을 우려하는 기사까지 다양하다. 최근 감사원의 특별감사 실시와 검찰의 정연주 사장 출두 요구, KBS 본사 앞 촛불시위 등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KBS 관련 보도는 거의 매일 신문에 등장하고 있다. 기사는 신문마다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데 그 정점에는 ‘KBS 노조’가 있다. 정연주 사장 퇴진을 촉구하는 KBS 노조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는 조선 중앙 동아일보가 상대적으로 많다. 동아는 18일자
[언론단체] KBS노조 ‘진정성’ 논란 가열
KBS노조가 여론조사 고의 미발표 등 각종 진정성 논란에 휘말리고 있다. 노조는 정연주 사장 퇴진에 부정적인 여론조사 결과를 고의로 발표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겨레21 보도에 따르면 KBS 노조는 지난 5월 정연주 사장의 퇴진 문제와 관련해 한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국민 1천 명과 전문가 1백3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응답자의 66%가 ‘정연주 사장의 남은 임기를 보장해야 한다’고 답했다. ‘사퇴해야 한다’는 27%에 불과했다. KBS노조는 고의로 결과
[포토] MBC 취재 카메라 가로막은 방패
[종합] “언론사·언론인에 대한 폭력은 안돼”
한국기자협회는 27일 성명을 내고 촛불집회 과정에서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 동아일보 변영욱 기자와 조선일보 채승우, 이광회 기자가 폭행을 당하고 동아 조선일보 사옥이 물리적 피해를 입은 데 대해 유감을 나타냈다. 기자협회는 ‘어떤 이유로도 폭력은 용납될 수 없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취재 중인 기자를 폭행해서는 안된다. 설사 동아, 조선일보가 촛불집회를 잘못 보도하고 있다 하더라도 폭력은 용인될 수 없다”며 “보도에 문제가 있다면 법적으로 따질 수 있는 여러 가
[신문] “폭행 어떤 이유로 정당화될 수 없어”
촛불집회 일부 시위대의 기자 폭행과 관련, 조선일보 노동조합(위원장 정병선)과 한국사진기자협회(회장 김낙중)는 성명을 통해 이를 비판했다. 조선 노조는 27일 성명에서 “자신들의 시위를 다른 시각에서 보도한다고 해서 특정 신문사의 기자에게 린치를 가하는 일은 용납될 수 없다”며 “자신들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폭력을 동원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든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이어 “집회와 결사의 자유는 헌법에 보장돼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헌법은 언론의 자유 역
[신문] 조선, 주요 사이트에 해명
조선일보는 27일 82cook 등 주요 인터넷 사이트에 최근 불거진 쇠고기 문제에 대한 해명성 글을 보냈다. 조선은 이날 ‘네티즌 여러분께 드리는 글’을 통해 ““미국 쇠고기의 위험성에 대해 조선일보가 노무현 정부 때와 이명박 정부 때 말을 바꿨다”는 ‘의혹’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서다”라며 “앞으로도 조선일보사는 본사에 대한 각종 루머와 음해, 비방에 적극 대응하며 네티즌들과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선은 &ldq
[신문] 국민일보 기자들, 보수편향 '강력 비판'
국민일보 기자들이 자사의 보수편향 논조에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나섰다. 국민 노조(위원장 조상운)는 25일 공정보도위원회 보고서인 ‘곧은소리’ 제 36호에서 ‘국민일보 논조를 말한다’를 내고 정체성 문제를 집중 진단했다. 특히 기독교 대표신문으로서 보수 편향보다는 중도 통합의 관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편집인과 일부 논설위원의 편향적인 칼럼과 사설에 대한 정면 비판도 있었다. 사회부 송모 기자는 이와 관련 “국민일보는 그동안 보수와 진보, 좌와 우가 대립할 때 종종 보
[종합] 동아·조선 기자들 폭행당해
‘촛불집회’를 취재하는 기자들이 폭행을 당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특히 일부 기자들의 경우 ‘보수신문’ 기자라는 이유로 취재현장에서 폭행과 폭언 등의 피해를 입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 신문로에서 시위현장을 취재하던 동아일보 사진부 변영욱 기자는 26일 밤 11시10분쯤 시위대에게 30분간 집단 폭행을 당해 실신했다. 변 기자는 “40대 후반의 남자가 자신을 알아보고 “왜 왔냐”고 물어 취재를 하러 왔다고 대답하는 순간 사람들한
[종합] 정부·검찰, PD수첩 정조준
검찰이 PD수첩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본격 수사에 나서고, 정부 여당도 PD수첩에 대한 비판 목소리를 높이면서 언론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검찰은 농림수산식품부가 의뢰한 PD수첩의 명예훼손 혐의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임수빈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부서 소속 검사 7명 중 5명을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검찰 수사의 핵심은 이른바 오역논란. PD수첩이 방송 중 ‘다우너소’를 ‘광우병 의심 소’로 단정했다는 농식품부의 주장 등이다. 정부와 한나라당도 PD수첩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