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터뷰] “소통 통한 의문 해소가 기독교 발전 도와”
SBS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에서 요구한 ‘반론방송’을 13일 내보내면서 양측의 갈등은 진정국면을 맞았다. 그러나 약 3주간 SBS와 한기총의 갈등이 극에 달했었다. 한기총은 ‘SBS 스페셜’ 측이 예수의 신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는 이유로 SBS 시청 거부 및 광고 중단 운동도 불사하겠다고 주장했다. SBS 사옥 앞에서 1천~2천명이 모인 가운데, 두 차례 항의 기도회도 열었다. 기독교계와의 정면충돌도 예상된 상황이었다. SBS 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rsquo
[방송] OBS 시·도민주 공모 어려울 듯
OBS(사장 주철환) ‘방송국 허가 추천’의 한 명분이 된 ‘시·도민주’ 추진이 경영난 등으로 쉽지 않을 전망이다.OBS의 창사를 이끌었던 경인새방송창사준비위원회(이하 창준위) 등은 지난 2일 ‘OBS 출범 6개월’을 맞아 개최한 한 토론회를 통해 시·도민주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시·도민주는 OBS 출범을 주도했던 영안모자 컨소시엄이 제시한 ‘사업계획서’에도 담겨 있는 것으로 방송국 허가 추천의 중요한 근거가
[방송] KBS 감사원 특별감사 공식 종료
감사원의 KBS 특별감사가 지난 11일 한 달 만에 공식 종료됐다.특별감사 결과는 감사원 내부 검토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2개월 내에 발표될 예정이다. 감사원의 한 관계자는 “KBS 문제는 국민적 관심사이므로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KBS의 한 관계자는 “드라마 제작비 부분을 집중 조사했으나 특별히 지적할 만한 내용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감사원이 검찰 수사 중인 정연주 사장의 배임 의혹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여 검찰에
[방송] 디지털전환 관련기구 구성 급물살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가 7월 안으로 디지털전환활성화추진위원회(이하 디활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그동안 지체됐던 민간단체 DTV코리아의 구성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디활위가 디지털 전환 관련 중장기적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기구라면 DTV코리아는 이를 실행하는 비영리 기관. 민·관이 나눠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것이다. 일정 홍보, 수신환경 개선 등 구체적인 디지털 전환 계획이 집행되려면 지상파 방송사, 가전업체, 유통업체의 전국적인 조직망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DTV코리아 역시 7월 안 구성을 목표로 하고
[방송] 미디어렙이란
미디어렙(Media Representative)은 방송광고 판매대행사를 말한다. 방송사의 위탁을 받아 광고주한테 광고를 판매하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로,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 언론통폐합 이후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가 미디어렙 역할을 했다.그러나 국가가 운영하는 미디어렙으로 인해 정치권의 입김이 방송에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으며 독점 체제, 광고연개판매제도(끼워팔기) 등도 문제로 지적됐다.이에 따라 1990년대 중반부터 새 미디어렙 혹은 경쟁 미디어렙 설치 논의가 진행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엔 SBS와 지역민영방송사를
[방송] “시청률 지상주의·광고 독과점 심화 우려”
민영 미디어렙 도입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지난 3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 1백일을 맞아 연 기자간담회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공식 언급하면서부터다. 지역방송사들과 라디오·종교방송들은 일제히 토론회 등을 통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한국방송학회, 방송균형발전연대,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의 공동 주최로 11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지역방송정책대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은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해체와 민영미디어렙 도입은 지역방송사의 주요 재원을 없애는
[방송] 방송통신심의위 ‘검열기관’ 비판 거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명진·이하 방통심의위)가 민간독립기구가 아닌 ‘검열기관’으로 전락했다는 거센 비판이 일고 있다.특히 방통심의위가 네티즌의 온라인 광고 불매운동에 대해 ‘삭제’ 결정을 내린 이후 잇달아 KBS ‘뉴스9’, MBC ‘100분 토론’ 등의 심의를 진행하면서 ‘월권’ 논란도 나오고 있다.방통심의위 방송분과특위는 지난 7일 KBS ‘뉴스9’의 감사원 특별감사 관련 보도를 징계
[뉴미디어] 뉴스뱅크, 맞춤형 뉴스 서비스 선보여
뉴스뱅크가 정보전달 프로그램 서비스 전문업체인 마이글(대표 나예준)과 함께 11일부터 맞춤형 속보 서비스인 ‘뉴스뱅크 미니’를 선보인다. 뉴스뱅크 미니는 이용자가 컴퓨터에 간단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매체와 장르, 키워드 등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기사를 실시간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플래시 동영상 디지털음악 등 다양한 포맷의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언론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공급받을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다. 시범 서비스에는 국민일보 동아일보 문화일보
[종합] 한나라당, 포털 책임강화 법안 발의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은 14일 포털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을 기본 골자로 한 ‘검색서비스사업자법’과 ‘신문 등의 자유와 기능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이하 신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그동안 인터넷시장에서 급격히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포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부여하기 위해 이번 법안을 발의했다.이번에 발의한 검색서비스사업자법은 △검색서비스사업자의 사회적 책임 명시 △수작업 여부에 따른 검색결과 구분 △인기검색어 임의편집 및 배치 금지와 집계 기준 공표 △검색 편집을
[신문] 동아 평기자 1백50명 결의문 채택
동아일보 평기자들이 사내 의사소통 개선 필요성을 제기하며 결의문을 채택했다. 1995년 이후 입사한 동아일보 기자 1백50여 명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동아일보 발전을 위한 기자직 결의문’을 올렸다. 기자들은 결의문에서 동아 뉴스룸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위한 ‘평기자-경영진-편집국 간부’ 등으로 구성된 3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또 신인사제도 시행을 둘러싼 노사 갈등과 관련해 노사가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선에서 슬기롭게 문제를 풀어냈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평
[방송] SBS-한기총 갈등 일단락
예수의 신성에 의문을 제기했다는 이유로 촉발된 SBS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간 갈등이 13일 한기총의 반론을 방영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SBS는 이날 밤 11시20분부터 방영된 SBS 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 4부 도입부에서 ‘한기총은 왜 방송 중지를 요청하나’라는 자막과 함께 한기총의 반론을 내보냈다. 총 2분여의 분량인 이 반론에서 SBS는 20여 초간 12, 13일 서울 목동 SBS 사옥 앞에서 한기총이 벌인 시위 장면을 내보내고 이어 한기총 엄신형 대표회장의 인터뷰
[종합] 언론, 종교 관련 보도 ‘눈치 급급’
모든 언론사에 종교는 껄끄러운 존재다. 다루기도 쉽지 않고, 다룬다고 해도 거센 항의를 받기 십상이다. 종교계는 법적 절차인 ‘정정보도 청구’가 아닌 물리력 행사에 나서고 언론사는 어느 순간부터 종교 눈치를 보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언론의 종교 비판도 위축되고 있다는 비판이다.언론과 종교의 갈등먼저 종교계의 언론 압박은 심각한 수준이다. 문제는 정당한 절차가 아닌 물리력 행사로 사건을 해결하려 든다는 것이다.지난 12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가 SBS 스페셜 ‘신의 길 인간의 길&r
[신문] “국민신뢰 상실…촛불집회 최대 피해자는 언론”
촛불집회로 기존 패러다임이 깨진 분야를 꼽으라면 단연 언론이다. 특히 70%가 넘는 신문 시장 점유율로 우리 사회 의제 형성에 한축을 담당했던 동아 조선 중앙일보엔 더욱 그렇다. 세 신문은 최근 두 달 동안 촛불을 들고 나온 시민들에게 철저하게 배척을 당했다. 그 한가운데 기자들이 있다. 촛불집회 현장에서 사라져야 할 신문으로 거론되고, 조·중·동 기자라는 이유로 취재를 거부당하고, 회사 건물이 시위대에 의해 훼손당하는 사태를 지켜보면서 기자들은 가슴이 먹먹했다. 본보는 인터뷰 등을 통해 그들의
[방송] PD수첩이 걸어온 길
MBC PD수첩은 성역 없는 보도로 수많은 사회적 파장을 불렀다.‘촛불집회’라는 새로운 시위문화가 생긴 데는 PD수첩이 한 몫을 했다. ‘미군은 무죄인가’ 편(2002년)은 월드컵 기간 파묻힐 뻔했던 ‘미선 효순양 장갑차 사건’을 다뤄 SOFA(주둔군지위협정) 개정 등을 사회적 의제로 끌어올렸다.무엇보다 2005년 황우석 사태는 PD수첩의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이었다.PD수첩은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연구가 가짜라는 충격적인 보도를 내보냈다. 그러나 국민적 영웅이었던
[종합] 언론사 압수수색 시도 사례
동아·SBS 영장집행 기자 반발로 무산검찰이 MBC ‘PD수첩’ 영어 원본 테이프 입수를 명목으로 MBC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청구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역대 검찰의 언론사 압수수색 시도와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년간 검찰 등 공안당국의 언론사 압수수색 시도 사례는 1989년 한겨레, 2003년 SBS, 2007년 동아일보 등 모두 3건. 이 가운데 한겨레는 편집국이 압수수색을 당했고, SBS와 동아일보를 상대로 한 압수수색은 기자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2007년 7월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