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 촛불, 그 65일의 기록 / 경향신문사
경향신문이 촛불이 처음 켜진 5월2일부터 7월5일까지 65일간의 촛불 기록을 책으로 엮은 ‘촛불, 그 65일의 기록(경향신문사)’을 펴냈다. 이 책은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과 한·미 협상의 부당성을 집요하게 지적해 온 경향신문 기사를 중심으로 촛불집회 현장을 생생하게 잡은 사진, 경향닷컴 기자들의 취재기, 전문가 칼럼, 만평이 더해졌다. 미디어다음 토론방 ‘아고라’에서 화제가 됐던 게시물과 다양한 논쟁도 엮었다. 촛불 첫날을 시작으로 날짜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됐다. △소녀
[종합] 기자 사망 늘었지만 대책은 ‘미미’
#1 고(故) 국제신문 김지만 기자(당시 28세)는 지난 2006년 1월 입사 7개월 만에 사망. 그러나 유가족은 업무상 재해로 인정받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소송을 진행 중이다. 그러나 회사가 한 일은 소송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것뿐이다.#2 고(故) KBS 제주총국 민경삼 기자(당시 27세)는 2006년 5월 입사 5개월 만에 사망. 배우자나 자녀가 없기 때문에 특별채용 문제로 유가족과 회사 측이 갈등을 겪고 있다. KBS는 직원이 순직했을 경우 배우자나 자녀를 특별 채용한다.눈에 넣어도 아플 것 같지 않던 자식이 하루아침에 싸
[언론 다시보기] 방송 독립성 위한 제도적 보완장치 필요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되어야 할 올림픽 개막일에 KBS의 사장이 이사회의 해임 제청이 결정되고, 곧이어 대통령의 해임 결정이 된 후, 체포되어 검찰의 조사를 받았다. 이번 KBS사장의 해임 제청과 결정과정에서 방송법의 여러 가지 흠결이 노출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사안은 과연 대통령에게 KBS사장의 해임권이 부여되어 있는가 하는 점이다. 해임권이 있다는 견해에 의하면 임명권자는 해임권까지 포괄적으로 가지고 있다거나, 임명 시에 전제되는 기본적인 자질과 전문성이 업무수행과정에서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때는 임명권자가 해임
[일반인터뷰] “KBS 사원의 단결이 관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 사원행동’은 KBS노조가 최근 정부의 KBS 장악 의도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고 보고 KBS 기자협회, 프로듀서협회를 중심으로 ‘투쟁의 중심체’ 역할을 하기 위해 결성됐다. -이사회의 사장 공모절차가 진행 중인데 물리적 저지 이외 다른 계획은 없나.우리는 8일 이사회부터 원천무효라고 규정했기 때문에 어떠한 행위도 인정할 수 없다. -KBS 직원들 사이에서 다양한 의견이 있는 걸로 안다. 노조의 총파업 투표는 적극적으로 지지한다. 언론노조 탈퇴 문제가 잘
[일반인터뷰] “압수수색 때는 총파업 돌입”
‘KBS 이후 정권의 타깃은 MBC’라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박성제 위원장은 사내외 투쟁에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경영진이 법원의 PD수첩 정정·반론보도 결정에 항소하지 않을 경우 대응은.반드시 항소해야 한다. 항소하지 않는다면 MBC가 자존심을 완전히 버리고 굴복하는 것이다. 그런 상황이 벌어지면 경영진과도 본격적인 투쟁을 벌일 것이다. -KBS 노조는 총파업 투표를 진행 중이다. 총파업 계획은 있나.MBC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다면 그 시점은 경영진이 법원 결정에 항소하지 않을 때, MBC
[방송] MBC 민영화 가시화되나
정기국회 방문진법 개정 여부 관심KBS에 이어 MBC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고 있다. 한나라당과 검찰의 PD수첩 관련 압박은 경영진까지 조준하는 등 일촉즉발 상황이다. 보수단체들은 민영화 ‘불 지피기’에 들어갔다. 검찰은 18일 PD수첩 제작진 재소환을 통보했다. 이들은 응하지 않을 예정이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 주 중으로 체포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MBC노조는 강제구인이나 압수수색을 강행하면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여당과 보수단체도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 차명진 대변인은
[특집] ‘방송 장악 시나리오’ 예상 적중
‘방송 장악 시나리오’는 역시 존재했다. 우려했던 ‘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대부분 현실로 드러나고 있다. 이 상황에서 갈등이 표면화되고 있는 KBS, MBC, YTN의 고립된 싸움을 지양하고 각 방송사, 시민사회의 연대가 절실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그동안 진보 성향의 언론과 언론시민단체, 야당은 KBS 사태와 관련해 ‘신태섭 이사 축출, 이사회 내의 우위 확보-검찰의 정연주 사장 기소-이사회의 해임권고안 의결-대통령의 정연주 사장 해임-낙하산 사장 투입’이라는 시나리오를
[특집] 이명박 정권 방송 장악 현실화
자율권 통제 등 ‘내부 재편’ 예상…방송민주화 물거품 위기이명박 정부의 방송 장악 시나리오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는 정부의 의도대로 흘러가는 양상이다. 앞으로의 과정도 험난할 것으로 예측된다. KBS 정연주 전 사장 등이 벌이고 있는 법적 대응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미지수다. 법조계에서는 대통령이 행사한 사장 해임권을 법원이 쉽게 뒤집기 어려울 것이라고 본다. 이 때문에 낙하산 사장 문제 등은 신호탄이며 앞으로가 더욱 큰 문제라는 지적이 많다. 정부의 KBS에 대한 재편 작업이 진행되면
[이달의기자상] 2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
제2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이 18일 오후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20층에서 한국기자협회 창립 44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이날 수상작은 국민일보 김지방 기자의 ‘경찰, 여성 시위자 전투화로 밟아 파문 확산’등 총 8건이 수상했다. 특히 중앙일보에서 퇴직한 기자들의 홈커밍 리포트 ‘다시 뛰는 실버 재취업한 6070’이 특별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제215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작은 오는 26일께 발표된다.제214회 수상작은 다음과 같다. ◇취재보도 부문 △국민일보 김지방 기자 &ls
[특집] ‘老기자는 죽지 않는다’
기자협회 창립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214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에선 머리가 희끗한 60~70대 수상자들이 나와 큰 박수를 받았다.지난해 은퇴한 기자들을 다시 등용해 화제를 모았던 중앙일보 ‘은퇴기자 홈커밍 리포트’ 객원기자들이 ‘특별상 부문’의 수상자가 된 것.중앙은 지난해 10월 한규남(72) 김성호(68) 정규웅(67) 김재봉(63) 신종수(65) 곽태형(59) 전 중앙일보 기자를 객원기자로 채용, ‘6070이 쓴 6070 이야기’라는 시리즈를 맡겼고 올
[종합] “정파적 보도가 저널리즘 위기 초래해”
최근 언론의 정파적 보도가 한국저널리즘의 최대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한국기자협회 창립 44주년 기념 포럼 ‘2008년 한국 저널리즘의 현주소를 묻는다’가 13일 서울 광화문 한국프레스센터 12층 한국언론재단 대강의실에서 열려 최근 촛불정국에서 나타난 한국 언론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해 논의했다.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최영재 한림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이날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다시 언론 위기가 거론되기 시작하는 것은 자기 권력화한 정파적 언론의 병폐가 질병적 징후로 다시 나타나고
[특집] “프레스 프렌들리는 말장난…언론장악 노골적”
중앙일간지 미디어 담당기자들은 이명박 정부의 미디어 정책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국민 경향 내일 동아 문화 서울 세계 조선 중앙 한겨레 등 10개 신문사 미디어 담당기자들에게 △전반기 미디어 정책 평가 △하반기 미디어 업계 전망 등 포괄적인 평가를 부탁했다. 이 미니인터뷰 결과 기자들 대다수는 정부의 언론정책에 대해 큰 우려와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보수 성향 신문에서도 정부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편 4개사 신문기자들은 회사 정책상 인터뷰를 사양했다.△A 기자=“초기 정부의 대언론관인
[특집] 9월 정기국회 신문법·방송법 쟁점
신문위·지발위·언론재단 통합 등 관심사9월 정기국회에서 언론 관계법 제개정 등이 뜨거운 쟁점이 될 전망이다.이는 정부 여당이 신문·방송 겸영 허용을 위한 신문법·방송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또 지난 6월 입법 예고된 IPTV법 시행령에서 종합편성·보도전문채널 진입제한 조항을 기존 3조원 이상에서 10조원 이상으로 완화, 대기업 자본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신문·방송·통신·대기업 간 ‘짝짓기’ 논의도 활발
[특집] 언론계, 바람 잘 날 없었다
진보-보수 갈등 고조 · 광고시장 침체올 상반기 미디어업계는 경영 및 저널리즘 차원에서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다.정권이 바뀌면서 각 분야에서 갈등과 반목이 분출됐고 ‘촛불집회’를 통해 그 양상이 극명하게 나뉘었다. 특히 그 한가운데 보수언론과 진보언론의 보도 갈등도 많았다. 이와 함께 신문광고시장 침체도 지속됐다.신문업계 ‘불황’ 지속중앙일보가 지난 2월 월구독료를 1만2천원에서 1만5천원으로 3천원을 인상한 데 이어 경향신문 동아일보 조선일보 한겨레 매일경제 등 주요 신문사도
[종합] MBC, PD수첩 항소키로
MBC가 21일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와 관련한 법원의 정정ㆍ반론보도 판결에 항소하기로 결정했다. MBC는 20일 열린 임원회의에서 항소하는 쪽으로 의견으로 모으고 이날 오전 항소를 최종 확정했다. MBC는 오늘 중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이날 항소 결정은 노조의 강력한 요구와 농식품부, 보수 단체 등의 거액 민사소송에 대한 대비도 감안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