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천] 경인일보 비대위, 구조조정 반발 ‘옥외 집회’
경인일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순기)는 9일 회사 측의 ‘부당인사와 강압적인 구조조정’에 반발해 12일부터 회사 앞 등에서 옥외집회를 전개하기로 했다.비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경인일보사는 29일 인사심의위원회를 열어 21명에 대한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며 “이와 별도로 비정규직 6명을 해고하고 명예퇴직 및 1년 무급휴직을 지난 6일까지 받는 등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구조조정의 경우 경인일보사는 지난해 7월18일 9명에 대
[신문] 남양유업, 파이낸셜뉴스에 10억대 소송
파이낸셜뉴스가 지난달 29일 ‘남양유업이 멜라민 의심 분유 베트남으로 수출했다’는 내용을 단독 보도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10억원 대의 손해배상청구 소송과 기사게재 금지 가처분 소송을 냈다. 남양유업은 5일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7일 기사게재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통해 “온라인 기사 삭제 등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1일당 금 1천만원을 지급하라”고 요구했다.남양유업 측은 “파이낸셜뉴스가 허위사실을 마치 사실인 것처럼 게재하여 남양유업의 명예를 심각하게
[신문] 신학림 위원장 신문위원 위촉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9일 신학림 미디어행동 집행위원장을 2기 신문발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신 위원은 한국일보 기자출신으로 2·3대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을 지냈다. 신 위원은 전국언론노조가 2기 신문위원으로 추천했으나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신문발전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앞서 진성호 한나라당 의원에게 항의한 것을 문제 삼아 위촉을 거부했다.
[일반인터뷰] “공영방송과 사회정의 지키는 노조되겠다”
2009년은 MBC 창사 이래 최고의 격동기가 될 것이라는 사실은 누구나 공감한다. 이런 막중한 시기에 노조위원장이 느낄 무게는 이루 말할 수 없다. 지난 4일 95.3%의 지지로 MBC 제8대 노조위원장으로 당선된 이근행 PD의 결의 또한 남달라 보였다.“MBC 구성원들의 위기의식이 어느 때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MBC를 지키겠다는 의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노조가 공영방송 MBC를 사수하는 굳건한 축이 되겠습니다.”여의도 광장 너머 국회에서는 미디어관련법을 놓고 전운이 감돌고 있다. 공식 임기는 3월부터지만
[기고] ‘권력 견제’라는 언론 역할 잊지 말길
2년 동안 지겹게 끌어왔던 ‘군부대 초소 침범’ 사건이 대법원의 ‘징역 1년, 선고유예 2년’으로 끝맺음을 했다. 솔직히 1심과 2심은 사건의 당사자인 군사법원에서 내린 판결이었기에 민간법원인 대법원에서는 보다 열린 시각에서 판결을 내려주길 바랬지만 역시 사법부의 판결은 아쉬움이 컸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원의 결정에 당당히 임하고 있다. ‘정당한 출입절차가 가능했음에도...’라는 어이없는 판결문의 내용도 있었지만 나 자신은 취재과정에
[언론 다시보기] 농부의 기다림을 배우자
#우리 집은 산 끝자락에 있어서 동네 입구보다 봄이 열흘은 더 늦게 온다. 긴 겨울을 지나 봄을 기다리는 것도 즐거움 중 하나다.한동안 집옆 개울물이 꽁꽁 얼어 물 흐르는 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얼마 전부터 얼음장 밑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더니, 오늘은 봇물 터지듯 물이 큰소리를 내며 흐른다.언제 봄이 오나 싶더니, 드디어 봄이 오나보다. 서울에 살 때는 잘 몰랐는데, 나는 이 시골에서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고 있다. 농사 짓는 일은 기다림의 연속이다.배추를 심을 때도 비닐하우스 안에서 씨를 심고 싹을 틔워 모종을 낸다. 배추씨
[기획]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 다 쏟아내야죠”
2005년 영국 특파원 시절 프리미어리그 취재로 인기 폭발새 부서 적응 등 공백 아닌 공백기…영화 등 대중문화 재충전조선일보 최보윤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 ‘L.O.V.E actually’(blog.chosun.com/bbo13130) 머리말에 “요즘 뜸했는데, 이젠 좀더 자주, 많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썼다. 페이지뷰 3백만 돌파를 축하하는 인사말치고는 겸손해 보인다. 그런데 사실이었다. 그는 올 들어 4개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지난해 게시물수는 14개. ‘뭐 이
[종합] 뉴스캐스트 “공은 이제 언론사로”
뉴스캐스트 시행 이후 각 언론사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을까.지난 한 달 동안 각 언론사닷컴은 뉴스캐스트를 거쳐 유입되는 트래픽이 증가하면서 CPC(Cost Per Click)광고 수가 증가했고 광고단가도 현실화됐다.그러나 비즈니스모델로 정착됐다고 보기엔 아직 미흡한 수준이다.한 메이저닷컴사 관계자는 “UV(순방문자수)가 많이 올라갔지만 이에 따라 PV(페이지뷰)가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해야 하는데 아직 그 수준까지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홈페이지 안에 서브섹션이 많이 늘었지만 광고는 그만큼 늘지 못했다
[방송] SBS, 노조 집행부 징계 강력 반발
SBS가 지난 연말 언론노조 총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노조 집행부를 감봉 2개월에 처하는 등 징계를 내려 노조를 비롯한 직능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SBS 노조와 기자협회 지회, PD협회 등 직능단체들은 최근 각각 성명을 내고 “노조 집행부에 대한 부당 징계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지난 12월 우리가 했던 행동이 과연 징계를 받을 만한 사안이었나. 우리의 어떤 행동이 회사에 해를 끼치고 방송의 질을 저하 시켰는가”며 “이번 징계는 올바른 방송을
[언론단체] 언론연대, SBS 언론노조 파업 보도 심의 요청
언론개혁시민연대(언론연대)는 5일 지난 연말 SBS 8시뉴스가 보도한 ‘언론노조 파업’ 관련 단신 보도에 대한 심의요청서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제출했다. 언론연대는 심의를 요청한 이유에 대해 “해당 보도 내용이 SBS 사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고 있으며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언론노조의 파업을 불법 파업으로 규정했다”면서 “사고(社告)를 뉴스인 것처럼 보도해 시청자를 오도했다. 언론의 공공성과 공정성을 심각히 위반했다”고 밝혔다. SBS 지난해 12월 26일 8시뉴스
[방송] YTN노조, 2백일 기념 촛불 문화제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가 5일 투쟁 2백일을 기념하는 촛불 문화제를 개최했다. YTN 노조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남대문로 YTN 타워 정문 앞에서 시민·언론인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백일 기념 공정방송 사수 촛불 문화제’를 열었다. 문화제는 동영상 상영, 퍼포먼스, 게임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19명의 인터뷰가 담긴 ‘구본홍 저지 투쟁 2백일을 지나며’라는 동영상에서 YTN 정애숙 앵커는 “참 아프고 힘든 2백일이었다. 그 아픔을 다 잊을 수 있는 환희가
[방송] OBS 사장, 특보출신 내정설 논란
OBS(경인TV) 새 사장에 이명박 선거캠프 방송특보 출신의 차 모씨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져 또 다시 ‘낙하산 사장 내정 논란’이 일고 있다.OBS는 주철환 사장이 지난달 이사회를 통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사장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 그러나 연휴를 제외한 공모 일정이 6일이 채 안 되는 등 졸속으로 치러진 데다가, 등록자들을 철저히 비밀에 부치면서 ‘내정설 의혹’이 일었다. OBS 새 사장 유력 인사로 알려진 차 모씨는 지난 2007년 이명박 선거캠프에서 YTN 구본홍 사장 등
[방송] KBS, 여론 무시 ‘일방통행’ 빈축
KBS가 안팎의 여론을 무시하며 ‘나 홀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출입기자들의 신관 본관 출입을 제한하면서 ‘취재통제’라는 비난을 받더니 보도본부 기자들의 사내 게시판을 실명제로 강제 전환했다. 노조와의 합의사항도 어기는 등 ‘일방통행’이 도를 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KBS-출입기자 한랭전선지난달 19일 출입기자들에게 “신관·본관 출입시 홍보실을 반드시 경유하고 이를 어길 경우 취재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문자메시지로 일방
[기획] 7대 생활 수칙-기자도 좋은 아빠가 될 수 있다
1. ‘엄모자친’(嚴母慈親)이 되어라아빠 엄마의 전통적인 역할을 바꿔라. 얼굴도 보기 힘든 기자 아빠가 아이들에게 야단치면 더 멀어진다. 아내가 가정주부거나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다면 대신 같이 생활을 많이 하는 엄마가 엄격해질 필요가 있다. 2. 스킨십을 활용하라자주 못 보더라도 만나면 아이들을 안아줘라. ‘뽀뽀’도 잊지 마라. ‘사랑한다’는 말에 인색해서는 안된다. 아이들이 말을 걸면 반드시 성실히 답해줘야 한다. “피곤하다”, “엄마
[기획] ‘엄마 기자’가 살아가는 법
격세지감(隔世之感). 수습기자들이 남녀 동수거나 오히려 여기자가 많은 것을 볼 때, ‘3개월간 산휴 다녀와서 뵙겠다’는 후배 여기자 인사를 받을 때 세상이 변해도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1980년대까지만 해도 신문사 수습기자 모집요항에 ‘군필자에 한함’이라는 단서가 붙은 곳이 적지 않았고 여기자를 뽑는 회사도 고작 2~3년에 1명 정도였다. 어렵사리 입사한 뒤에도 평탄치 않았다. 출산휴가는 엄두도 내지 못했다. 한 회사를 두번 퇴사하고 세번 입사하는 기록도 나왔다. 아이를 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