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자상] 조선 ‘천국의 국경…’ 탈북자 인권실태 생생한 추적
한국기자상이 어느덧 40회째를 맞았다. 시대가 갈구하는 탁월한 보도와 민주언론창달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1967년부터 시상해 온 한국기자상은 ‘10월 유신’이 단행됐던 1972년과 신군부 통치시절인 1980년, 두 차례 중단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올해는 공로상을 포함해 모두 101작품이 심사대상에 올라 10개의 수상작이 나왔다. 영예의 대상은 유감스럽게도 2002년부터 7년째 배출하지 못했다. 대상 후보로 거론된 1개 작품을 놓고 투표를 했으나 과반 득표에 미달했다.지난해 지역 언론사의 작품이 압도적
[방송] “안팎으로 치이지만 싸울 준비 돼 있다”
“답답합니다.”KBS의 보도가 공정성과 신뢰성에서 안팎의 비판을 받고 있는 요즘 일선에서 뛰고 있는 젊은 기자들은 복잡한 심경이다.KBS 보도본부가 사내 게시판을 실명제로 강제 전환한 뒤 개설된 KBS 기자협회 블로그에는 얼마 전 한 촬영기자의 글이 올라왔다. 용산 참사 취재 도중 시민들로부터 격앙된 반응을 받은 기자의 체험담이었다. 이 기자는 “국민의 방송은 무슨? 정권의 방송! 꺼져라”라는 시민들의 질타를 지난해 촛불정국 때 시민들이 보내준 KBS에 대한 격려와 비교하며 “일
[방송] “KBS 뉴스 시청률 하락은 시청자의 심판”
지상파 저녁종합뉴스의 강자였던 KBS 뉴스9의 위치가 흔들리는 이유는 공정성에 대한 불신과 충성 시청자들의 이탈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KBS 뉴스9의 시청률 하락은 우선 계절·경제적 요인이 꼽힌다. 한 지상파 방송사의 관계자는 “겨울에는 해가 짧아지는 데다가 요즘 경제위기로 중년층들이 일찍 귀가해 뉴스를 먼저 보는 경향이 있다”며 “시간이 빠른 SBS 8시 뉴스를 먼저 보고 나면 KBS와 MBC의 9시 뉴스를 볼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일일연속극의 부진도 한
[신문] 코리아타임스·스포츠한국, 한국 총무업무 통합
코리아타임스와 스포츠한국 등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총무업무를 한국일보에 통합하기로 했다.한국 관계자는 “코리아타임스와 스포츠한국이 비용절감 차원에서 총무 업무를 한국일보에 위탁했다”며 “향후에는 한국일보 미디어그룹 차원에서 통합 관리하는 체제로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코리아타임스와 스포츠한국은 관련부서를 없애고 각각 부서 직원 2~3명, 4~6명을 퇴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서울경제와 한국일보인터넷은 규모와 업무의 특수성 등을 감안해 이번 통합에서는 제외됐다.서울경제는 지난해
[언론단체] 박명진 방통심의위원장 사퇴 의사 번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박명진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번복하면서 배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박 위원장은 16일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그만둘 생각이 없으며 계속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언론들은 지난 13, 14일 청와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박 위원장이 조직 내부의 갈등으로 사의를 표명했으며, 청와대가 후임 인사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며칠 만에 박 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번복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위원장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일절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일각에서는 18일 방통
[방송] 靑·여권 ‘선긋기’에 이사회 당황
OBS 차용규 사장 선임 이후 안팎의 비판 여론에 여권은 물론 이사회도 크게 동요하는 모습을 보여 사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낙하산 사장 논란’에 가장 먼저 펄쩍 뛴 곳은 청와대다. 청와대는 차 사장이 선임된 뒷날인 13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명박 정부의 어떤 누구도 OBS 사장 선출에 개입하거나 이와 관련해 OBS 관계자를 접촉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청와대가 ‘낙하산 논란’에 이처럼 적극적으로 대응한 것은 YTN·KBS 사태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다.문
[방송] OBS 차용규 사장 낙하산 논란
OBS 새 사장에 MB 방송특보 출신인 차용규 전 울산방송(UBC) 사장이 선임돼 ‘낙하산 사장 선임’ 논란이 일고 있다.차 사장은 지난 12일 이사회와 주주총회 등을 거쳐 사장에 선임됐다. 그는 지난 2007년 말 이명박 캠프에서 양휘부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현 한국방송광고공사 사장), 구본홍 전 MBC 보도본부장(현 YTN 사장) 등과 함께 방송 특보로 활동했다. 이에 따라 언론계에서는 YTN·KBS 등에 이은 또 다른 ‘보은 인사’, ‘낙하산 인사’
[언론단체] 미디어관련법·생존권 문제 등 시험대
KBS 노조 재가입 문제도 관건언론노조가 최상재 위원장을 선장으로 다시 돛을 올렸다.언론노조는 지난 12일 서울 남대문 대한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고 최상재·김순기 후보를 제5대 위원장·수석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찬성률 98.3%가 말해주듯 최상재 위원장(사진)은 절대적인 지지 속에 4대에 이어 언론노조를 이끌게 됐다.최 위원장은 애초 출마를 고사해왔으나 미디어관련법이 걸린 이달 국회 국면을 앞두고 지난해 12월 총파업을 성공리에 이끌어 사회적 발언력을 높인 흐름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기획] “다시 찾는 공연 만들자” 발상의 전환
광고협찬용 행사 아닌 ‘고품격’ 공연…매해 순수익 5억~8억원CBS 공연기획단. 한용길 본부장을 비롯해 김세광 공연기획단장(PD) 이상미 공연기획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공연기획단은 작은 팀이지만 지난 한 해 동안 7억8천만의 순이익을 올렸다.2003년 발족한 ‘CBS창사 50주년 기념사업단’이 2005년 1월 공연기획단으로 탈바꿈하면서 CBS 수입다각화를 위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특히 공연기획단이 설립된 이후 2005년 5억6천만원, 2006년 6억1천만원, 2007년 7
[방송] “여론형성 저하 등 상업적 관영방송화”
KBS가 상업적 관영방송의 길에 접어들고 있으며, 이병순 사장을 평가하기 위한 ‘사장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주장이 나왔다.민주언론시민연합 주최로 13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대강의실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1년, ‘공영방송’ KBS 진단’ 토론회에서 전북대 김승수 교수는 “KBS 노사와 학계, 교육계, 시민사회 등을 망라한 ‘사장평가위원회’를 구성해 12월 사장 교체 때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우리의 주장] 언론·방송특보들에 대한 보은잔치
한동안 잠잠하던 낙하산 투하가 다시 시작됐다. 언론사와 언론유관단체 수장 자리에 떨어지고 있는 이른바 ‘특보 낙하산’이다.최근 차용규 전 울산방송 사장이 경인지역 민영방송 OBS 경인TV 사장에 선임됐다. 그 역시 대선 당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방송특보를 지낸 인물이다. 새 사장 선임 절차를 진행 중인 서울신문에도 특보 출신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캠프의 방송특보와 언론특보는 모두 40명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이미 투하된 ‘낙하산 인사’는 이몽룡 스카이라이프
[방송] PD수첩 ‘광우병 보도’ 손배소 기각
서울남부지법 민사16부(양현주 부장판사)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왜곡보도로 피해를 입었다”며 ‘시민과 함께 하는 변호사들’(시변)이 국민소송인단 2천4백55명을 원고로 MBC PD수첩을 상대로 제기한 24억여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PD수첩은 시사 고발 프로그램으로 다소 과장되고 선정적일 수 있으나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방송 내용에 부정확한 부분이 있고 다수의 시청자가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하더라도 방송사나 제작진에게 책임
[신문] 중앙, 베를리너판 전환 3월말 검토
중앙일보가 판형 전환을 위해 지난 10일 윤전기 설치를 완료하면서 ‘베를리너판’ 전환 시점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중앙은 지난해 4월 안산사업장에 윤전기 2세트를 완비한 데 이어 지난 6일과 10일 각각 강남사업장(2세트)과 부산사업장(2세트)에 윤전기 설치를 완료했다.중앙은 2007년부터 새 윤전기 6세트를 순차적으로 설치해 왔으며 현재 중앙선데이와 중앙일보 프리미엄섹션 등을 인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 본지의 판형전환 일정도 4월에서 늦어도 다음달 말쯤으로 앞당기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윤
[통신] 연합 김기서 사장 사의 표명
연합뉴스 김기서 사장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연합뉴스 관계자는 “16일 김기서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종호·송현승·홍성표 상무이사, 박정찬 특임이사 등 5명의 이사가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연합 신임사장 선임은 다음달 27일 개최되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2006년 5월 취임한 김기서 사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지만 정기주총 이후 사장을 뽑기 위해 또다시 임시 주총을 연다는 것 자체가 비효율적이라는 의견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사장 추천권을 가지고
[종합] 삼성언론상 수상작 발표
삼성언론재단은 18일 국민일보 ‘공직자 등 쌀직불금 부당 수령실태’와 KBS ‘스포츠와 성폭력에 대한 인권 보고서’ 등 5개 부문 6편의 작품을 삼성언론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시상식은 3월 20일 오전 11시30분 서울시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수상작에는 각각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삼성언론상 수상작 ◇뉴스취재 부분 △국민일보 ‘공직자 등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실태’ (국민일보 남도영 차장 외 4명) ◇기획취재 신문 부문 △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