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투쟁도 즐겁고 유쾌하게”
“즐겁게 유쾌하게 발랄하게.” 미디어관련법으로 지난 한 주 간 언론계는 몸살을 앓았으나 투쟁이 부담스럽고 어려운 것만은 아니었다. 현장을 재미있게 이끈 사회자들, 다양한 프로그램들은 파업과 투쟁의 문화를 변화시켰다.SBS 노조 김종일 조합원은 최근 열린 ‘비상총회’와 ‘한나라당 미디어악법 규탄대회’ 등의 사회를 잇달아 맡았다. 그는 조합원들이 2~3백여명이 모인 대규모 집회 현장에서 재치 있는 진행으로 주목을 끌었다. 투쟁가와 구호를 외치는 순간에는 “이성을
[방송] “민주당, 한나라당에 밀렸다”
100일 시한 벌어도 달라질 것 없어이번 언론노조의 미디어악법 저지 총파업에 대부분의 방송사들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주도적 역할을 한 CBS, MBC, SBS, YTN과 최대 지상파 방송사로서 파업찬반투표 도중에 여야합의 국면을 맞은 KBS 지회장으로부터 이번 여야합의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정국 전망, 미디어법과 관련해 자기 소속사의 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가나다 순>권태훈 SBS 지회장 "종합편성채널 도입 신중해야"여야합의는 일단 긍정적으로 본다. 그러나 그 배경에 4월 재보선이 깔려 있
[종합] 미디어법 합의, 민주당 완패 이유는?
장외투쟁 자신감 부족…한나라당에 허 찔려한나라당의 안이 대부분 관철되면서 끝난 이번 미디어법 여야 합의는 민주당의 패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합의 발표 이후 열린 민주당 의원 총회에서도 지도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총회에서 지도부의 결정을 집중 질타했던 전병헌 의원 등 문방위 소속 의원들은 3일 성명을 내고 “언론악법 시한부 처리를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언론노조 등 언론사회단체들도 “민주당은 국민적 지지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채 한나라당의 직권
[만평] 기협만평 2009.3.4
[종합] 미디어법 논의기구 쟁점 산적
여야가 미디어관련법 합의로 극한 대치는 막았으나 사회적 논의기구 구성에서부터 큰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가장 큰 쟁점은 사회적 논의기구의 위상 문제. 한나라당 나경원 문방위 간사는 3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논의기구는 합의문에 나온 대로 문방위의 자문기구이며 의결권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이럴 경우 기구의 구성부터 난관에 부딪칠 전망이다. 그동안 한나라당의 미디어관련법에 반대해온 언론현업단체, 학계, 사업자 쪽에서는 자문 역할에 그치는 기구에서 들러리 역할을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기 때문이다.여야합
[종합] “미디어법 여야합의 인정못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처리 시한을 못 박은 미디어법 여야 합의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러나 국회 처리가 일단 보류됨에 따라 총파업은 잠정 중단될 예정이다. 언론노조는 2일 ‘처리 시한 못박은 언론악법 여야 합의는 무효’라는 이름의 성명을 내고 미디어관련법을 1백일 동안 논의한 뒤 표결처리하기로 합의한 여야의 결정에 대해 “국민의 여망을 저버린 협상으로 규정하고 무효임을 선언한다”고 비판했다. 언론노조는 성명에서 “처리시한을 못박은 여야 합의는 시기만
[방송] 한·민주당 미디어법 1백일 뒤 표결처리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야당은 2일 미디어관련법의 처리와 관련해 사회적 논의기구에서 1백일간 논의를 거친 뒤 ‘표결처리’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러나 언론계와 시민단체, 민주노동당이 거세게 항의하고 있어 당분간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와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미디어관련법 4개는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문방위) 산하에 ‘사회적 논의 추진기구’를 마련, 논의한 후 표결 처리키로 했다. 또 논의 기간을 애초 김형오 국회의장이
[종합] “미디어법 날치기하면 KBS도 총파업”
KBS노조(위원장 강동구)는 전국 조합원 총회를 열고 한나라당이 미디어관련법을 국회에서 통과시킬 경우 즉각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KBS노조 강동구 위원장은 2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 광장에서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 조합원 총회에서 “한나라당이 미디어법 국회 날치기 통과를 강행하면 KBS노조는 즉각적인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강동구 위원장은 “미디어법 개정 논의를 공영방송법과 함께 공개적으로 진행할 것을 한나라당에 요구한다”며 “KBS의 발목
[방송] “언론인 소명 지키는 최소한의 싸움”
YTN과 SBS 노조가 2일 오전 제작 거부 투쟁에 돌입했다. 양사 노조는 이날 전면 제작 거부에 들어갔으나 송출 등 방송에 필요한 최소 인력, 보도 투쟁을 벌이는 기자와 PD는 제작 거부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미디어관련법이 직권 상정 처리될 경우 총파업에 즉각 돌입한다는 계획이어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다.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는 2일 오전 10시 서울 남대문로 YTN 사옥 1층 로비에서 2백여명의 조합원들이 모인 가운데 ‘제작 거부 투쟁’ 출정식을 가졌다. 1995년 3월1일 개
[미디어] '언론 장악 중단 하라' 세계인에 전하는 메시지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박성제)가 제작한 ‘세계인에 전하는 메시지’ UCC가 화제다. 이 UCC에서 권희진 기자, 이동희 PD, 최현정 아나운서, 하은주 아나운서, 방현주 아나운서 등 MBC노조 조합원들은 프랑스어, 스페인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5개 국어로 직접 미디어관련법의 부당성을 알리고 있다.
[인사] 3월2일 인사
아시아경제신문▲건설부동산부 부국장대우 겸 선임기자 박종일 ▲증권부 차장 전필수 ▲국제경제부 차장 황숙혜 ▲온라인뉴스부 차장대우 겸 뉴스추적팀장 김정민 ▲정치경제부 차장대우 겸 경제팀장 이규성일요신문▲편집국장 김원양(金元良)KBS N▲대표이사 사장 길기철한국HD방송▲대표이사 문성길
[인사] 3월1일 인사
세계일보▲편집국 차장(서무담당) 김홍진 ▲영업본부 광고관리팀장 신규택 ▲영업본부 판매관리팀 차장대우 문성희 ▲경영지원본부 부장(비서담당) 김희준 ▲경영지원본부 경영지원팀 차장대우 김원택강원일보▲서울지사 상임고문 권영국 ▲이사대우 문화사업국장 조광래 ▲〃서울지사장 박진오 ▲국장대우 편집국장 최병수
[종합] EBS∙아리랑TV ‘사상 최대’ 총파업 임박
2일 미디어관련법 국회 상정이 예상되는 가운데 방송사 노조의 파업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MBC와 CBS, SBS, YTN에 이어 EBS와 아리랑 TV 노조도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아리랑TV 지부(위원장 이정원)는 2일 오전 11시 조합원 긴급총회를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아리랑TV노조는 국제 방송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해 보도와 송출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을 제외한 전 조합원이 언론노조의 총파업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아리랑TV 이정원 노조위원장은 “아리랑TV 노조 출
[방송] YTN·SBS도 제작거부 돌입
MBC와 CBS에 이어 YTN과 SBS도 2일 제작거부에 돌입했다.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전면 제작 거부’에 나섰다. 이를 위해 노조는 기존 노조 집행부를 해체, ‘언론악법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했으며 그동안 벌여왔던 ‘구본홍 사장 저지 투쟁’도 잠정 중단했다. 애초 YTN 노조는 미디어관련법의 본회의 상정이 가시화될 경우 파업에 돌입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상정 가시화’의 판단 기준이 모호하고 상정이 곧 통과라
[종합] 프레스센터 울린 ‘언론악법 반대’ 함성
프레스센터 앞마당에 모처럼 따사로운 봄볕이 쏟아진 토요일 오후, 총파업으로 휴일조차 잊은 언론노동자들이 모였다. 그 자리에는 용산참사로 희생된 철거민들의 유가족이 검은 상복으로 슬픔을 억누르고 있었다. 시민들도 하나 둘 자리를 채우기 시작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과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 주최로 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책임자 처벌과 MB악법 저지를 위한 범국민대회’는 1천여 명의 언론노동자와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치러졌다. 미디어관련법 상정이 예상되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