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PD수첩 제작진, 검찰 소환 거부
MBC PD수첩 제작진이 검찰의 소환에 불응, 강제 구인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검찰은 24~25일 PD수첩 광우병 편을 제작한 김보슬, 이춘근 PD와 작가, 리서처를 소환 조사하겠다고 통보했으나 이들은 “언론탄압”이라며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근행)는 지난여름 구성했던 ‘공영방송 사수대’를 재가동해 검찰의 압수수색과 강제구인에 대비할 방침이다. MBC노조는 20일 성명을 내고 “다급해진 검찰이 새 수사팀을 꾸리고 나서 보낸
[종합] “상암DMC 자금 조달 어렵네”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언론사들이 ‘경기 한파’와 맞물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특히 건축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언론사들은 조만간 업계 의견을 조율해 대출 완화와 전매제한 완화, 지정용도비율 완화 등을 서울시에 건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실제로 일부 언론사는 사옥 등 자산을 매각해 DMC 사업비용으로 조달하는 방안까지 검토 중이다.더구나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통해 대출을 받아 일정대로 사옥을 착공할 경우 일자리 창출에도 적잖은 기여를 할 것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현재
[방송] “방송광고 완전경쟁 도입 필요” “지상파 독점부터 바로 잡아야”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에 대해 각계가 현격한 견해 차를 나타냈다.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주최로 18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방송광고판매제도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민영미디어렙 도입을 지지하는 발제자와 지역방송·종교방송 토론자 사이에 논쟁이 이어졌다.기조발제에 나선 초성운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공익성 증진에 주안점을 둔 기존 방송광고판매제도는 시장 효율성 제고 및 광고매출 증대를 위해 전향적으로
[방송] KT-KTF 합병, 방송계 영향은?
직사채널 허용, 종편·지상파 지분 참여도 관심거리KT와 KTF의 합병으로 연매출 19조원 규모의 ‘매머드 방송통신기업’이 등장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업계에도 지각변동이 예상된다. KT는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앞으로 전세계 18위, 아시아 6위 규모의 대형 미디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앞으로 미디어법 개정에 따라 IPTV 직접사용채널(이하 직사채널)이 허용되거나, 대기업의 지상파 TV·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소유가 허용되면 ‘합병 KT’는 거대 변수
[기획] “잊을 수 없는 악몽, 후배들만은 겪지 않았으면”
30대 패기왕성했던 기자들, 이제는 칠순 바라봐언론사 간부·구청장 등 지내, 연락 끊긴 사람도1979년 6월 중순 남산의 중앙정보부에 연행될 당시 기자들은 30대 중·후반이었다. 최준명, 유정현, 정운성은 1968년 입사 동기였고, 사진부 민경원은 그들보다 후배였다. 기자로서 한창 물이 올랐던 시기, 네 사람은 조선일보가 준비한 기획에 참여했다. 그들은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도 등을 돌며 농촌의 실태를 파헤쳐 보도했다. 그러나 그 보도는 대통령의 심기를 건드렸고, 급기야 그들은 남산으로 끌려가 최대 3박4일
[기획] 朴대통령 격노에 中情 즉각 수사…기자 10여명 연행
농촌실태 보도 불순한 의도 캐물으며 철야조사주재기자 각 지부로 소환…연재 1회로 중단돼두 사람은 말이 없었다. 달리는 차창 안으로 바람 소리만 가득했다. 가로수들이 뒤로 계속해서 밀려났다. 6월도 중순으로 접어들면서 연초록 가로수들은 하나 둘 진초록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었다. 신동호는 최준명의 얼굴을 흘끗 쳐다보았다. 최준명은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멍하니 창밖을 응시하고 있었다. “최준명 기자시죠?” “네, 그런데 누구….” “중정에서 나왔습니다. 알
[종합] 국제언론단체도 기자체포 규탄
국제 언론단체들도 경찰의 YTN 기자 체포를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국제기자연맹(IFJ) 아시아태평양 지역국은 23일 성명을 내고 “YTN 노조 지도부 4명의 체포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IFJ 아·태 지역국은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경찰이 YTN 노조 지도부 4명을 체포한 것은 YTN 사태와 관련해 지난 7개월간 진행돼 온 정권 차원의 개입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노조 지도부 체포는 사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IFJ
[종합] 기자협회 중재·탄원 노력 불구 ‘미완’
김경호 회장 “중재 어려워도 계속할 것”한국기자협회는 YTN 기자 체포와 관련 즉각적인 성명까지 보류하면서 중재·탄원 운동을 폈으나 미완으로 끝났다. 또한 보수·진보매체를 망라한 법조기자들이 YTN 기자 체포에 대해 규탄 성명을 냈지만 법원은 끝내 기자 구속 결정을 강행했다.기자협회 김경호 회장과 민주당 천정배 의원은 23일 오후 YTN 배석규 전무와 김사모 상무를 만나 중재안을 제시했다. 이들은 당시 경영진에게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과 만든 ‘노조 일시 파업 중단’
[종합] 연대 파업 등 언론계 저항 클 듯
민주당 대책위 구성 등 정치적 이슈 대두…YTN 정파 우려도 YTN 노종면 노조위원장에 대한 구속은 MB정부 들어 첫 기자 구속이라는 점에서 언론계의 큰 저항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특히 노조가 24일 위원장 구속 사태에 격분, 총파업 대오를 강력히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송 정파 상황마저 우려되고 있다.휴일에 YTN 기자 4명을 긴급 체포하면서 촉발된 이번 사태는 노 위원장의 구속으로 귀결되면서 그 파문이 쉽게 가라않지 않을 전망이다. 먼저 노조의 총파업을 하루 앞둔 시점에 노조 핵심 지도부 4명을 체포한 것으로
[우리의 주장] 장자연 사건, 언론 도덕성 제고 계기로
탤런트 장자연씨의 자살사건으로 나라가 시끄럽다.신인배우의 단순한 우울증으로 인한 자살인 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그동안 소문으로만 떠돌던 연예계와 방송 권력의 검은 커넥션의 실체가 속속 드러나고 있다. 장씨가 자살 전 작성했다는 문건에는 신인 여배우들의 술자리 접대와 성상납 강요의 행태가 적나라하게 적혀 있다. 심지어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는 유력 언론사 대표, 방송사 PD 등 언론계 인사들의 이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문건의 진위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지만, 연예계와 `스
[종합] ‘장자연 리스트’ 뒷북 수사 ‘눈총’
탤런트 고 장자연씨 사건의 의혹이 증폭되는 가운데 경찰 수사가 언론보도를 뒤쫓아가는 데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 9일 장씨가 자살한 지 사흘 만에 ‘우울증으로 인한 단순 자살’로 수사를 끝냈던 경찰은 장자연씨의 전 소속 기획사 대표인 김모씨의 사무실 수색, CCTV, 자살 당일 행적 등에서 언론의 보도가 나온 뒤에야 수사에 나서 ‘뒷북’이라는 소리마저 듣고 있다.국민일보가 지난 13일 사건 진상의 열쇠를 쥐고 있는 김 모씨를 첫 인터뷰한 뒤 언론 인터뷰가 거듭되는 동안에도 경찰은 본
[신문] “이념 넘어 고사 직전 신문 살리자”
올해 추경과 내년 예산에 2조원의 신문기금을 조성, 구조적인 경영난에 빠진 신문을 살려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3일 오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민주당 최문순 의원의 주최로 열린 ‘신문에 대한 공적재원 투입, 더 늦출 수 없다’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발제를 맡은 신학림 신문발전위원은 신문산업의 투명성 확보를 전제로 신문에 대한 긴급지원을 주장했다. 그는 “발행부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신문업계 전체가 무너지기 일보 직전이다. 그것은 곧 여론 다양성의 파괴이자 민주주의의 위기”라면서 &l
[만평] 기협만평 2009.3.25
[신문] 동아·조선 매출 감소…조선, 세금 환급 ‘흑자’
조선일보와 동아일보가 지난해 총매출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조선의 경우 2001년 세무조사 때 받았던 추징금 중 일부를 환급받으면서 지난해 1백88억원가량의 흑자를 냈다.조선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총매출이 2007년도(4천31억4천7백만원)보다 3백억원 가량 줄어든 3천7백22억원으로 보고했다.조선 관계자는 “재작년보다 광고가 줄면서 전체 매출액은 줄어들었지만 세금 환급금이 수입으로 잡혀 있기 때문에 1백88억원가량의 흑자를 낸 것으로 보고됐다”고 말했다.앞서 동아는 지난 13일
[언론단체] 제8회 재외동포기자대회 개최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가 주최하는 2009년 재외동포기자대회가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재외동포기자대회에는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각지의 동포 기자 60여명이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국회통과 참정권법안 무엇이 문제인가’ ‘재외언론의 역할’ ‘경제살리기 한마음 포럼’ 등을 주제로 한 세미나와 안동, 대구를 비롯한 현장 취재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