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다시보기] 멈출 줄 모르는 인터넷 언어폭력
오늘은 집 앞 매화나무에서 갓 피기 시작한 매화꽃을 솎아 땄습니다.손님들이 찾아오시면 차 대접하기 좋은 봄날입니다. 찻잔 속에 매화꽃 한 송이를 띄우면 잔속에서도 꽃이 핍니다. 매화꽃을 솎아주는 평화로움은 기쁨입니다. 잠시나마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하지만 요즘 기쁘지 않은 일이 있습니다. 기자들이 보는 신문이니 이제 저의 답답한 마음을 털어 놓겠습니다. 한 인터넷신문에 아침 점심 저녁으로 저와 관련있는 기사가 하루에 많게는 네다섯개 씩 게재됩니다.물론 인터넷에 띄우는 기사니 제가 모르는 척하고 넘기면 그만입
[방송] 사측 압박 해고자 문제 해결해야
‘젊은 사원들의 모임’ 강경 분위기YTN 사태가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 이번 사태의 최대 쟁점인 ‘해고자 복직 문제’와 ‘공정방송 제도 강화’ 부분이 합의에서 빠져, 노조 내부의 강경한 분위기가 다시 조성되고 있다. 그 배경에는 노조가 얻은 것이 노조위원장 석방 외에는 거의 없다는 지적이 일고 있어서다.합의안 ‘해직자 문제’ 빠져YTN 노조(위원장 노종면)가 지난 1일 극적으로 도출한 합의안은 ‘고소·고발 취하’
[종합] 제8회 재외동포기자대회 이모저모
장학금 2백50만원 쾌척이번 대회에 참가한 49명의 재외동포 기자들은 2일 최근 경제위기로 고통받고 있는 고국의 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해달라며 2백50만원을 모금, 기자협회 김경호 회장에게 전달했다.재외동포 기자들은 경제위기를 맞은 고국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자며 십시일반으로 장학금을 모았다.이들은 이후 대회 참가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통장을 개설하는 등 장학금 모금 사업이 연속성을 가질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기자협회 역시 동포 기자들의 뜻을 살려 지속적인 장학금 모금 사업이 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일반인터뷰] “교민 사랑으로 일군 방송 라틴의 태양처럼 뜨겁게 타올라야죠”
파라과이기독교한인방송(GBS)의 김성일 대표가 재외동포기자대회를 함께하기 위해 조국을 찾는 길은 멀고도 멀었다. 수도 아순시온에서 칠레의 산티아고, 페루의 리마,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를 거친 42시간의 여정이었다. 파라과이. 그 이름을 들었을 때 조국의 동포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축구팬이라면 ‘골 넣는 골키퍼’ 호세 루이스 칠라베르트 정도가 생각날지 모르겠다. 그렇게 낯선 이억만리의 땅에서 김성일 대표는 5천여명 교민들의 눈과 귀가 되는 가시밭길을 마다하지 않았다.김 대표가 미지의 땅 파라과이를 밟은 것은 198
[종합] ‘재외동포기자위원회’ 설치 물꼬
이번 제8회 재외동포기자대회에서 한국기자협회 산하에 ‘재외동포기자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한 결의는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성과로 꼽힌다. 기자협회 김경호 회장은 지난달 31일 재외동포기자대회에 참석한 재외 언론계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기협 산하에 ‘재외동포기자위원회’(가칭·이하 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참석한 재외동포 기자들은 김 회장의 제안을 만장일치로 수용하면서 논의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기자협회는 위원회 설치와 관련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재외
[우리의 주장] 인허가부처 방통위의 ‘성접대’
최근 미디어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부적절한 행위가 도마에 올랐다. 미디어 정책을 관장하는 청와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로부터 성상납을 받은 것은 그 어떤 면죄부로도 회복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인 사건이다. 이번 사건은 당사자들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부 차원의 해명과 진실규명, 조속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 해당 유선방송사업자의 인수합병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방통위 담당 과장이 동석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공직사회의 도덕 불감증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청와대와 방통위의 의혹 감추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면
[방송] 방통위 내 방송위 출신 ‘엎친 데 덮친 격’
케이블TV 사업자들도 위축될 듯청와대·방송통신위원회 직원과 케이블 TV업계 관계자가 성매매 및 뇌물 수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되면서 방통위와 케이블TV업계에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청와대 전 행정관과 방통위 전 과장이 옛 방송위 출신이어서 방통위 내 정보통신부 출신들의 강세가 고착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이번 사건에 케이블TV 사업자가 연루되면서 IPTV와 경쟁관계인 케이블TV 업계의 움직임도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경찰에 입건된 김모 전 행정관과 신 전
[만평] 기협만평 2009.4.8
[새 인물] 2009 여기자세미나 9~11일 제주 개최
한국기자협회(회장 김경호)는 ‘2009 여기자세미나’를 9~11일 제주도에서 개최한다. ‘생명사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여기자세미나는 전국 신문 방송 통신사 소속 1백여명의 여기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첫날인 9일에는 ‘자살보도와 미디어 역할’ 등을 주제로 한 생명사랑 포럼과 이찬영 매일신문 사장, 양경숙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총무국장, 박세준 한국암웨이 사장 등의 특강이 열린다. 10일에는 ‘언론의 인격권 침해-기자들이 빠지기 쉬운 함정’을 주
[방송] 공정방송 제도화·해직자 복직 ‘총력’
YTN 노조(위원장 노종면)는 지난 2일 열하루간 벌인 총파업 종료를 선포했다. 노조위원장은 이날 석방됐다. 노조는 앞으로 최대 쟁점인 ‘해직자 복직문제’와 ‘공정방송 제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노조 비상대책위원회 김용수 위원장(수석부회장)은 2일 오전 9시 ‘파업 중단’을 선언하며 “우리의 싸움은 지금부터다. 노 위원장을 맞이해 새로운 투쟁을 전개하자”고 말했다.노조는 3일 오전 5시부로 현업에 전원 복귀했다. 이에 따라 파행을 빚던 방
[신문] 신문지원 논의 본격화
신문사 크기와 논조, 지역을 뛰어넘어 구조적 경영난에 빠진 신문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책 마련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신문기금 조성을 제안한 민주당 최문순 의원에 이어 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이 중·고교에 무료로 신문을 지원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도 신문 등 활자매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정책 기조에서 다각적인 방안을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나라당 허원제 의원은 지난 3일 신문읽기 활성화 차원에서 전국의 중·고등학교에 신문을 무료로 제공하도록 신문법 개정을 추진하겠
[방송] 김미화씨 교체 '일파만파'
MBC가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세계로 그리고 우리는'의 진행자 김미화씨를 교체하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MBC는 김미화씨를 '제작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이유로 13일 개편에 맞춰 교체하기로 사실상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1990년 이후 입사한 MBC 라디오 PD들은 8일부터 무기한 집단 연가에 들어가는 등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라디오 PD들은 김미화씨의 교체를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이들은 8일 낸 성명에서 "'세계로 그리고 우리는'은 MBC 예산정책팀에서 작성한 보고자료에 전체
[방송] [속보]신경민∙김미화 교체 사실상 확정
MBC가 신경민 앵커와 김미화씨의 교체를 사실상 확정했다.MBC는 8일 오전 김세영 부사장 주재로 편성회의를 열고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와 라디오 '세계로 그리고 우리는' 진행자인 김미화씨의 교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두 사람은 13일부터 새 진행자로 교체될 예정이다.1990년 이후 입사한 MBC 라디오 PD들은 교체 방침에 항의하며 7일부터 무기한 집단 연가투쟁에 돌입했으며 MBC 기자회도 대책을 논의중이다.
[방송] [2보]검찰 영장 집행 무산
MBC PD수첩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에 나섰던 검찰이 되돌아갔다.MBC노조원들과 대치를 벌이던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8일 오전 11시10분 경 영장집행을 포기하고 되돌아갔다.검찰은 "언론자유 이상으로 개인의 인격권과 재산권도 중요하다"며 "PD수첩 제작진이 사실에 근거한 정부비판이라고 주장한다면 당당히 검찰 수사에 응하라"고 요구했다.검찰은 "제작진이 지금이라도 검찰에 스스로 출석한다면 체포영장을 집행하지 않겠다"고 덧붙
[방송] [1보]검찰 MBC 압수수색 시도
검찰이 MBC에 대한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에 나서 노조원들과 대치중이다.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전현준) 소속 검사와 수사관들은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PD수첩 광우병 보도 수사와 관련해 압수수색과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하고 있다.이에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위원장 이근행) 소속 조합원 1백50명은 방송센터 정문 앞에 대열을 갖추고 검찰의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다.서울지검 박길배 검사는 "법원이 발부한 압수수색과 체포영장을 집행하러 왔다. 국민이라면 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