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다시보기] ‘녹색 방송통신’ 성장논리의 신화
대통령의 키워드가 ‘대운하’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바뀌었다. 대운하 키워드가 아직도 ‘4대강 살리기’로 잔재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대통령이 국민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자신의 생각을 접은 것은 잘 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하여 지구온난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세계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구상도 의미있는 국가전략이라고 판단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한마디에 모든 공무원과 국민들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매달리는 것은 지나치다. 대통령의
[방송] “이정식 사장 전문이사 선임 원천무효”
CBS 노조(위원장 양승관)는 28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이정식 사장의 전문이사 선임에 관해 “거짓된 근거로 이사들을 기망한 책임을 지고 이 사장은 자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목동 CBS 사옥 1층에서 조합원 1백여명이 모인 가운데 ‘이정식 사장 전문이사 선임 규탄대회’를 겸한 조합원 총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특보 제2호와 특보 호외를 통해서 “이정식 사장의 전문이사 선임은 원천무효”라며 “박 모 감사실장도 이 사장의
[방송] KBS 탐사보도팀 ‘고군분투’
KBS 탐사보도팀의 한 기자는 인터넷 다음 아고라에 접속했다가 자괴감을 느꼈다. ‘KBS가 미쳤나 봅니다’란 이름의 게시물을 올린 한 네티즌은 “시사기획 쌈에서 민자 사업, 인천공항 그리고 맥쿼리 무지하게 깐다. ‘○○○ 딱가리 방송’치고는 좀 이상하다”고 비꼬았다. KBS 탐사보도팀이 지난 14일 쌈을 통해 ‘황금알 민자사업’을 해부하는 심층 보도를 낸 직후였다. KBS 탐사보도팀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회사에서는 팀
[새 인물] ‘KBS 기자협회보’ 복간
KBS 기자협회(회장 민필규)가 다음달 4일 그동안 휴간됐던 ‘KBS 기자협회보’ 복간호를 낸다. 1면 톱기사는 다음달 말 예정된 KBS기협 총 워크숍 소식이 장식했다. 편집장은 임승창 기자가 맡았으며 총 8면, 격주간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민필규 회장은 “최근 KBS 내 갈등이 많았는데 소통의 기회를 넓히자는 취지에서 복간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송] YTN 조합원 2명 인사위 회부
YTN 조합원 2명이 최근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한 명은 4개월 정직을, 다른 한 명은 징계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다.YTN 노조 임 모 조합원은 노사 합의서에 반발, 술에 취한 상태로 보도국에서 차장급 선배 등에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지난 17일 인사위원회에 회부돼 정직 4개월에 처해졌다. 임 조합원은 징계를 납득할 수 없다며 재심을 청구한 상태다.지 모 조합원은 YTN 사태가 한창이던 당시 회사의 기밀 사항들을 노조에 유출했다는 이유로 지난 24일 인사위에 올라, 징계가 논의되고 있다. 지 조합원은 구본홍 사장
[기획] 방송보다 미진하지만 활성화 노력중
한겨레·중앙, 공보위 보고서 정기 발행서울·국민 등 편집국장 견제장치 ‘눈길’신문사의 공정보도 제도는 방송사에 비해서는 활동이 왕성하지 못한 형편이다. 신문법 상 규정된 독자권익위원회 등은 운영되고 있으나 기자들이 참여하는 자율적 공정보도제도는 미진하다. 각 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체로 공정보도위원회, 편집제작위원회, 제작협의회 등의 형태로 제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한겨레, 노사·시민 등 2중3중 감시신문사들 중 한겨레는 최근 편집국장이 바뀌면서 공정보도 제도가 다시 활
[특집] 기자 체험 르포, 지면이 숨을 쉰다
최근 들어 기자들의 체험르포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거들 입는 남자’로 변신하는가 하면, 1월 엄동설한에 특전사와 함께 ‘설한지 훈련’에도 직접 참여하고 있다.이뿐만 아니라 군함 선상화재 진압 장면을 전하기 위해 해군 훈련에 직접 동참하거나 남자 도우미를 취재하기 위해 ‘여성전용 노래 바’에 잠입하기도 한다.이처럼 과거 소외계층의 어려움을 조명하던 르포에서 벗어나 마니아층 독자들에게 다양한 관심을 끌 수 있는 ‘체험형 기사’가 늘고 있다.아시아경
[특집] 사라진 연재소설…신문과 문학은 지금
과거보다 비중 줄었지만 관심 ‘여전’신문에서 문학이 사라진다?한국일보 기자출신 소설가 김훈(61)씨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소설 ‘공무도하’를 연재한다고 27일 문학동네가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연필과 원고지를 고집하는 작가의 특이한 이력 때문이다.박범신의 ‘촐라체’, 황석영의 ‘개밥바라기별’, 공지영의 ‘도가니’ 등 인터넷연재소설 붐이 계속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신문연재소설은 인터넷에 밀리는 분위기다. 한편에선 독자들의 관심
[우리의 주장] 5월, 가정을 생각한다
5월, ‘가정의 달’이다. 가정을 소중히 여기고 잘 가꾸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런데도 특별히 ‘달’까지 만든 것은 평소에 잘 못하니 5월에만이라도 더 노력하라는 뜻일 것이다. 하지만 언론 종사자들에게는 ‘가정의 달’이 ‘가정에 더 미안한 달’일 뿐이다. 다른 가족들은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손잡고 들로 산으로 놀러 갈 때 언론 종사자들은 가족들의 원망 어린 눈을 뒤로 한 채 일터로 향해야 한다. 출입처는 문을 닫고, 쉬고 있는 취재원들에게 연락하기
[통신] 뉴스통신법 법사위·본회의만 남아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이 27일 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뉴스통신진흥법안은 30일 법제사법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상정을 남겨 둔 상태이지만 법사위는 다른 법과의 상충 문제가 주 논의대상이기 때문에 큰 논란 없이 본회의에 상정될 것으로 보인다.뉴스통신진흥법안은 지난해 11월 한나라당 안효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뉴스통신진흥법 개정안’과 법안심사소위가 심사 보고한 단일안을 병합해 위원회 대안으로 제안했다. 뉴스통신진흥법 대안에는 한시규정 삭제 이외에 그동안 야당과 언론시민단
[종합] 신재민 차관 ‘영전인가, 좌천인가’
신재민 차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으로 옮긴 데 대해 해석이 분분하다. 신 차관은 27일 문체부 기자실에 내려와 “영전이나 좌천이 아닌 수평 이동”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미디어 분야를 청와대가 직접 관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그동안 신 차관의 ‘튀는’ 발언으로 청와대 참모진이 난처한 경우가 많았다는 것이다. 김대기 2차관은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미디어에 대해서는 문외한이다. 신 차관도 1차관으로 옮긴 마당에 ‘섭정’을 하지
[신문] “돈 된다면…” 요동치는 외간시장
덤핑 공세 등 시장질서 교란 우려조선일보와 중앙일보가 외간 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면서 외간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외간수입이 적잖았던 경향신문 서울신문 한국일보, 한겨레신문 등은 바짝 긴장하며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경기침체 영향으로 외간 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추세여서 신문사들 간 수주전이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일보 인쇄계열사인 ㈜일광은 6월부터 무료신문인 데일리포커스를 인쇄하기로 했다. 데일리포커스는 외간 시장의 최대 물량으로 시장규모는 연간 40억~50억원에 달한다. 일광은 1년간 공을 들여 매일경제가 200
[만평] 기협만평 2009.4.29
[방송] “검찰 수사 더디면 노조탄압 규정”
국제엠네스티 동아시아지역 담당 노마 강 무이코 조사관이 27일 YTN 노조를 방문, 해직자들을 면담했다. 이번 방문 조사는 3번째다.노마 조사관은 이날 1시간가량 진행된 면담에서 해직자 복직 문제와 20명에 대한 검찰 수사에 관심을 표하고 “향후 상황 전개 과정에 탄압 요소가 없는지 주시 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노종면 위원장은 “(사측에서) 고소를 취하했음에도 검찰이 수사를 더디게 진행하거나 과도한 요구를 한다면 6월 입법전쟁을 염두에 둔 노조 탄압으로 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송] “방송작가도 거리 나서겠다”
검찰이 MBC PD수첩 제작진 4명을 체포해 구성작가협의회 등 언론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KBS, MBC, SBS, EBS 4개 지상파 방송사 구성작가협의회와 한국PD연합회, 방송인총연합회 등은 검찰의 조능희·송일준 PD와 김은희·이연희 작가 체포에 강력히 반발하며 28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의서한을 전달했다.이들은 항의서한에서 “검찰은 기어이 프리랜서인 방송작가까지 체포하는 사상 초유의 검은 발자국을 내딛고 말았다”며 “언론 자유를 지키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