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CBS 이재천 사장 “새로운 매체 진출”
CBS 이재천 신임 사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 가운데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 채널 진출을 시사했다. 이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 “방송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명실상부한 종합미디어그룹으로서 CBS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송과 통신이 융합하면서 새로운 미디어가 출현하고 있다”며 “새로운 매체진출도 준비하고 과감하게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경영위기와 관련해서도 “당면한 경영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겠다&rdq
[통신] 기자·PD 변화 바람 일으켰다
노조 문책 요구에 경영진 징계 검토 착수기자협회 새 집행부 구성 갈등 봉합 나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방송이 촉발한 KBS에 대한 국민적 반감이 KBS 내부를 강타하고 지나갔다. 기자와 PD들은 보도·제작·편성 간부에 대한 불신임 투표로 자신들의 의지를 전달했고 ‘모르쇠’로 일관하던 경영진은 징계검토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민필규 KBS 기자협회장의 사퇴가 보여주듯 이번 사태로 보도국 내부 갈등이 깊어지는 등 상처도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분명한 건 일각의 날갯짓이 KBS에
[방송] SBS 편상욱 앵커 클로징 코멘트 화제
SBS 나이트라인 편상욱(40) 앵커의 클로징 코멘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하루를 정리하는 마감뉴스에서 언급되는 내용이라 그 의미도 남다르다는 평이다.MBC 뉴스데스크 신경민 앵커의 클로징 코멘트는 중단됐지만 편 앵커를 비롯한 젊은 기자들의 곧은 소리가 선배 앵커 못지않게 매섭다. SBS 편상욱 앵커는 지난 10일 경찰의 시위 진압에 대해 “22년 전 서울광장은 호헌 철폐, 독재 타도라는 함성으로 메워졌다”며 “22년, 강산이 두 번 넘게 바뀔 만큼 긴 세월이지만 지금 서울광장의 모습은 최루탄이
[방송] YTN 노종면 위원장 첫 공판
구본홍 사장 출근저지 등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기소된 YTN 노종면 위원장 등 노조원 4명에 대한 첫 공판이 11일 오전 10시30분 서울지법 형사단독 유영현 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이날 피고인 측 변호인으로 나선 민병훈 변호사는 “검찰은 노조가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업무 방해 등을 했다고 주장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이는 노조가 인사권 남용과 형사고소 남발에 항의하고 공정언론 수호를 위해 사회적 공론화를 하는 과정이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검찰은 이날 변호인 측의 의견에 특별
[신간안내] 재중동포, 우리말글 교육 실태/ 한겨레 차한필 기자
재중 70만 한국동포와 2백만 중국 동포사회의 우리 말글 교육에 대한 현주소를 진단한 책이 나왔다. 한겨레 차한필 기자는 ‘재중동포, 우리말글 교육 실태’라는 책을 통해 재중 동포사회의 우리말글 교육 실태를 점검했다. 특히 저자는 지난 5년 동안 중국 최남단에서 최북단까지 동포사회를 직접 찾아보고, 우리말글 교육과 관련된 학교와 관계 인사들을 찾거나 만나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말글 교육의 현황과 문제점을 적나라하게 파헤쳤다. 저자는 우리말글 교육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현실은 단순히 동포사회 교육의
[일반인터뷰] “온라인 1등 신문 만들겠다”
“아시아경제가 지향하는 모델은 ‘투자정보’중심의 블룸버그입니다. 단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통해 아시아경제를 온라인 1등 신문으로 만들겠습니다.” 지난 3월 취임한 아시아경제 임관호 편집국장은 취임 일성을 통해 온라인부문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아시아경제는 2006년 6월 ‘통합 창간’ 이후 석간 전환 등 다양한 시도로 적잖은 성과를 이뤘지만 콘텐츠 차별화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15일 통합 창간 3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임 국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임
[언론 다시보기] 기업 홍보성기사 뒤의 부끄러운 진실
부끄러운 고백부터 해야겠다. 1990년대 중반의 일이다. 당시 돈을 긁어모은다는 평을 듣던 한 대기업이 기자인 내게 제안을 하나 해왔다. 자사가 주관한 대학생들의 중국 여행에 동행해달라는 것이었다. 당시까지 해외 취재에 관한 내 원칙은 분명했다. 기업이 비용 전액을 대는 후원성 취재에는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당시 제안은 너무 달콤했다. 당장 기사에 대한 부담도 없었다. 대학생과 함께하는 배낭여행이라는 성격도 그럴싸했다. 무엇보다 격무에 시달린 심신은 제안을 받아들이라고 아우성이었다. 결국 제안을 받아들이고야 말았다.
[인사] 6월17일 인사
국민일보 △편집국장 임순만 △종교국장 임한창 △편집국 경제담당 대기자 변재운 경북일보 △부사장 박준현 △대구본부장 홍석봉 CBS △기획조정실장 정복수 △경영본부장 김세환 △마케팅본부장 이길형 △문화사업본부장 지 웅 △방송본부장 윤병대 △방송본부 보도위원 김준옥 △방송본부 보도위원 임형섭 △TV본부 선교협력국장 김창수 △대구방송본부장 박영환 △부산방송본부장 변상욱 △전북방송본부장 손호상 △춘천방송본부장 박만석 △대전방송본부장 권주만 △포항방송본부장 문영기 △경남방송본부장 윤기화 △제주방송본부장 김봉남 △울산방송본부장 양경주
[종합] 한겨레, KBS 미디어비평 중재위에 제소
한겨레신문이 KBS ‘미디어비평’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오는 17일 제소키로 하면서 전국시사만화협회(회장 김용민·이하 시사만화협회)와 미디어비평 사이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KBS 미디어비평은 지난 5일 시사만화 탄생 1백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시사만화의 현실을 되돌아보는 8분여 분량의 리포트를 제작·방송했다. 미디어비평은 ‘뉴스 in 뉴스’라는 이름의 꼭지에서 시사만화에 대해 다루며 “조선, 한겨레 등이 정치적 지향점에 따라 전·현직 대
[일반인터뷰] “차별의 역사에 대한 반성문이죠”
“정부가 공식 사과했지만 한센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은 여전해요. 외형의 낙인이 남긴 뿌리 깊은 인식 때문이죠. 그러나 정작 취재 도중 만난 한센인들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더군요. 스스로 행복하다고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명 받았어요.” KBS 순천방송국 정길훈 기자는 지난해 말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리와 소록도를 잇는 소록대교 개통 문제점을 취재하다가 충격적인 증언을 들었다. 소록도에 1990년대까지 단종(정관절제)수술을 받은 한센병 환자가 있다는 믿기지 않은 얘기였다. 1980년대 중반까지 단종수
[종합] 자본력에 의해 재편될 듯
데일리줌이 지난달 29일 경영악화로 폐간된 가운데 무료신문의 시장판도 변화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데일리줌이 차지한 포션이 적어 시장 변화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자본력에 의한 시장 재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았다. 2002년 메트로가 창간된 이후 2003년부터 포커스 데일리노컷뉴스 시티 이브닝 등이 잇달아 창간, 무료신문 시장에서 창간 붐이 일어났지만 거품현상이 심해져 시장 안에서 재편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 무료신문 업계는 올 상반기 광고매출이 20~4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업계 1, 2위를 다투고
[신문] 문화일보, 어려움 겪는 직원에 ‘우수리기금’ 전달
문화일보가 지난 1월부터 모으기 시작한 ‘급여 우수리 기금’의 첫 수혜자가 탄생했다. 사내 우수리 기금 운영위원회는 지난 3일 악성종양 제거 수술을 받은 여직원 2명에게 치료비로 각각 2백만원을 지급키로 결정했다.급여 우수리 기금은 직원들의 급여에서 공제하는 형식으로 조성되는 기부금으로, 문화 직원들은 매달 5천원 미만, 1만원 미만, 1만원 정액 중에서 선택해 기부금을 자동 납부한다. 적립금은 불의의 질병이나 사고로 정신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을 위한 지원금으로 쓰인다.
[종합] 최상재 언론노조위원장 “한나라, 6월 국회서 미디어법 처리 시도할 것”
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언론회관 18층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출입기자들과 만나 최근 언론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일각에서 방송법 등 미디어법 처리가 물 건너 간 것으로 보고 있는데 큰 오산”이라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로 시기만 6월 중순으로 미뤄졌지 한나라당은 6월 국회에서 미디어법 처리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전국언론노조 제공
[신문] 전남일보 ‘로컬 와이드’ 호응
전남일보가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9~10면에 싣는 ‘로컬 와이드’가 지역민들의 생활에 밀착한 기사와 세련된 편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로컬 와이드는 전남일보가 전남 22개 시·군의 이슈와 주민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선보인 코너로 지역민의 현장을 찾아 진솔하고 상큼한 이야깃거리를 전달하는 창구가 될 것으로 전남일보는 기대하고 있다. 전남일보는 로컬와이드를 위해 지역팀을 정치부로 편입시키고 팀원을 기존 3명에서 4명으로 보강했다. 지역면에 일반적이던 관공서발 보도자료
[신문] 여기자들 남성 전유물 ‘캡’ 기용 늘어
전통적으로 남성들의 전유물로 인식돼온 정·경·사에 여기자들의 진출이 두드러지고 있다.올해 초 서울신문과 조선일보에서 최초의 여성 ‘시경캡’이 나왔다. 서울신문은 2월 구혜영 기자, 조선일보는 이보다 한 달 앞선 1월 김수혜 기자를 시경캡으로 각각 발령했다.그동안 언론계에 여성 시경캡이 나온 것은 2000년 동아일보 허문명 기자와 2006년 한겨레 이유주현 기자 등 2명에 불과했다. 이들이 여성 시경캡이 되면서 기자 사회도 ‘여성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 서울신문